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준비: 도착 시각과 이동 시간으로 짜는 일정, 하루 예산까지
인천에서 가는 직항은 대부분 밤에 도착하고, 부산에는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있습니다. 어느 편을 타느냐와 섬 안 이동 시간을 먼저 정리하면 나머지 일정이 정해집니다.
| 도착 시각 | 인천발은 대부분 저녁에 떠서 21시에서 자정 사이에 도착합니다. 부산발 비엣젯은 아침에 떠서 오전 11시에 도착합니다. |
|---|---|
| 공항에서 숙소까지 | 즈엉동과 롱비치는 13분, 선셋타운은 28분, 빈원더스는 39분, 빈펄 사파리는 54분 걸립니다. |
| 섬 안 거리 | 북쪽 테마파크와 남쪽 쇼는 서로 53분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에 둘 다 넣으면 이동만 두 시간입니다. |
| 택시 요금 | 미터 택시는 1킬로미터에 약 17,000동, 그린SM은 약 14,000동입니다. 공항에서 즈엉동까지 20만 동 안팎입니다. |
| 며칠 | 3박이 최소, 5박이면 남쪽과 북쪽을 따로 하루씩 쓸 수 있습니다. |
| 비자 | 푸꾸옥으로 바로 들어오면 국적과 상관없이 30일 무비자입니다. 한국 여권은 본토도 45일 무비자입니다. |
1. 답 먼저: 푸꾸옥은 어떻게 움직이는 섬인가
2. 어느 편을 타느냐가 첫날을 정합니다
3. 공항에서 숙소까지: 지역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4. 섬 안에서 이동하기
5. 어느 동네에 묵을지
6. 며칠이 필요한가
7. 하루를 어떻게 쪼개나: 북쪽과 남쪽은 53분 떨어져 있습니다
8. 하루에 얼마가 드나
9. 무엇을 먹나
10. 해변은 어디로 가나
11. 테마파크와 쇼는 어느 날에 넣나
12. 언제 가면 좋은가
13. 비자와 입국
14. 배로 들어오고 나가기
15. 알고 가면 덜 고생하는 것들
16. 이런 사람에게 맞고, 이런 사람에게는 안 맞습니다
17. 🏝️ 푸꾸옥 가이드 모음

1. 답 먼저: 푸꾸옥은 어떻게 움직이는 섬인가
🛬 푸꾸옥 공항 — 사전신고와, 숙소까지 실제로 얼마나 걸리나 →
🛥️ 안터이 섬 호핑: 어느 항구에서 배를 타는지와 요금에 빠져 있는 돈 →
푸꾸옥에서 하루를 정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비행기가 몇 시에 도착하는지, 그리고 숙소가 섬의 어디에 있는지입니다. 인천에서 오는 직항은 대부분 밤에 도착하고, 부산에는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있습니다. 섬은 남북으로 길어서 끝에서 끝까지 차로 한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이 두 가지만 먼저 맞춰 두면 무엇을 볼지는 나중에 정해도 됩니다.
섬 크기부터 감을 잡는 편이 좋습니다. 공항은 섬 가운데 서쪽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관광지까지 실제로 차가 걸리는 시간을 재 보면 이렇습니다.
| 공항에서 | 거리 | 차로 |
|---|---|---|
| 즈엉동 시내 | 6.9km | 13분 |
| 롱비치(바이쯔엉) | 7.4km | 13분 |
| 바이봉 항구(페리) | 7.8km | 13분 |
| 딘꺼우 야시장 | 10.4km | 15분 |
| 바이사오 해변 | 18.1km | 25분 |
| 옹랑 해변 | 19.6km | 27분 |
| 혼톰 케이블카 | 21.0km | 24분 |
| 선셋타운 | 20.9km | 28분 |
| 그랜드월드 | 31.9km | 41분 |
| 빈원더스 | 32.3km | 39분 |
| 빈펄 사파리 | 35.5km | 54분 |
표에서 두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공항에서 가까운 곳은 즈엉동과 롱비치뿐입니다. 둘째, 북쪽 끝의 빈펄 사파리와 남쪽 끝의 선셋타운은 공항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있습니다. 이 둘을 하루에 넣으려면 빈원더스지도에서 선셋타운지도까지 53분을 이동해야 합니다.
북쪽, 가운데, 남쪽에 무엇이 있나
섬은 남북으로 50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제주도보다 조금 작습니다. 볼 것이 세 곳으로 나뉘어 있고, 그 사이를 도로 하나가 잇습니다.
- 북쪽: 테마파크가 모여 있습니다. 빈원더스, 빈펄 사파리, 그랜드월드가 서로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고 무료 셔틀로 이어집니다. 국립공원 숲도 이쪽입니다. 공항에서 39분에서 54분 걸립니다.
- 가운데: 즈엉동 시내와 롱비치입니다. 야시장, 시장, 식당, 느억맘 공장이 여기 있습니다. 숙소도 가장 많습니다. 공항에서 13분입니다.
- 남쪽: 안터이와 선셋타운입니다. 혼톰 케이블카로 앞바다 섬에 건너가고, 저녁에는 쇼가 열립니다. 바이사오와 켐 비치도 이쪽입니다. 공항에서 24분에서 28분입니다.
이렇게 보면 왜 하루에 북쪽과 남쪽을 같이 넣으면 안 되는지가 보입니다. 두 곳 사이가 53분이고, 그 사이에 있는 공항 근처로 다시 돌아왔다가 가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섬인가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쪽 끝, 캄보디아 쪽에 가까운 바다에 있습니다. 호찌민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입니다. 섬의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이라 개발이 서쪽과 남쪽 해안에 몰려 있고, 동쪽과 북쪽은 아직 숲과 어촌입니다.
