하노이 vs 호치민: 날씨·공항·근교·일수·예산을 숫자로 비교했습니다
두 도시는 같은 나라에 있지만 1월 최저기온이 9.1도 차이 납니다. 하노이는 연중 최고기온이 13.4도 폭으로 움직이고 호치민은 3.3도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날씨, 공항 거리, 대기질, 근교 코스를 숫자로 비교했습니다.
| 1월 | 하노이는 최저 14.3도, 호치민은 23.4도입니다. 겉옷 유무가 달라집니다. |
|---|---|
| 진폭 | 하노이는 연중 최고기온이 19.7~33.1도, 호치민은 31.6~34.9도입니다. |
| 비 | 하노이는 8월 274mm가 최대, 호치민은 9월 490mm가 최대입니다. |
| 대기질 | 연평균 초미세먼지가 하노이 45.9, 호치민 21.5입니다. |
| 공항 | 노이바이는 시내에서 27.8km, 떤선녓은 8.0km입니다. |
| 근교 | 하노이는 하롱·닌빈·사파, 호치민은 구찌·메콩·붕따우입니다. |
1. 가는 달이 정해져 있다면 도시도 거의 정해집니다
2. 1월 최저기온이 9.1도 차이 납니다
3. 비가 오는 방식도 다릅니다
4. 초미세먼지 연평균이 2.1배 차이입니다
5. 공항에서 시내까지 27.8km와 8.0km
6.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방법이 다릅니다
7. 하노이 도심 통행 규칙이 단계적으로 바뀝니다
8. 근교로 나가면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9. 도시의 크기와 구조가 다릅니다
10. 먹는 것이 다릅니다
11. 어디에 묵느냐로 하루가 달라집니다
12. 며칠씩 잡는 것이 적당한가
13. 예산 감각
14. 붐비는 시기와 문을 닫는 시기
15. 이런 사람에게는 이쪽이 맞습니다
16. 처음 가는 사람이 흔히 하는 오해

1. 가는 달이 정해져 있다면 도시도 거의 정해집니다
1월에 간다면 하노이는 최저 14.3도, 호치민은 23.4도입니다. 7월에 간다면 두 도시 낮 기온이 거의 같아집니다. 그래서 여행 시기가 먼저 정해진 사람은 도시 선택도 절반은 끝나 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 대기질, 근교로 나가는 방향에서 결정됩니다. 아래 표가 그 요약입니다.
조건별로 어느 쪽인가
둘 다 가는 경우
비행기로 두 시간 남짓이고 하루 30편 넘게 다닙니다. 기차는 30시간이 넘어 이동 자체가 일정이 됩니다.
도시별 상세는 하노이 여행 가이드와 호치민 여행 가이드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두 도시를 나란히 놓고 숫자만 비교합니다.
2. 1월 최저기온이 9.1도 차이 납니다
두 도시의 기온표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래는 평년값입니다.
월별 최고와 최저 기온
| 월 | 하노이 최고/최저 | 호치민 최고/최저 |
|---|---|---|
| 1월 | 19.7 / 14.3 | 32.0 / 23.4 |
| 2월 | 20.1 / 15.3 | 32.7 / 23.1 |
| 3월 | 22.9 / 18.1 | 33.6 / 24.9 |
| 4월 | 27.2 / 21.7 | 34.5 / 26.4 |
| 5월 | 31.4 / 24.6 | 34.9 / 26.4 |
| 6월 | 32.9 / 26.1 | 33.5 / 25.5 |
| 7월 | 33.1 / 26.3 | 33.0 / 25.2 |
| 8월 | 32.3 / 26.0 | 32.9 / 25.1 |
| 9월 | 31.2 / 24.9 | 32.6 / 25.0 |
| 10월 | 28.8 / 22.3 | 32.3 / 25.0 |
| 11월 | 25.3 / 18.9 | 32.4 / 24.9 |
| 12월 | 22.0 / 15.6 | 31.6 / 23.9 |
표에서 읽을 것
1월 최저기온 차이는 9.1도이고, 최고기온으로 보면 12도 넘게 벌어집니다. 같은 나라 안에서 이 정도 차이가 나는 달은 12월부터 2월까지입니다.
반대로 6월부터 9월까지는 두 도시 낮 기온이 거의 같습니다. 여름에 간다면 기온으로 도시를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연중 진폭
하노이는 최고기온이 한 해에 13.4도 폭으로 움직입니다. 호치민은 3.3도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짐을 싸는 방식이 여기서 달라집니다.
