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오브 더 씨와 키스 오브 더 씨는 푸꾸옥 남단 선셋타운에서 열리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야간 공연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만 성격도, 시간도, 가격도 다르고 키스브릿지 입장권과도 별개의 티켓입니다.
19시 30분이 되면 선셋타운 📍지도 위로 제트스키와 불꽃이 먼저 무대를 채우며 심포니 오브 더 씨가 시작되고, 21시가 되면 조명이 꺼지고 바다 위로 불과 레이저가 쏟아지며 키스 오브 더 씨가 이어집니다.
구분
심포니 오브 더 씨
키스 오브 더 씨
성격
제트스키·플라이보드 액션쇼+불꽃놀이
물·불·빛으로 그리는 대형 멀티미디어 러브스토리
시간
약 19:30~20:10
약 21:00~21:30
가격(2026 기준, 변동 가능)
약 649,000~949,000동
약 950,000동
두 쇼는 같은 날 저녁에 이어서 볼 수 있고 자세한 동선은 뒤에서 다룹니다. 참고로 키스브릿지 도보 입장권과는 완전히 다른 상품이니 예매 전에 꼭 구분하세요.
2. 선셋타운은 어디고, 키스브릿지와는 뭐가 다를까?
선셋타운은 푸꾸옥 남단 안토이에 있는 선그룹의 지중해풍 파스텔 마을 전체를 가리키고, 키스브릿지는 그 안에 있는 다리 하나일 뿐입니다. 두 단어를 같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예매 전 헷갈리기 쉽습니다.
선셋타운 📍지도은 이탈리아 건축가 마르코 카사모니티가 설계한 마을로, 낮에는 무료로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아폴로 카페 같은 레스토랑과 카페, 야시장, 그리고 혼똠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키스브릿지 📍지도는 2023년 12월 문을 연 이중 캔틸레버 구조의 다리로, 두 팔이 약 30센티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입장권은 시간대별로 다른데, 07:00~16:00은 10만 동, 노을 시간대인 16:00~20:00은 20만 동, 20:30 이후는 5만 동입니다.
가장 흔한 착각: 키스브릿지 입장권을 샀다고 해서 키스 오브 더 씨 공연까지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반대로 공연 티켓이 있다고 다리를 걸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둘은 완전히 별도의 구매입니다.
혼똠 케이블카 티켓(약 850,000동, 푸꾸옥 액티비티 가이드 참고)에는 키스브릿지 입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키스 오브 더 씨와 심포니 오브 더 씨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선셋타운은 북쪽의 그랜드월드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니 이동할 때 목적지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두 팔이 약 30센티미터 간격으로 마주한 꺼우혼(키스브릿지)의 낮 또는 노을 무렵 전경.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노을에 물든 꺼우혼을 위에서 내려다본 항공 사진. (Photo: Vivu Vietnam,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선셋타운의 파스텔톤 지중해풍 거리와 건축물, 낮 풍경.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선셋타운 해변가 쪽에서 바라본 또 다른 각도의 낮 거리 풍경.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3. 심포니 오브 더 씨는 어떤 쇼일까?
심포니 오브 더 씨는 세계 챔피언급 제트스키·플라이보드 선수들이 조명 슈트를 입고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액션 중심의 수상쇼입니다. 약 19:30에 착석하고 19:45~20:10 사이 25~30분 정도 진행되며, 태풍이나 높은 파도 같은 악천후가 아니면 연중 매일 열립니다.
1,000발이 넘는 저고도 불꽃과 물 위 폭죽, 레이저 연출이 펼쳐지고 베트남 곡과 해외 곡을 섞은 라이브 오케스트라·팝 음악이 배경을 채웁니다.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19:00~19:15 사이에는 도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레이저 연출은 레이저비전이 맡고 물쇼 팀은 H2O 이벤트 계열의 국제 팀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불꽃은 최근 다낭 국제불꽃축제 수상 경력이 있는 팀이 설계했습니다. 관람 구역은 키스브릿지 📍지도 주변, 무이따우 관람석, 선셋비치로 나뉘고, 유료지만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선 바바리아 가스트로펍 테라스에서 식사하며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뒤쪽 다이닝 섹션 참고). 전부 지붕 없는 야외 공간입니다.
티켓 구성
가격(2026 기준, 변동 가능)
쇼만 관람
약 649,000동
쇼+간식·음료
약 700,000동
쇼+뷔페 디너
약 949,000동
가격은 시즌과 판매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야외 공연이라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예매 전 취소·변경 규정을 한 번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불기둥과 불꽃 사이에서 제트스키·플라이보드 공연자가 묘기를 펼치는 심포니 오브 더 씨의 한 장면.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불꽃이 터지는 가운데 관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심포니 오브 더 씨 현장.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4. 키스 오브 더 씨는 어떤 쇼일까?