여행지로 알려진 것은 최근입니다. 국제공항이 생기고 대형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들어서면서 사람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거리나 유적은 거의 없고, 대신 새로 지은 시설이 많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안장성 소속 특별구인데 표지판과 지도는 그대로 푸꾸옥이라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2. 어느 편을 타느냐가 첫날을 정합니다
한국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은 인천과 부산에서 뜹니다. 인천발은 대부분 저녁에 떠서 밤에 도착하고, 부산발에는 아침에 떠서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첫날을 통째로 바꿉니다.
| 출발 | 대략적인 시간대 | 도착 | 첫날에 남는 것 |
|---|---|---|---|
| 부산, 비엣젯 | 아침 7시 30분 무렵 출발 | 오전 11시 무렵 | 오후가 통째로 남습니다 |
| 부산, 진에어·이스타 | 저녁 출발 | 밤 11시 안팎 | 없습니다 |
| 인천, 여러 항공사 | 저녁 출발 | 21시에서 자정 사이 | 없습니다 |
| 인천, 비엣젯 심야편 | 새벽 2시 무렵 출발 | 오전 5시 30분 무렵 | 체크인까지 여덟 시간 대기 |
시간표는 시즌과 요일에 따라 바뀝니다. 예매 화면에서 그날 시각을 다시 확인하세요. 여기서 기억할 것은 시각 자체가 아니라 세 가지 형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전 도착, 밤 도착, 새벽 도착.
밤에 도착하는 편을 탄다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밤 11시에 도착하면 입국 심사와 짐, 숙소까지 이동을 더해 방에 들어가는 것은 자정 무렵입니다. 북쪽 리조트라면 새벽 한 시가 됩니다. 도착한 날은 일정이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3박 4일이라면 실제로 쓸 수 있는 날은 이틀 반입니다.
오전에 도착하는 편을 탄다면
부산발 비엣젯이 여기 해당합니다. 아침에 떠서 오전 11시 무렵 도착하니,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를 쓸 수 있습니다. 첫날 오후를 가까운 해변이나 즈엉동 시내로 잡으면 3박이어도 사흘을 쓰는 셈이 됩니다. 대신 새벽에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새벽에 도착하는 편은 문제가 다릅니다
인천발 비엣젯에는 새벽 두 시에 떠서 아침 다섯 시 반에 도착하는 편이 있습니다. 하루를 벌 것 같지만 호텔 체크인은 대개 오후 두 시입니다. 도착하고 여덟 시간을 어디선가 보내야 합니다. 이 편을 탄다면 숙소에 얼리 체크인이 되는지 먼저 물어보고, 안 되면 짐만 맡기고 오전에 갈 곳을 하나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쑤오이짠 계곡지도이나 즈엉동 시내가 그런 자리입니다.
돌아오는 편도 같이 봅니다
밤에 도착하는 노선은 돌아올 때도 밤이나 새벽에 뜹니다. 체크아웃은 정오인데 비행기는 자정 무렵이면 반나절이 뜹니다. 리조트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하거나, 마지막 날 일정을 공항 근처로 잡아 두면 이 시간을 덜 버립니다. 짐은 대부분의 숙소가 맡아 줍니다.
어느 공항에서 가나
인천은 항공사가 여럿이라 날짜를 고를 폭이 넓습니다. 부산은 편수가 적어 날짜 선택이 좁지만, 오전 도착편이 있다는 점이 큽니다. 대구를 비롯한 다른 공항에서는 직항이 없어 인천이나 부산으로 가거나 경유해야 합니다.
국내선으로 들어오는 방법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매일 여러 편이 뜹니다. 호찌민에서 한 시간, 하노이에서 두 시간 남짓입니다. 베트남항공, 비엣젯, 선푸꾸옥항공이 운항하고 다낭과 나트랑에서 오는 편도 있습니다. 베트남 다른 도시를 함께 도는 일정이라면 이쪽이 자연스럽습니다.
국내선을 이어 탈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국제선으로 호찌민에 내려 국내선으로 갈아타면 짐을 찾아 다시 부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항공사로 한 번에 끊지 않았다면 환승 시간을 세 시간 이상 잡으세요.
다른 나라에서 오는 경우
일본에서는 직항이 없습니다. 호찌민이나 하노이, 방콕, 싱가포르, 홍콩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대만은 타이베이와 타이중, 가오슝에서 직항이 있고, 중국 본토는 베이징과 시안, 쿤밍, 청두에서 들어옵니다. 러시아어권은 이르쿠츠크 정기편과 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가 있고 겨울에 모스크바 쪽 전세기가 늘어납니다. 동남아에서는 방콕 두 공항과 싱가포르, 홍콩, 쿠알라룸푸르에서 직항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나오기까지
푸꾸옥 국제공항은 터미널이 하나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 짐, 세관까지 사람이 몰리지 않으면 30분 안에 끝납니다. 밤에 여러 편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심사대 줄이 길어져 한 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합니다. 도착층을 나오면 바로 택시 승강장과 픽업 기사들이 있습니다.
공항은 지금 크게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활주로를 늘리고 터미널을 새로 짓는 계획이라 공사 구간이 바뀔 수 있습니다.
표는 언제 구매하나
가격이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은 시즌입니다. 건기인 11월부터 3월 사이, 그중에서도 설 연휴와 크리스마스 주간이 가장 비쌉니다. 이 기간에는 왕복이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반대로 비가 잦은 6월부터 9월은 눈에 띄게 저렴합니다.
저비용 항공사가 여럿 들어와서 노선 경쟁이 있는 편입니다. 출발 두세 달 전에 한 번 가격을 확인해 두고, 특가가 나오면 잡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수하물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항공사가 많으니 항공권 가격만 비교하면 실제 지출을 잘못 잡습니다. 왕복 수하물까지 넣고 비교하세요.
도착 시각으로 고를 수 있다면 그 차이가 요금 차이보다 클 때가 있습니다. 3박처럼 짧은 일정에서는 오전 도착편 하나가 하루를 더 만들어 줍니다.
3. 공항에서 숙소까지: 지역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푸꾸옥 국제공항은 작습니다.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앞이 택시 승강장입니다. 문제는 숙소가 어디냐에 따라 요금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난다는 점입니다.
공항 안에 무엇이 있나
도착층에 환전소와 유심 판매대, 편의점이 있습니다. 규모가 작아 심야에는 닫는 곳이 생깁니다. 출발층에는 식당 몇 곳과 작은 면세점이 있습니다. 라운지는 카드로 들어가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밤 비행기를 기다리며 오래 있을 만한 자리는 많지 않으니, 마지막 날 시간이 뜨면 공항보다 시내에서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택시
미터로 가는 브랜드 택시는 1킬로미터에 약 17,000동입니다. 마이린과 비나선이 흔하고, 전기차로 운행하는 그린SM은 약 14,000동으로 조금 저렴합니다. 공항에서 즈엉동 시내까지는 20만 동 안팎, 남쪽 안터이까지는 35만 동 안팎이 보통입니다. 미터가 없는 차를 권하는 사람이 있으면 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그랩
그랩 앱은 섬에서도 잘 잡힙니다. 즈엉동까지 10만 동에서 15만 동이면 됩니다. 앱으로 부르면 요금이 미리 정해지니 흥정할 일이 없습니다. 다만 심야에는 차가 줄어서 대기가 길어집니다. 밤 열한 시에 도착하는 편을 탔다면 픽업을 미리 잡아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앱은 한국에서 미리 내려받고 결제 수단까지 등록해 두세요. 도착해서 등록하려면 문자 인증이 필요한데 로밍 상태에서는 잘 오지 않습니다. 현금 결제를 고르면 인증 없이도 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그랩 전용 승강장이 따로 있으니 앱 지도에 뜨는 위치로 가면 됩니다.