하노이에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간다면 겉옷이 필요합니다. 한낮에도 20도를 넘지 않는 날이 있고 해가 지면 더 내려갑니다. 호치민은 어느 달에 가도 반팔로 지냅니다.

3. 비가 오는 방식도 다릅니다
강수량 표를 보면 두 도시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비를 맞는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월별 강수량
| 월 | 하노이(mm) | 호치민(mm) |
|---|---|---|
| 1월 | 18 | 12 |
| 2월 | 19 | 8 |
| 3월 | 34 | 18 |
| 4월 | 105 | 57 |
| 5월 | 165 | 202 |
| 6월 | 266 | 224 |
| 7월 | 253 | 231 |
| 8월 | 274 | 219 |
| 9월 | 243 | 490 |
| 10월 | 156 | 340 |
| 11월 | 59 | 128 |
| 12월 | 20 | 41 |
정점이 한 달 반 차이 납니다
하노이는 8월에, 호치민은 9월에 가장 많이 내립니다. 호치민의 정점이 하노이의 정점보다 절반 넘게 많습니다.
내리는 형태도 다릅니다. 호치민의 비는 오후에 한두 시간 쏟아지고 그치는 날이 많아, 그 시간대만 실내에 있으면 일정이 크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노이의 여름비는 태풍과 함께 오면 하루 종일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노이의 흐린 시기는 강수량으로 안 드러납니다
하노이의 1월부터 3월은 강수량이 적은데도 흐린 날이 많습니다. 강수량만 보고 맑은 시기라고 판단하면 틀립니다. 이때는 비가 아니라 가랑비와 습기가 이어집니다.
월별 일조시간으로 본 하노이
| 월 | 일조시간 | 월 | 일조시간 |
|---|---|---|---|
| 1월 | 74시간 | 7월 | 195시간 |
| 2월 | 47시간 | 8월 | 174시간 |
| 3월 | 47시간 | 9월 | 176시간 |
| 4월 | 90시간 | 10월 | 167시간 |
| 5월 | 183시간 | 11월 | 137시간 |
| 6월 | 172시간 | 12월 | 124시간 |
3월 일조시간은 7월의 4분의 1입니다. 하루로 나누면 3월은 한 시간 반쯤, 7월은 여섯 시간 가까이 해가 납니다. 사진을 목적으로 간다면 이 표가 강수량 표보다 중요합니다.
10월과 11월은 강수량이 크게 줄고 일조시간은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안정적인 시기가 이 두 달입니다.

4. 초미세먼지 연평균이 2.1배 차이입니다
날씨 다음으로 체감이 큰 항목입니다. 국제 대기질 보고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를 보면 두 도시가 확실히 다릅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 도시 | 연평균 PM2.5 | 세계보건기구 권고 대비 |
|---|---|---|
| 하노이 | 45.9 µg/m³ | 9.1배 |
| 호치민 | 21.5 µg/m³ | 4.3배 |
하노이가 호치민의 2.1배입니다. 호치민도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나쁜 쪽 열에 하나 안에 듭니다.
하노이는 겨울이 가장 나쁩니다
12월부터 2월 사이에 대기가 정체되는 날이 잦아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시기 하노이가 세계 도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날이 반복해서 보도됩니다.
겨울 하노이에 갈 계획이라면 마스크를 챙기고, 호흡기가 예민한 분은 실내 일정을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박물관과 카페가 많아 실내로 돌리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호치민도 낮지는 않습니다
호치민도 권고 기준의 네 배가 넘습니다. 다만 바람이 통하는 지형이라 하노이처럼 며칠씩 정체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두 도시 모두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등록 대수가 하노이는 690만 대 안팎이고 호치민은 그보다 많습니다.

5. 공항에서 시내까지 27.8km와 8.0km
도착한 다음의 첫 한 시간이 두 도시에서 다르게 흘러갑니다. 거리 차이가 세 배가 넘기 때문입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표의 시간은 막히지 않았을 때 기준입니다. 두 도시 모두 출퇴근 시간에는 이보다 더 걸립니다. 특히 떤선녓은 시내 한복판에 있어 거리가 짧은 대신 정체 구간을 그대로 지납니다.
공항의 규모
떤선녓은 새 국내선 청사가 문을 열면서 연간 처리 능력이 5,000만 명이 됐습니다. 새 청사가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을 맡습니다.