키스 오브 더 씨는 약 60명의 공연자가 물줄기, 불, 색조명, 레이저, 3D 프로젝션으로 인간과 바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대형 멀티미디어 쇼입니다. 매일 밤 약 21:00~21:30 사이 30분가량 진행되고 좌석은 20:30~20:40 사이에 도착하는 게 무난합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키스 더 스타즈’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는데 같은 공연을 가리킵니다. 티켓은 표준 약 950,000동이고 키 1미터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아래 링크로 온라인 구매 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앙 관람석이 시야가 가장 좋고 측면 좌석은 일부 시야가 가려질 수 있으니, 가운데 자리를 원한다면 일찍 예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부 화요일에는 배우 전원이 출연하지 않는 이펙트 위주 축소 버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요일에 방문한다면 예매 전 해당 날짜 공연 구성을 다시 확인하세요.
불꽃놀이로 마무리되는 만큼 야외 공연 특유의 날씨 변수는 심포니 오브 더 씨와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판매처별 환불·일정 변경 정책이 조금씩 다르니 예매 화면에서 미리 확인해두세요.
물줄기 사이로 조명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등장하는 키스 오브 더 씨 공연 중반부.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물과 빛이 어우러진 키스 오브 더 씨의 멀티미디어 연출을 넓게 담은 장면.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보라·파랑 조명이 물 위로 번지는 키스 오브 더 씨의 또 다른 각도. (Aidashhk / CC0, via Wikimedia Commons)
5. 무료 예고편, 어웨이큰 씨는 뭘까?
어웨이큰 씨는 키스브릿지에서 매일 오후 5시경 15분 정도 열리는 짧은 익스트림 스포츠 쇼입니다.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제트서프 묘기를 8개의 짧은 구간으로 나눠 국제 챔피언급 선수들이 번갈아 보여줍니다.
밤에 열리는 심포니 오브 더 씨의 주역 선수들이 낮 시간대에 가볍게 보여주는 예고편 성격이 강합니다. 공개 관람 형태로 무료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지만 판매처마다 설명이 조금씩 달라,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른 취침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이 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고, 두 시간 반 뒤에 열리는 심포니 오브 더 씨를 보기 전 몸풀기로 보기에도 좋죠.
불꽃이 터지는 가운데 수직으로 솟구치는 불·물줄기를 가까이서 담은 사진.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6. 심포니냐 키스냐, 뭘 골라야 할까?
둘 중 하나가 더 낫다기보다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쇼라서, 액션을 원하면 심포니 오브 더 씨를 로맨틱한 스토리를 원하면 키스 오브 더 씨를 고르면 됩니다. 예산과 취향, 함께 가는 사람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구분
심포니 오브 더 씨
키스 오브 더 씨
분위기
고에너지 액션·스포츠
로맨틱 스토리·연출극
가격
약 649,000~949,000동
약 950,000동
소요시간
약 25~30분
약 30분
시간대
약 19:30~20:10
약 21:00~21:30
이런 분께
스릴 좋아하는 사람, 아이 큰 가족, 액션 사진가
커플, 신혼여행객, 영화 같은 멀티미디어를 원하는 사람
저녁 시간이 하루뿐이라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연인끼리는 키스 오브 더 씨 쪽이, 아이 동반이나 액션을 좋아하는 일행은 심포니 오브 더 씨 쪽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물론 시간과 예산이 허락한다면 두 쇼 모두 보는 게 가장 아쉬움이 없겠죠.
선셋타운 스카이라인 위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야경.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7. 하룻밤에 두 쇼를 다 볼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심포니 오브 더 씨(약 19:30)와 키스 오브 더 씨(약 21:00)는 시간 간격도, 도보 거리도 넉넉해서 하루에 두 쇼를 이어 보고 그 사이에 저녁 식사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시간
일정
17:00
어웨이큰 씨(선택, 무료에 가까움)
18:00~18:30
키스브릿지 노을 사진 타임
저녁 식사
선셋타운 내 레스토랑
19:30
심포니 오브 더 씨
21:00
키스 오브 더 씨
두 공연을 다 예매하면 한 저녁에 이동 동선이 촘촘해지니, 좌석 예매는 미리 끝내두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을 추천합니다.
밤바다 수면에 불꽃이 화려하게 반사되는 모습.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8. 어디서 보고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올까?
사진을 잘 남기고 싶다면 18:00~18:30 노을 시간대에 키스브릿지에서 먼저 찍고, 공연장은 개장 30~45분 전에 도착해 중앙 관람석을 노리는 게 정답입니다. 두 조건만 지켜도 웬만한 인생샷은 건질 수 있어요.
키스브릿지 📍지도는 해가 떨어지는 방향과 다리 각도가 잘 맞아떨어져서 노을 사진 명당으로 꼽히는데, 심포니 오브 더 씨가 시작되기 전인 이 시간대가 가장 붐비지 않고 노을도 예쁩니다.