숙소 픽업과 예약 픽업
리조트는 대부분 유료 픽업을 운영합니다. 택시보다 비싸지만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든 기사가 도착장에서 기다리고, 밤에도 차가 확실히 있습니다. 북쪽 바이자이처럼 먼 곳에 묵는다면 이쪽이 낫습니다.
따로 픽업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할 때 필요한 것은 편명과 도착 시각, 인원, 큰 짐 개수입니다. 비행기가 늦어도 기사가 도착 시각을 확인하고 기다리는 조건인지 미리 봐 두세요. 심야 도착이면 대기 시간을 얼마나 잡아 주는지도 조건에 적혀 있습니다.
요금만 놓고 보면 그랩이 가장 저렴합니다. 밤 열한 시 도착에 짐이 많고 일행이 넷이라면 예약 픽업이 편합니다. 낮 도착에 둘이라면 그랩으로 충분합니다.
| 숙소 지역 | 공항에서 | 택시 요금 대략 |
|---|---|---|
| 즈엉동·롱비치 | 13분 | 15만~20만 동 |
| 옹랑 | 27분 | 25만~30만 동 |
| 선셋타운·안터이 | 28분 | 30만~35만 동 |
| 북쪽 바이자이 | 40분 안팎 | 40만~50만 동 |
표의 요금은 미터 기준으로 잡은 것이라 실제 결제액은 시간대와 차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야에는 할증을 받는 회사도 있습니다. 일곱 명이 넘거나 짐이 많으면 승합차를 불러야 하는데 같은 구간이라도 요금이 1.5배쯤 됩니다.
짐이 많을 때
일반 택시 트렁크에는 큰 캐리어 두 개가 겨우 들어갑니다. 네 명이 각자 큰 가방을 들고 왔다면 처음부터 승합차를 부르는 편이 낫습니다. 그랩에서도 차종을 골라 부를 수 있습니다. 유아용 카시트는 대부분의 회사가 갖고 있지 않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픽업을 예약할 때 미리 요청해야 합니다.
밤에 도착했을 때 순서
밤 열한 시 도착이면 공항을 나오는 것이 열한 시 반쯤입니다. 이때 순서를 정해 두면 헤매지 않습니다. 이심을 켜고, 그랩을 부르거나 예약한 기사를 찾고, 숙소로 갑니다. 환전은 다음 날 시내에서 하면 되니 공항에서는 택시비만 바꾸면 됩니다.
편의점에 들르고 싶으면 숙소 근처에서 내려 달라고 하면 됩니다. 즈엉동과 롱비치에는 자정까지 여는 가게가 있습니다. 북쪽 리조트로 가는 길에는 문을 연 곳이 거의 없으니 공항 편의점에서 물이라도 사 두세요.
돌아갈 때
공항으로 가는 길은 반대로 여유를 둡니다. 섬 도로는 신호가 적어 막히는 일이 드물지만, 북쪽 리조트에서는 40분 넘게 걸리고 오토바이가 많은 시내 구간에서 느려집니다. 국제선은 두 시간 전 도착이 기준이니 북쪽에 묵는다면 출발 세 시간 전에는 숙소에서 나오는 편이 안전합니다.

4. 섬 안에서 이동하기
푸꾸옥에는 대중교통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시내버스는 노선이 몇 개뿐이고 관광지를 잇지 않습니다. 택시, 그랩, 오토바이 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택시와 그랩
가장 무난합니다. 즈엉동에서 남쪽 바이사오 해변까지 왕복으로 차를 잡아 두면 60만 동에서 80만 동 정도 듭니다. 왕복으로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변이나 폭포처럼 외진 곳에서는 돌아올 차가 잘 안 잡힙니다. 기사에게 몇 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부탁하고 요금을 그때 정산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오토바이
하루 12만 동에서 15만 동이면 빌립니다. 숙소에서 바로 빌려주는 곳이 많습니다. 섬 도로는 넓고 차가 적어서 운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두 가지를 알고 타야 합니다. 첫째,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부족하고 베트남에서 인정하는 면허가 필요합니다. 둘째, 사고가 나면 여행자 보험이 오토바이 사고를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 약관을 먼저 확인하세요.
오토바이를 탄다면
헬멧은 의무입니다. 대여점에서 주는 것이 대체로 얇으니 머리에 맞는지 확인하세요. 경찰이 검문하는 구간이 있고 헬멧을 안 쓰면 벌금을 받습니다. 두 명까지만 탈 수 있고 아이를 앞에 태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빌릴 때 차체를 사진으로 찍어 두세요. 반납할 때 없던 흠집을 문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름은 받은 만큼 채워 돌려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고가 나면 보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 사정
섬을 남북으로 잇는 큰 도로가 잘 닦여 있습니다. 신호가 거의 없고 차도 적어서 정체를 겪을 일이 드뭅니다. 대신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하나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길어서 밤에는 앞이 잘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공사 구간이 곳곳에 있어 길이 갑자기 좁아진다는 점입니다.
주유소는 큰 도로변에 있고 현금을 받습니다. 오토바이는 하루 한 번 넣으면 충분합니다. 주차는 대부분 무료이고, 테마파크와 야시장에는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밤에 오토바이로 북쪽에서 돌아오는 일정은 권하지 않습니다.
무료 셔틀
북쪽 빈 계열 시설들은 자기들끼리 무료 셔틀을 운행합니다. 빈원더스와 빈펄 사파리, 그랜드월드가 이 셔틀로 이어집니다. 북쪽에서 하루를 보낼 계획이라면 이 셔틀만으로 세 곳을 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쪽과 북쪽을 잇는 셔틀은 없습니다.