노이바이는 거리가 멀지만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어 이동이 단순합니다. 요금과 차량 선택은 노이바이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 이동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입국 절차
전자 입국신고서가 떤선녓 국제선에서 먼저 시작해 다른 공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료이고 도착 72시간 안에 온라인으로 작성합니다. 한국 여권은 45일 무비자입니다.
공항이 어느 쪽이든 준비물은 같습니다. 자세한 절차는 베트남 입국 준비를 보시면 됩니다. 남부에 새로 짓는 공항 이야기는 롱탄 공항 안내에 따로 있습니다.

6.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방법이 다릅니다
두 도시 모두 지하철이 있지만 여행자에게 쓸모가 다릅니다.
지하철 비교
| 항목 | 하노이 | 호치민 |
|---|---|---|
| 노선 | 2A 깟린~하동, 3.1 뇬~꺼우저이(하노이역까지는 공사 중) |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 |
| 운행 시간 | 05:30~22:00 | 05:00~22:00 |
| 배차 | 혼잡 시간 6분, 그 외 10분 | 혼잡 시간 8분, 그 외 12분 |
| 1회 요금 | 8,000~15,000동 | 6,000~20,000동 |
| 1일권 | 30,000동 | 40,000동(3일권 90,000동) |
하노이의 두 노선은 관광지를 거의 지나지 않아 이동 수단으로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호치민 1호선은 벤탄시장지도에서 출발해 동쪽 끝 수오이띠엔까지 이어져, 그 자체가 나들이 구간이 됩니다.
하노이 도심 버스가 무료입니다
1순환로 구간을 지나는 버스 45개 노선에서 그 구간의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시 의회 결의로 정해진 조치이고 2027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전자 카드로 타고 내릴 때 모두 찍어야 적용됩니다. 관광버스는 대상이 아니고, 1순환로 바깥 구간은 정상 요금을 받습니다.
차를 부를 때
두 도시 모두 그랩과 그린SM 앱을 씁니다. 앱으로 부르면 금액이 미리 나옵니다. 씨클로처럼 현장에서 흥정하는 수단은 금액 다툼이 잦습니다. 사용법은 그랩과 그린SM 사용법에 있습니다.
7. 하노이 도심 통행 규칙이 단계적으로 바뀝니다
하노이는 도심에 저배출구역을 도입했습니다. 여행자에게도 영향이 있는 규칙이라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지금 시행 중인 1단계
대상은 호안끼엠지도 중심부의 거리 11곳입니다. 넓이는 0.5km² 남짓이고 그 바깥에 완충 구역이 따로 있습니다.
1단계 규칙은 간단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19시부터 24시까지 이 구역에서 모든 도로 차량이 다니지 않습니다. 기존 호수 둘레 보행자 거리 시간대와 같습니다.
여행자에게 생기는 변화
- 주말 저녁에는 호수 둘레까지 차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숙소가 구시가지 안쪽이면 짐을 들고 걷는 구간이 생깁니다.
- 그랩 차량 승하차 지점이 구역 밖으로 잡힙니다. 도착 시각을 저녁으로 잡았다면 이 점을 감안하세요.
- 버스는 그대로 다닙니다. 1순환로 구간 요금이 무료라 오히려 쓰기 좋습니다.
다음 단계
2027년에는 구역이 호안끼엠 바깥 끄어남 프엉까지 넓어지고, 화석연료 오토바이로 앱 호출 영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오래된 차량과 큰 차에도 제한이 들어갑니다. 2028년부터는 1순환로 전역이 대상이고, 그 안에는 호안끼엠과 바딘, 떠이호를 포함해 프엉 9곳이 있습니다.
호치민에는 같은 제도가 없습니다. 대신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지도가 상시로 열려 있어, 요일과 무관하게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8. 근교로 나가면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도시 안에서 볼 것보다 근교 때문에 도시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도시의 근교는 성격이 다릅니다.
하노이에서 나가는 길
호치민에서 나가는 길
차이를 한 줄로
하노이는 바다와 산, 유산이 모두 육로로 이어집니다. 호치민은 강과 전쟁 유적이 가깝고, 섬으로 가려면 비행기를 탑니다. 푸꾸옥과 꼰다오가 그렇습니다.
하롱과 닌빈, 사파를 묶는 방법은 베트남 북부 가이드에, 메콩과 붕따우는 베트남 남부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롱 크루즈는 하롱베이 크루즈 안내, 닌빈은 닌빈 당일치기, 사파는 사파 여행 가이드에 따로 있습니다.