불꽃과 물줄기를 담고 싶다면 사람이 몰리는 스탠딩 구역보다 난간 옆 고정 자리가 흔들림 없이 찍기 좋습니다. 밤에는 바닷바람이 꽤 선선하니 열대 지역이라도 얇은 겉옷 하나쯤 챙기는 게 좋아요.
선셋타운의 독특한 아치형 전망대 겸 분수 구조물.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꺼우혼 난간에 기대 불꽃놀이를 지켜보는 관람객들.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9. 티켓 가격은 얼마고 어디서 사는 게 가장 쌀까?
온라인으로 미리 사는 편이 현장 매표소보다 저렴하고, 줄 서는 시간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두 쇼의 가격을 한 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쇼
티켓 종류
가격(2026 기준, 변동 가능)
심포니 오브 더 씨
쇼만 관람
약 649,000동
심포니 오브 더 씨
쇼+간식·음료
약 700,000동
심포니 오브 더 씨
쇼+뷔페 디너
약 949,000동
키스 오브 더 씨
표준(1m 미만 아동 무료)
약 950,000동
가격은 26,000동을 1달러로 어림잡아 환산하면 되고, 날짜와 판매처에 따라 조금씩 오르내릴 수 있어 정확한 날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온라인 가격도 오를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할수록 유리한 편이죠.
10. 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 솔직한 장단점
가격만 보면 저렴하지 않지만, 아시아권 비슷한 규모의 쇼와 비교하면 제작 완성도 대비 가치는 있는 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 단점도 예매 전에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장점
단점·주의사항
가격 대비 제작 규모가 크다
야외 공연이라 바람·비에 취소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다
환불·일정변경 규정이 판매처마다 다르다
푸꾸옥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성수기에는 인파와 더위·습도가 상당하다
저녁 식사와 묶어 동선을 짜기 쉽다
4인 가족이 두 쇼를 모두 보면 회당 1인 25~38달러 수준의 만만찮은 비용이 든다
일부 화요일에는 키스 오브 더 씨 출연진이 축소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날씨 변수만 감수할 수 있다면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식사하는 사람들과 아치 구조물, 그 위로 터지는 불꽃. (Photo: Vivu Vietnam,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1. 디너 패키지, 선택할 가치가 있을까?
좋은 테라스 좌석과 일찍 줄 설 필요가 없다는 점이 편의라면, 디너 패키지는 그만큼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두 쇼 모두 식사 포함 티켓을 팔지만 현재 뚜렷하게 안내되는 쪽은 심포니 오브 더 씨이고, 티어별 정확한 가격은 앞서 §3에서 정리한 표를 참고하세요.
선 바바리아 가스트로펍(Sun Bavaria Gastropub)이 바로 그 뷔페 티켓의 식당입니다. 선셋타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쇼가 열리는 바다가 발코니에서 그대로 보이고, 유러피언과 지중해 요리에 신선한 해산물, 수제맥주까지 갖춘 편이라 식사 자체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자리를 노린다면 19시 전에는 예약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선셋타운 안팎에는 이 외에도 불꽃놀이를 곁들여 식사할 만한 곳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다만 아래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고 쇼 티켓이 자동으로 포함되는 건 아니라서, 무대와 가까운 자리에서 제대로 보고 싶다면 쇼 티켓은 별도로 챙겨야 한다는 점을 짚어두고 싶습니다.
레스토랑
특징
선 바바리아 가스트로펍
쇼 무대가 보이는 발코니, 유러피언·지중해식+해산물+수제맥주, 심포니 오브 더 씨 디너 티켓의 실제 레스토랑
라 페스타 푸꾸옥(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부속 레스토랑 iL Salone과 인피니티풀 구역에서 바다 전망으로 불꽃놀이 관람, 관람석보다 조용하고 비싼 리조트 다이닝
루남 카페
바다를 향한 오픈에어 카페 겸 바, 커피·칵테일·그릴 요리, 어웨이큰 씨나 심포니 오브 더 씨 전 가볍게 들르기 좋음
드래프트 비어 선셋타운
해산물+아시안-유러피언 메뉴, 실내외 해변 좌석과 VIP룸, 캐주얼한 비어가든 분위기
실제로 예약 가능한 콤보 상품도 있습니다. 하나는 BBQ 디너와 키스브릿지 노을 감상, 심포니 오브 더 씨 입장을 한 번에 묶은 KKday 상품이고, 다른 하나는 세트 디너와 심포니 오브 더 씨 입장을 묶은 KKday 상품입니다. 둘 다 레스토랑 식사와 심포니 오브 더 씨 관람석이 한 번의 예약으로 끝난다는 점이 핵심 장점입니다. 두 쇼를 함께 묶은 상품을 원한다면 아래 마이리얼트립 링크에서 심포니 오브 더 씨와 키스 오브 더 씨를 함께 묶은 선셋타운 투어 상품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