무엇을 고를지
| 수단 | 하루 비용 | 좋은 점 | 불편한 점 |
|---|---|---|---|
| 그랩 | 30만~60만 동 | 요금이 미리 정해집니다 | 외진 곳에서 안 잡힙니다 |
| 택시 대절 | 60만~100만 동 | 기사가 기다려 줍니다 | 그랩보다 비쌉니다 |
| 기사 딸린 차량 | 100만~150만 동 | 하루를 통째로 씁니다 | 가장 비쌉니다 |
| 오토바이 | 12만~15만 동 | 가장 저렴합니다 | 면허와 보험 문제가 있습니다 |
셋이 넘으면 기사 딸린 차량이 그랩을 여러 번 부르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둘이라면 그랩으로 그때그때 부르는 편이 낫고, 해변처럼 돌아올 차가 없는 곳만 왕복으로 잡으면 됩니다.
5. 어느 동네에 묵을지
숙소가 어디냐에 따라 하루 이동 시간이 달라집니다. 짧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롱비치와 바이쯔엉: 공항에서 13분. 식당과 편의점이 걸어 다닐 거리에 있고 가격대도 넓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에게 무난합니다.
- 즈엉동: 공항에서 13분. 야시장과 시장이 있는 시내입니다. 저렴한 숙소가 많고 밤에 걸어 다닐 곳이 있습니다.
- 옹랑: 공항에서 27분. 조용한 해변에 작은 숙소가 흩어져 있습니다. 저녁에 나가 먹을 곳이 적어서 차가 없으면 답답합니다.
- 북쪽 바이자이: 공항에서 40분 안팎. 테마파크가 모여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편하지만 시내로 나오기가 멉니다.
- 남쪽 안터이와 선셋타운: 공항에서 28분. 케이블카와 저녁 쇼가 여기 있습니다.
가격대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즈엉동에는 하루 40만 동대 숙소가 있고, 롱비치는 60만 동에서 200만 동 사이가 넓게 있습니다. 북쪽과 선셋타운은 대형 리조트가 중심이라 200만 동 아래가 드뭅니다. 옹랑은 작은 부티크가 많아 100만 동 전후입니다.
해변이 붙어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롱비치라도 도로 안쪽에 있는 숙소는 해변까지 걸어 5분에서 10분입니다. 지도에서 숙소와 바다 사이에 도로가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무엇을 하러 왔는지로 정하면 됩니다. 테마파크가 목적이면 북쪽, 저녁 쇼와 케이블카가 목적이면 남쪽, 매일 저녁 나가 먹을 생각이면 즈엉동이나 롱비치입니다. 사흘 이상 머물면서 남쪽과 북쪽을 다 볼 계획이라면 가운데인 롱비치가 양쪽으로 가장 덜 움직입니다.
숙소를 두 번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5박 이상이면 앞쪽 사흘을 남쪽, 뒤쪽 이틀을 북쪽에 잡으면 이동이 줄어듭니다. 다만 짐을 옮기는 반나절이 사라지니 4박 이하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어떤 숙소가 있고 언제 예약해야 저렴한지는 푸꾸옥 숙소 지역별 비교에서 다섯 지역을 하나씩 뜯어 놨습니다. 여기서는 이동 시간만 기억하면 됩니다.

6. 며칠이 필요한가
도착 시각을 넣고 세면 이렇게 됩니다. 아래는 밤에 도착하는 편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부산발 오전편을 타면 첫날 오후가 통째로 살아나 하루를 더 쓰는 셈이 됩니다.
3박 4일
실제로 쓰는 날은 이틀 반입니다. 첫날 밤은 이동으로 끝나고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 뒤에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이 일정이면 남쪽 하루, 해변과 시내 하루로 잡고 북쪽 테마파크는 빼는 편이 낫습니다. 욕심을 내면 차 안에서 시간을 다 씁니다.
- 둘째 날: 남쪽. 케이블카와 혼톰섬, 오후에 바이사오 해변, 저녁에 선셋타운 쇼
- 셋째 날: 숙소 근처 해변에서 오전, 오후에 즈엉동 시내, 저녁에 야시장
- 넷째 날: 체크아웃 뒤 공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출국
4박 5일
여기서부터 북쪽이 들어갑니다. 사흘을 온전히 쓰니 남쪽 하루, 북쪽 하루, 해변과 시내 하루가 됩니다. 북쪽에 가는 날은 아침 일찍 나가야 합니다. 빈원더스는 공항에서 39분, 사파리는 54분이라 숙소가 남쪽이면 편도만 한 시간입니다.
5박 6일 이상
나흘 이상 쓸 수 있으니 하루를 비워 둘 수 있습니다. 섬에서 이 여유가 쓸모가 큽니다. 비가 오면 일정을 하루 미룰 수 있고, 배를 타고 안터이 앞바다 섬으로 나가는 하루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숙소를 남쪽과 북쪽으로 나눠 잡는 것도 이때부터 할 만합니다.
3박이면 무엇을 빼나
빼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북쪽 테마파크를 뺍니다. 왕복 두 시간이 드는데 3박에서 그 시간은 너무 큽니다. 다음으로 호핑을 뺍니다. 배가 반나절을 쓰고 날씨에 따라 취소됩니다. 남는 것이 케이블카, 해변, 저녁 쇼, 야시장인데 이 넷은 모두 남쪽과 가운데에 있어서 이동이 짧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반대로 고릅니다. 케이블카와 워터파크가 있는 남쪽 하루를 넣고, 저녁 쇼는 취침 시간과 겹치니 빼는 편이 낫습니다. 대신 야시장을 이른 저녁에 넣습니다.
4박 5일 시간표로 그려 보면
| 날짜 | 오전 | 오후 | 저녁 |
|---|---|---|---|
| 1일차 | 없음 | 없음 | 23시 도착, 숙소 이동 |
| 2일차 | 숙소 해변, 수영 | 즈엉동 시내, 느억맘 공장 | 딘꺼우 야시장 |
| 3일차 | 혼톰 케이블카 | 바이사오 해변 | 선셋타운 쇼 |
| 4일차 | 빈펄 사파리 | 빈원더스 | 그랜드월드 |
| 5일차 | 체크아웃, 함닝 어촌 | 공항 | 출국 |
이 표에서 3일차와 4일차가 각각 남쪽과 북쪽입니다. 두 날을 붙여 놓으면 매일 한 시간씩 차를 타게 되니, 사이에 숙소 근처에서 쉬는 날을 하나 넣으면 몸이 덜 지칩니다.