9. 도시의 크기와 구조가 다릅니다
두 도시는 면적과 인구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행정 개편으로 그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숫자로 본 규모
| 항목 | 하노이 | 호치민시 |
|---|---|---|
| 면적 | 3,358.6 km² | 6,772 km² |
| 인구 | 약 885만 명 | 약 1,400만 명 |
| 등록 오토바이 | 약 690만 대 | 900만 대 이상 |
2025년 7월 1일 행정 개편으로 호치민시가 빈즈엉성과 바리아붕따우성을 흡수했습니다. 그래서 붕따우가 서류상 호치민시 안이 됐지만, 벤탄에서 95km 떨어져 있어 실제로는 근교 나들이입니다.
여행자가 실제로 밟는 범위
하노이는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반경 2km 안에 구시가지와 프랑스 지구, 주요 박물관이 모여 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호치민은 옛 1군에 볼거리가 몰려 있지만 블록 자체가 커서 걷는 거리가 깁니다. 벤탄시장에서 응우옌후에까지처럼 짧은 구간은 걷고, 나머지는 차를 부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름 표기
같은 개편으로 군 단위가 폐지되고 프엉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도 지도에서도 1군, 3군 같은 옛 표기를 그대로 씁니다. 예약 서류에만 새 이름이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0. 먹는 것이 다릅니다
두 도시는 대표 음식이 겹치지 않습니다. 며칠씩 머문다면 이 차이가 여행의 인상을 크게 바꿉니다.
하노이에서 자주 먹는 것
- 퍼. 국물이 맑고 고명이 단출합니다.
- 분짜. 숯불에 구운 고기를 국물에 담가 먹는 국수입니다.
- 짜까. 강황을 입힌 생선을 화덕에 구워 냅니다.
- 에그커피. 달걀노른자를 저어 올린 커피입니다.
- 비아허이. 당일 만든 생맥주를 길가에서 잔으로 팝니다.
호치민에서 자주 먹는 것
- 껌떰. 부순 쌀밥에 돼지갈비를 올린 한 접시 식사입니다.
- 반미. 노점마다 속 재료 구성이 다릅니다.
- 후띠에우. 남부식 국수로 국물과 비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연유커피. 남부는 진하고 달게 내리는 편입니다.
- 해산물. 강 건너 4군 거리가 저녁 장사의 중심입니다.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노점 국수 한 그릇은 두 도시 모두 비슷한 수준이고, 식당 등급에 따라 올라가는 폭도 비슷합니다. 차이는 가격보다 무엇을 파느냐에 있습니다.
호치민의 해산물 거리는 4군 해산물 거리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1. 어디에 묵느냐로 하루가 달라집니다
두 도시 모두 처음 오는 사람이 묵는 지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지역의 성격이 다릅니다.
하노이
처음이면 구시가지지도입니다. 좁은 골목에 숙소와 식당, 여행사가 몰려 있고 호수까지 걸어서 갑니다. 대신 소음이 있고, 주말 저녁에는 저배출구역 규칙 때문에 차량 접근이 제한됩니다.
조용한 쪽을 원하면 서호 방향이나 프랑스 지구를 봅니다. 지역별 숙소는 하노이 숙소 정리에 있습니다.
호치민
처음이면 옛 1군입니다. 벤탄시장과 동커이 거리,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가 걸어서 이어집니다. 배낭여행자는 부이비엔 쪽, 조용한 곳을 원하면 옛 3군이나 타오디엔을 봅니다.
지역별 숙소와 가격대는 호치민 숙소 정리에 있습니다.
12. 며칠씩 잡는 것이 적당한가
도시 자체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지만, 근교를 넣으면 필요한 일수가 달라집니다.
일수 기준
| 범위 | 하노이 | 호치민 |
|---|---|---|
| 도시 안만 | 2~3일 | 2~3일 |
| 근교 하나 추가 | 3~4일(닌빈 또는 하롱) | 3~4일(구찌 또는 메콩) |
| 멀리까지 | 5~6일(사파 포함) | 4~5일(붕따우·껀저 포함) |
하노이 쪽이 하루 이틀 더 필요한 이유는 사파 때문입니다. 편도로 네 시간 반이 걸려 당일치기가 어렵고 최소 1박이 필요합니다.