일주일 이상 머문다면
일주일이면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관광지를 도는 것은 나흘이면 끝나고, 남은 사흘은 숙소에서 보내거나 배를 타고 나가게 됩니다. 안터이 앞바다에는 작은 섬이 여럿이고 호핑 배가 매일 나갑니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과정을 사나흘에 끝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게 머물수록 숙소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사흘이면 어디든 참을 수 있지만 일주일이면 매일 저녁 나가 먹을 곳이 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일주일 이상이면 즈엉동이나 롱비치를 권합니다.
두 번째 방문이라면
이미 테마파크와 쇼를 봤다면 남은 것은 섬 북쪽과 동쪽입니다. 국립공원 숲길, 후추 농장이 모인 동쪽 마을, 함닝 어촌,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가는 앞바다 섬입니다. 오토바이를 탈 수 있으면 이쪽이 훨씬 편합니다.
첫날 밤과 마지막 날을 쓰는 법
밤 열한 시에 도착하면 그날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두 가지는 챙길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물과 아침거리를 사 두는 것입니다. 리조트 안 매점은 가격이 두세 배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음 날 아침 일정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입니다. 도착 다음 날 오전이 첫 일정이라, 이 시간을 비워 두면 사흘 일정이 이틀로 줄어듭니다.
마지막 날은 반대로 시간이 남습니다. 체크아웃이 정오이고 비행기는 저녁이나 밤에 있습니다. 짐을 숙소에 맡기고 반나절을 쓰는 것이 보통인데, 공항 방향으로 움직이면 이동을 두 번 하지 않습니다. 즈엉동 시내나 함닝 어촌, 쑤오이짠 계곡이 공항에서 20분 안쪽이라 마지막 반나절에 넣기 좋습니다. 물놀이는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씻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7. 하루를 어떻게 쪼개나: 북쪽과 남쪽은 53분 떨어져 있습니다
섬을 남북으로 나눠서 하루씩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이동 시간을 보면 바로 보입니다.
| 구간 | 거리 | 차로 |
|---|---|---|
| 빈원더스 → 선셋타운 | 48.4km | 53분 |
| 빈펄 사파리 → 선셋타운 | 49.6km | 56분 |
| 즈엉동 → 선셋타운 | 20.6km | 28분 |
| 롱비치 → 선셋타운 | 15.1km | 22분 |
| 옹랑 → 선셋타운 | 35.8km | 41분 |
남쪽 하루
남쪽은 저녁 쇼 시각에 맞춰 거꾸로 짭니다. 선셋타운지도에서 심포니 오브 더 씨가 19시 30분 착석, 키스 오브 더 씨가 21시에 시작합니다. 둘 다 보면 밤 21시 30분에 끝나고, 숙소가 롱비치면 22분, 북쪽 바이자이면 한 시간 가까이 걸려 돌아옵니다.
그래서 남쪽 하루는 이런 순서가 됩니다. 오전에 혼톰 케이블카지도로 바다를 건너 섬에서 물놀이를 하고, 오후에 바이사오 해변지도이나 켐 비치지도에 들렀다가, 해가 질 무렵 선셋타운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쇼를 봅니다. 쇼 두 개가 부담스러우면 하나만 봅니다. 쇼 자체를 비교한 내용은 두 쇼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북쪽 하루
북쪽은 반대로 아침에 출발해야 합니다. 빈펄 사파리지도는 공항에서 54분, 즈엉동에서도 한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동물 먹이주기 시간이 오전에 몰려 있어서 늦게 가면 볼 것이 줄어듭니다. 사파리를 오전에 보고 빈원더스지도로 넘어가 오후를 쓰거나, 반대로 빈원더스에서 하루를 다 쓰는 방식이 있습니다. 두 곳 사이는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북쪽에서 저녁까지 있으면 그랜드월드지도가 바로 옆입니다. 운하와 불 켜진 건물을 걷는 곳이라 늦게까지 열려 있습니다. 다만 이날 남쪽 쇼는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53분을 밤에 다시 달리게 됩니다.
| 시각 | 무엇 | 메모 |
|---|---|---|
| 08:00 | 숙소 출발 | 즈엉동에서 한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
| 09:00 | 빈펄 사파리 | 먹이주기가 오전에 몰려 있습니다 |
| 12:30 | 이동과 점심 | 무료 셔틀로 넘어갑니다 |
| 13:30 | 빈원더스 | 구역 다섯은 10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
| 18:00 | 그랜드월드 | 걸어서 갈 거리입니다 |
| 20:30 | 귀가 | 즈엉동까지 40분 안팎 |
이 순서는 두 곳을 하루에 다 보는 최대치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사파리만 오전에 보고 오후에 숙소로 돌아와 쉬는 편이 낫습니다. 빈원더스는 안에서 걷는 거리가 길어서 사파리와 붙이면 하루가 힘듭니다.
비가 오면 순서를 어떻게 바꾸나
남쪽 하루가 비에 약합니다. 케이블카는 바람이 강하면 멈추고, 저녁 쇼는 야외입니다. 아침에 비 소식이 있으면 그날은 북쪽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빈원더스는 실내 구역이 있고 사파리는 비가 와도 운영합니다.
둘 다 어려운 날에는 시내 쪽으로 돌립니다. 느억맘 공장과 후추 농장은 지붕이 있고, 스파와 카페는 비와 상관없습니다. 즈엉동 시장도 지붕 아래입니다. 야시장은 비가 오면 좌판을 접는 가게가 생기지만 아주 닫지는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빼면
케이블카에 반나절이 듭니다. 이걸 빼면 남쪽 하루가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오전에 숙소 해변에서 쉬고, 점심 뒤에 바이사오나 켐 비치로 나갔다가, 늦은 오후에 선셋타운으로 들어가는 순서입니다. 이동이 두 번뿐이라 차를 대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쪽에는 푸꾸옥 감옥지도 전시관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21분이고 들어가는 데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해변과 쇼 사이에 넣기 좋은 실내 자리입니다.
남쪽 하루를 시각으로 적으면
| 시각 | 무엇 | 메모 |
|---|---|---|
| 09:00 | 숙소 출발 | 롱비치에서 22분, 즈엉동에서 28분 |
| 10:00 | 혼톰 케이블카 | 왕복과 섬 물놀이가 한 표에 묶여 있습니다 |
| 15:00 | 바이사오 또는 켐 비치 |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20분 안쪽 |
| 17:00 | 선셋타운 도착 | 키스브릿지에서 노을 |
| 19:30 | 심포니 오브 더 씨 | 착석 시각. 공연은 20시 10분에 끝납니다 |
| 21:00 | 키스 오브 더 씨 | 30분. 불꽃으로 끝납니다 |
| 21:40 | 귀가 | 롱비치 22분, 북쪽 바이자이 한 시간 |
쇼를 하나만 볼 생각이면 저녁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키스브릿지 입장 요금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낮에는 10만 동, 노을 시간인 16시부터 20시까지는 20만 동, 20시 30분 이후에는 5만 동입니다. 케이블카 표에 이 입장이 들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탔다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8. 하루에 얼마가 드나
푸꾸옥은 베트남 다른 도시보다 비쌉니다. 리조트가 몰려 있고 물자를 배와 비행기로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둘이 함께 다닐 때 하루에 쓰는 돈을 항목별로 잡으면 이렇습니다.
| 항목 | 아껴 쓸 때 | 보통 | 넉넉히 |
|---|---|---|---|
| 숙소(2인 1실) | 40만~70만 동 | 100만~200만 동 | 300만 동 이상 |
| 식사 세 끼(2인) | 30만~50만 동 | 60만~100만 동 | 150만 동 이상 |
| 이동 | 15만 동(오토바이) | 40만~60만 동(택시) | 100만 동(기사 딸린 차) |
| 입장권·활동 | 0~20만 동 | 50만~100만 동 | 200만 동 이상 |
보통 수준으로 잡으면 둘이 하루 250만 동에서 460만 동 사이입니다. 한국 돈으로 대략 13만 원에서 24만 원 사이입니다. 여기에 테마파크에 들어가는 날은 입장권이 따로 듭니다.
하루를 실제로 적어 보면
둘이 롱비치에 묵으면서 남쪽으로 나가는 날을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 아침은 숙소 조식이라 0동, 그랩으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20만 동, 케이블카와 섬 시설 입장권 둘이 170만 동, 섬 안에서 점심 30만 동, 오후에 해변으로 이동 15만 동, 저녁 식사 50만 동, 쇼 좌석 둘이 130만 동, 숙소로 돌아가는 차 20만 동입니다. 숙소비를 빼고 435만 동, 약 22만 원입니다.
같은 날을 아껴 쓰면 케이블카 대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쇼를 하나만 봅니다. 그러면 이동 40만 동, 식사 60만 동, 쇼 65만 동으로 165만 동, 약 8만 원이 됩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이 예산을 흔듭니다
| 어디 | 성인 기준 | 메모 |
|---|---|---|
| 빈원더스 | 950,000동 | 키 1m~1.4m와 만 60세 이상은 710,000동 |
| 빈펄 사파리 | 850,000동 | 100~140cm는 650,000동 |
| 사파리 + 빈원더스 1일권 | 1,500,000동 | 따로 구매하면 1,800,000동 |
| 나이트 사파리 | 950,000동 | 낮 입장권과 별개입니다 |
| 심포니 오브 더 씨 | 649,000~949,000동 | 좌석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
| 키스 오브 더 씨 | 950,000동 안팎 | 온라인이 더 저렴합니다 |
둘이 테마파크 하루를 넣으면 그날만 입장권으로 200만 동 가까이 나갑니다. 하루 예산이 두 배가 되는 셈이라, 일정에 테마파크가 몇 개 들어가는지로 전체 경비가 정해집니다. 묶음 표가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30만 동 저렴하니 두 곳을 다 갈 생각이면 처음부터 묶어서 구매하세요.
왜 육지보다 비싼가
섬이라 물자를 배와 비행기로 들여옵니다. 채소와 고기, 공산품 가격이 호찌민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리조트가 몰려 있어 관광지 가격이 기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같은 쌀국수 한 그릇이 호찌민에서 4만 동이면 여기서는 5만 동에서 6만 동입니다.
반대로 해산물은 육지보다 저렴합니다. 바로 앞바다에서 잡아 오기 때문입니다. 먹는 데 돈을 쓰려면 해산물, 아끼려면 국수와 반미로 가면 됩니다.
줄이는 방법
- 숙소를 즈엉동이나 롱비치에 잡으면 이동비가 줄어듭니다. 하루 20만 동에서 40만 동 차이가 납니다.
- 테마파크는 묶음 표로 구매합니다. 둘이 30만 동을 아낍니다.
- 아침은 국수집에서 해결합니다. 리조트 조식이 포함이 아니라면 1인 15만 동을 아낍니다.
- 물은 마트에서 큰 병으로 삽니다. 객실 냉장고에 든 물은 다섯 배입니다.
돈은 어떻게 쓰나
리조트와 큰 식당은 카드를 받습니다. 야시장, 로컬 식당, 오토바이 대여, 택시는 현금이 편합니다. 공항 환전소는 시내보다 환율이 나쁩니다. 시내 금은방과 은행 환전이 낫고, ATM은 섬 어디에나 있습니다. 인출 수수료를 은행마다 다르게 받으니 한 번에 큰 금액을 뽑는 편이 덜 손해입니다.
동 단위에 익숙해지기
베트남 돈은 자릿수가 많아서 처음에는 헷갈립니다. 뒤의 0 세 개를 지우고 한국 돈으로 대략 20분의 1을 곱하면 감이 잡힙니다. 10만 동이면 0 세 개를 지워 100, 여기에 5를 곱해 약 5천 원입니다. 20만 동은 약 1만 원, 100만 동은 약 5만 원입니다.
지폐 색이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2만 동과 50만 동이 둘 다 푸른 계열이라 밤에 계산할 때 잘못 내기 쉽습니다. 지폐를 받을 때 자릿수를 한 번 세어 보세요.
환전과 카드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나쁩니다. 도착해서 택시비 정도만 바꾸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즈엉동 시내 금은방이 은행보다 환율이 좋은 경우가 많고, 여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큰 금액은 은행이 안전합니다.
ATM은 섬 어디에나 있습니다. 대부분 한 번에 200만 동에서 300만 동까지 뽑히고 수수료를 5만 동 안팎 받습니다. 여러 번 나눠 뽑으면 그만큼 수수료가 늘어나니 한 번에 크게 뽑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는 리조트, 큰 식당, 테마파크에서 됩니다. 야시장과 로컬 식당, 오토바이 대여, 택시는 현금입니다. 카드로 결제할 때 원화로 계산할지 물어보면 현지 통화인 동을 고르세요. 원화로 받으면 수수료가 더 나갑니다.