두 도시를 한 번에 볼 때
비행기로 두 시간 남짓이고 하루 30편 넘게 있습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면 오전 안에 도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기차는 30시간이 넘고 하루 5~6편입니다. 이동 자체를 일정으로 삼을 생각이 아니라면 비행기가 맞습니다. 침대칸을 타 보고 싶다면 중간 도시에서 끊어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간별 선택은 베트남 도시 간 이동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둘 다 넣을 때의 순서
겨울에 두 도시를 함께 본다면 하노이를 먼저 보고 호치민으로 내려가는 편이 짐 정리에 편합니다. 하노이에서 입던 겉옷을 남부에서 꺼낼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13. 예산 감각
두 도시의 물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지출이 생기는 자리가 다릅니다.
같은 항목, 다른 사용량
| 항목 | 하노이 | 호치민 |
|---|---|---|
| 공항 이동 | 27.8km, 왕복 요금이 더 듭니다 | 8.0km, 왕복이 짧습니다 |
| 도심 이동 | 걷는 비중이 높습니다 | 차를 부르는 비중이 높습니다 |
| 도심 버스 | 1순환로 구간 무료 | 정상 요금 |
| 근교 | 하롱·사파는 1박이 필요합니다 | 대부분 당일로 돌아옵니다 |
하노이는 도심 이동비가 적게 들고 근교 숙박비가 더 듭니다. 호치민은 반대로 도심에서 차를 자주 부르는 대신 근교를 당일로 끝냅니다.
환전과 결제
두 도시 모두 카드가 되는 곳과 현금만 받는 곳이 나뉩니다. 시장과 노점, 버스는 현금이 기본입니다. 환전 방법은 베트남 환전과 결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기 유형
두 도시에서 반복해서 보고되는 것은 미터 조작 택시, 씨클로 가격 다툼, 길거리에서 물건을 쥐여 주고 요금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앱 호출을 쓰고 가격을 먼저 확인하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유형별 정리는 베트남 여행 사기 정리에 있습니다.
14. 붐비는 시기와 문을 닫는 시기
두 도시 모두 같은 국경일을 쉬지만, 여행자가 받는 영향은 다릅니다.
주의할 시기
| 시기 | 무엇이 달라지나 |
|---|---|
| 뗏(음력설) | 가게와 식당이 며칠씩 문을 닫습니다. 교통편과 숙소 가격이 오릅니다. |
| 4월 30일과 5월 1일 | 이어지는 연휴라 국내 여행객이 몰립니다. |
| 9월 2일 국경일 | 같은 이유로 근교와 해변이 붐빕니다. |
| 여름 방학 | 베트남 국내 여행 성수기입니다. 하롱과 붕따우가 특히 붐빕니다. |
뗏이 두 도시에서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하노이는 구시가지의 작은 가게 비중이 높아 문을 닫는 곳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호치민은 규모가 큰 식당과 쇼핑몰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열려 있는 곳을 찾기 쉽습니다.
다만 두 도시 모두 뗏 당일과 그 앞뒤로는 노점이 줄어듭니다. 그 시기에 간다면 호텔 조식과 문 여는 식당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말과 평일
하노이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호수 둘레가 보행자 구역이 되므로, 주말에 가면 도심 풍경 자체가 달라집니다. 호치민은 응우옌후에가 상시 보행자 거리라 요일에 따른 차이가 작습니다.
박물관은 두 도시 모두 월요일 휴관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정에 박물관을 넣는다면 요일을 먼저 맞춰 두세요.
15. 이런 사람에게는 이쪽이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숫자를 여행 성격별로 다시 묶으면 이렇게 됩니다.
하노이가 맞는 경우
- 선선한 날씨를 원하는 경우. 12월부터 2월까지는 낮에도 20도 안팎입니다.
- 걸어 다니는 여행을 원하는 경우. 주요 동선이 호수 반경 2km 안에 있습니다.
- 바다와 산을 함께 보고 싶은 경우. 하롱과 사파가 모두 육로로 이어집니다.
- 유산과 옛 거리를 좋아하는 경우. 구시가지와 프랑스 지구가 붙어 있습니다.
호치민이 맞는 경우
- 한국의 겨울을 피해 더운 곳으로 가고 싶은 경우. 12월부터 2월 낮 기온이 32도 근처입니다.
- 공항 이동을 짧게 하고 싶은 경우. 시내까지 8.0km입니다.
- 미세먼지에 민감한 경우. 연평균 초미세먼지가 하노이의 절반 이하입니다.
- 도시 자체를 즐기고 싶은 경우. 식당과 카페, 쇼핑, 야간 영업의 밀도가 높습니다.