9. 무엇을 먹나
섬이라 해산물이 흔하고 가격도 육지보다 크게 높지 않습니다. 대신 관광지 식당과 로컬 식당의 가격 차이가 큽니다.
야시장을 도는 순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은 저녁 일곱 시부터 아홉 시 사이입니다. 자리를 잡고 먹을 생각이면 여섯 시쯤 가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시장은 한 줄로 길게 이어져 있어서 한 바퀴 걸으며 가격을 보고, 다시 돌아와 고르는 방식이 낫습니다. 끝쪽 가게가 대체로 조금 저렴합니다.
딘꺼우 야시장지도은 저녁 다섯 시에 열어 밤 열한 시까지 합니다. 즈엉동 시내 한가운데라 걸어서 갈 수 있는 숙소가 많습니다. 수조에서 직접 고르면 무게를 달아 가격을 매기고 바로 구워 줍니다. 새우, 가리비, 오징어, 게가 기본입니다. 주문 전에 킬로그램당 가격을 물어보고 무게를 다는 것을 보는 편이 좋습니다.
야시장 안에는 먹거리 말고도 느억맘과 후추, 말린 해산물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선물을 살 생각이면 여기서 한 번에 해결됩니다.
무엇이 나오나
이 섬에서 흔한 해산물은 새우, 오징어, 가리비, 꽃게, 소라입니다. 랍스터도 있지만 가격이 크게 뜁니다. 성게는 여름에 나옵니다. 굽는 것이 기본이고, 마늘 버터나 파기름을 올려 줍니다. 가리비 구이는 한 접시에 10만 동 안팎이라 여러 가지를 조금씩 시켜 보기 좋습니다.
해산물 말고도 먹을 것이 있습니다. 껌땀은 부순 쌀에 돼지고기를 올린 밥이고, 반쎄오는 쌀가루 부침입니다. 둘 다 로컬 식당에서 5만 동에서 8만 동 사이입니다. 채식을 하는 사람은 시내에 채식 식당이 몇 곳 있고, 리조트 식당에도 채식 메뉴가 있습니다.
해산물 식당
즈엉동 시내에 자리 잡은 곳이 여럿입니다. 크랩 하우스지도는 게 요리를 앞세운 집이고, 라 코이지도는 수조에서 고르는 방식에 청어 샐러드로 알려진 집입니다. 두 곳 다 저녁에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립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으면 함닝지도 어촌으로 갑니다. 즈엉동에서 차로 10분, 공항에서 9분입니다. 나무 다리 위에 식당이 늘어서 있고 꽃게가 이 동네의 대표 메뉴입니다.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니 물때를 보고 가면 풍경이 다릅니다.
남쪽 선셋타운에도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쇼를 보기 전에 저녁을 먹는 사람이 몰려서 일곱 시 전후에 자리가 없습니다. 쇼 표를 샀다면 식당을 미리 예약하거나 여섯 시에 먼저 먹는 편이 낫습니다.
즈엉동 시내 즈엉동 시장지도은 낮에 여는 재래시장입니다. 과일과 건어물, 향신료를 팝니다. 야시장보다 가격이 낮고 현지 사람이 쓰는 곳이라 구경만 해도 볼 것이 있습니다.
이 섬에서 만든 것
- 느억맘: 멸치를 나무통에 넣고 일 년 넘게 삭혀 만드는 생선 액젓입니다. 카이호안 공장지도은 통이 늘어선 창고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즈엉동에서 9분 거리입니다. 병에 든 제품은 액체라 기내 반입이 안 됩니다. 부칠 짐에 넣으세요.
- 후추: 섬 동쪽에 농장이 흩어져 있습니다. 응옥하 후추 농장지도처럼 무료로 둘러보게 하고 판매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공항에서 15분입니다.
- 씸 와인: 섬에 자라는 씸 열매로 담근 술입니다. 바이가오 양조장지도에서 맛을 보고 살 수 있습니다. 즈엉동에서 5분입니다.
국수와 아침
분꾸어이는 이 섬의 국수입니다. 오징어와 새우로 만든 어묵을 올리고, 국물을 따로 내는 대신 그릇에서 바로 말아 줍니다. 아침에 파는 집이 많고 한 그릇에 5만 동 안팎입니다. 아침 식사가 포함되지 않은 숙소라면 근처 국수집을 하나 찾아 두면 사흘이 편합니다.
반미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길가 수레에서 2만 동에서 3만 동이면 하나 삽니다. 커피는 연유를 넣은 아이스커피가 기본이고 카페에서 3만 동에서 5만 동입니다. 코코넛 커피를 파는 집도 많습니다.
가격 감을 잡으면
| 무엇 | 가격대 | 어디서 |
|---|---|---|
| 분꾸어이 한 그릇 | 4만~6만 동 | 즈엉동 아침 국수집 |
| 반미 하나 | 2만~3만 동 | 길가 수레 |
| 아이스커피 | 3만~5만 동 | 카페 |
| 야시장 해산물 구이(2인) | 40만~80만 동 | 딘꺼우 야시장 |
| 로컬 식당 한 끼(2인) | 20만~35만 동 | 즈엉동 시내 |
| 리조트 식당 한 끼(2인) | 80만 동 이상 | 롱비치·바이자이 |
시장에서 먹을 때
야시장이나 함닝에서 해산물을 고르면 계산이 두 단계입니다. 먼저 수조에서 고른 것의 무게를 달아 재료 가격을 매기고, 굽거나 찌는 조리비를 따로 받습니다. 조리비를 나중에 말하는 집이 있어서 고르기 전에 두 가지를 다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랍스터처럼 비싼 것은 킬로그램당 가격이 크게 차이 나니 옆 가게와 비교하고 고르세요.
계산서는 받아서 항목을 확인합니다. 물수건과 땅콩처럼 자리에 놓여 있던 것에 가격을 매기는 집이 있습니다. 안 먹을 것은 처음에 돌려보내면 됩니다.
사람이 적은 시간
바이사오는 오전 열 시 전과 오후 세 시 이후가 한산합니다. 그 사이가 관광 차량이 들어오는 시간대입니다. 롱비치는 숙소가 많아 하루 종일 사람이 있지만, 노을 무렵이 가장 붐빕니다. 옹랑은 거의 언제나 비어 있습니다.