- 남부의 섬으로 이어 가려는 경우. 푸꾸옥과 꼰다오 항공편이 여기서 출발합니다.
둘 다 아닌 경우
바다에서 쉬는 것이 목적이라면 두 도시 모두 맞지 않습니다. 다낭이나 나트랑, 푸꾸옥이 그 자리입니다. 해변 도시끼리의 비교는 다낭과 나트랑 비교와 다낭과 푸꾸옥 비교에 있습니다.
16. 처음 가는 사람이 흔히 하는 오해
두 도시를 놓고 자주 나오는 잘못된 전제를 정리했습니다.
베트남은 일 년 내내 덥다
하노이는 아닙니다. 1월에는 낮에도 20도를 넘지 못하는 날이 흔합니다. 반팔만 들고 가면 겨울에는 고생합니다.
수도가 더 크다
인구는 호치민이 1,400만 명 안팎으로 하노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면적도 개편 이후 호치민이 두 배 가까이 넓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관광지를 다 갈 수 있다
하노이의 두 노선은 관광지를 거의 지나지 않습니다. 호치민 1호선은 벤탄에서 동쪽으로 이어져 쓸모가 있지만, 도심 안에서는 여전히 걷거나 차를 부르는 편이 빠릅니다.
붕따우는 호치민 시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호치민시 안입니다. 그러나 벤탄에서 차로 한 시간 반이 넘는 거리라 근교 나들이로 잡아야 합니다.
우기에는 못 다닌다
호치민의 우기는 오후에 한두 시간 쏟아지고 그치는 날이 많습니다. 9월과 10월은 비가 가장 많지만, 실내 일정과 번갈아 짜면 다닐 수 있습니다. 하노이의 여름비는 태풍과 겹치면 길게 이어집니다.
두 도시 말이 같다
같은 언어이지만 발음과 어휘가 다릅니다. 남부에서는 글자와 다르게 발음하는 경우가 있고, 같은 음식 이름이 지역마다 다른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주문할 때는 메뉴판을 손으로 짚는 편이 확실합니다.
🎡즐길거리27
🏨숙소10
🚇교통7
🧭필수정보9
🧭전국 공통·실전정보105
하노이와 호치민, 자주 묻는 질문
가는 달로 정하시면 됩니다. 12월부터 2월 사이라면 호치민이 낮 32도 안팎으로 따뜻하고, 같은 시기 하노이는 낮에도 20도 안팎이라 선선합니다. 6월부터 9월은 두 도시 낮 기온이 비슷해 근교로 고르시면 됩니다.
1월 최고기온이 19.7도, 최저가 14.3도입니다. 한국의 겨울과 비교하면 춥지 않지만 반팔로는 부족합니다. 가벼운 겉옷 하나면 충분합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가 하노이 45.9, 호치민 21.5입니다. 하노이는 12월부터 2월이 가장 나쁩니다. 그 시기에 가신다면 마스크를 챙기고 실내 일정을 늘리는 편이 좋습니다.
노이바이에서 하노이 도심까지 27.8km로 막히지 않으면 29분입니다. 떤선녓에서 벤탄시장까지는 8.0km로 12분입니다. 두 도시 모두 출퇴근 시간에는 더 걸립니다.
비행기가 두 시간 남짓이고 하루 30편 넘게 있습니다. 기차는 30시간이 넘고 하루 5~6편입니다. 시간을 아끼려면 비행기입니다.
있습니다. 저배출구역 1단계로 호안끼엠 중심부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19시부터 24시까지 모든 차량 통행이 중단됩니다. 그 시간대에 도착한다면 숙소까지 걷는 구간이 생깁니다.
1순환로 구간을 지나는 45개 노선에서 그 구간만 무료입니다. 전자 카드로 타고 내릴 때 모두 찍어야 하고 2027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관광버스와 1순환로 바깥 구간은 대상이 아닙니다.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바다와 산이면 하노이(하롱, 사파), 강과 전쟁 유적이면 호치민(메콩, 구찌)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호치민시 안이 맞습니다. 다만 벤탄시장에서 차로 한 시간 반이 넘는 거리라 당일 나들이로 잡으셔야 합니다.
9월 강수가 490mm로 연중 가장 많지만 오후에 한두 시간 쏟아지고 그치는 날이 많습니다. 그 시간대를 실내 일정으로 채우면 다닐 수 있습니다. 대신 도로가 잠기는 구간이 생기므로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