어디에 묵느냐에 따라 먹을 곳이 달라집니다
- 즈엉동에 묵으면 걸어서 해결됩니다. 야시장, 시장, 국수집, 해산물 식당이 모두 걸을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마다 나가 먹을 생각이면 여기가 가장 편합니다.
- 롱비치에 묵으면 해변 길에 식당과 바가 늘어서 있습니다. 시내보다 비싸지만 걸어 다닐 수 있고, 즈엉동까지 그랩으로 10분입니다.
- 옹랑이나 북쪽에 묵으면 저녁에 나갈 곳이 적습니다. 리조트 안에서 먹거나 차를 불러야 합니다. 사흘 내내 리조트 식당이면 지루하니 이틀은 시내로 나가는 일정을 잡아 두세요.
- 선셋타운에 묵으면 단지 안에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관광지 가격이라 로컬 식당보다 비쌉니다.
리조트 조식은 대부분 포함입니다. 포함이 아니라면 1인 20만 동 안팎을 따로 받는데, 근처 국수집에서 5만 동에 먹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예약할 때 조식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하루 세 끼를 어떻게 짜나
아침은 숙소 조식이나 근처 국수집, 점심은 나가 있는 곳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은 시내로 나가 해산물이나 로컬 식당으로 잡는 것이 무난합니다. 점심을 관광지 안에서 먹으면 가격이 두 배가 되니, 테마파크에 가는 날은 도시락처럼 간단한 것을 챙겨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녁을 매일 밖에서 먹을 생각이면 숙소 위치가 중요합니다. 북쪽 리조트에서 시내까지 왕복 80만 동이 들면 식사비보다 차비가 더 나옵니다. 이런 경우 이틀은 리조트에서 먹고 이틀은 나가는 식으로 나눕니다.
선물로 사 갈 것
느억맘은 이 섬의 대표 특산입니다. 병에 든 것과 작은 유리병 세트가 있고, 야시장이 종류가 가장 많습니다. 후추는 검은 후추와 붉은 후추를 섞어 파는 곳이 많습니다. 씸 와인은 도수가 낮고 달아서 선물용으로 나갑니다.
말린 해산물도 흔합니다. 오징어와 새우를 말린 것인데 냄새가 강해 짐에 넣을 때 밀봉이 필요합니다. 커피 원두는 섬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육지에서 가져온 것이니 특산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0. 해변은 어디로 가나
서쪽 해변은 노을을 보고, 남동쪽 해변은 물이 맑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롱비치: 숙소가 늘어선 서쪽 해변입니다. 길이가 길어서 구간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노을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 바이사오: 남동쪽. 모래가 곱고 물이 얕습니다. 공항에서 25분입니다. 오전에 가면 사람이 적습니다.
- 켐 비치: 바이사오 옆. 리조트가 관리하는 구간이 있어 정돈돼 있습니다.
- 옹랑: 북서쪽. 바위가 섞여 있고 조용합니다.
해변마다 무엇을 할 수 있고 언제 물이 좋은지는 푸꾸옥 할거리 정리에서 해변별로 따로 다뤘습니다.
일정에 어떻게 넣나
해변은 다른 일정 사이에 끼워 넣는 것이 낫습니다. 하루를 통째로 해변에 쓰면 한낮 햇볕을 그대로 받습니다. 남쪽 하루에는 케이블카를 오전에 하고 바이사오를 오후 세 시 이후에 넣으면 그늘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람도 빠집니다.
물이 가장 맑은 시간은 오전입니다. 바람이 약해 파도가 낮고 모래가 덜 일어납니다. 사진을 찍을 생각이면 오전, 수영과 노을이 목적이면 늦은 오후입니다. 서쪽 롱비치는 노을을 정면으로 보기 때문에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나가면 됩니다.
해변에서 파라솔과 의자를 빌리려면 10만 동 안팎을 받습니다. 리조트 앞 구간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내주는 곳이 많으니 숙소에 먼저 물어보세요.
11. 테마파크와 쇼는 어느 날에 넣나
네 곳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전부 넣으려 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 붙이는 편이 낫습니다.
- 빈원더스: 북쪽. 여섯 구역이 있고 구역마다 여는 시각이 다릅니다. 하루가 통째로 듭니다. → 빈원더스 정리
- 빈펄 사파리: 북쪽. 오전 먹이주기 시간에 맞춰 가야 합니다. 반나절. → 사파리 정리
- 혼톰 케이블카: 남쪽. 바다 위를 건너는 케이블카와 섬 워터파크가 함께 있습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표 한 장에 왕복과 섬 안 시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 안터이 앞바다 호핑: 남쪽 항구에서 배로 나갑니다. 스노클링과 낚시가 붙어 있고 반나절에서 하루입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결항합니다.
- 저녁 쇼: 남쪽 선셋타운. 19시 30분과 21시에 하나씩 있습니다. → 두 쇼 비교
북쪽 두 곳은 서로 붙어 있어 하루에 묶을 수 있고, 남쪽 케이블카와 저녁 쇼도 같은 날에 넣을 수 있습니다. 북쪽과 남쪽을 같은 날에 넣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몇 개를 넣을지
3박이면 하나, 4박이면 둘, 5박 이상이면 셋까지가 무리 없습니다. 각각 반나절에서 하루가 들고 입장권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둘이 넷을 다 넣으면 입장권만 400만 동이 넘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함께 가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빈원더스와 사파리, 커플이면 케이블카와 저녁 쇼, 부모님과 함께라면 걷는 거리가 짧은 케이블카와 그랜드월드가 무난합니다.

12. 언제 가면 좋은가
푸꾸옥은 건기와 우기로 나뉩니다. 건기는 11월부터 3월까지로 바다가 잔잔하고 비가 적습니다. 4월과 5월은 덥고, 6월부터 9월까지가 비가 가장 많습니다. 10월은 비가 줄기 시작합니다.
우기라고 하루 종일 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후에 한두 시간 세게 쏟아지고 그칩니다. 다만 바다가 거칠어져서 섬으로 나가는 배가 결항하는 날이 생깁니다. 호핑을 계획했다면 우기에는 일정에 여유를 두세요. 숙소 가격은 우기에 절반 가까이 내려갑니다.
달별로 기온과 수온,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푸꾸옥 시기별 정리에 표로 있습니다.
일정 관점에서 시기가 하는 일
시기가 정하는 것은 날씨보다 배가 뜨느냐입니다. 건기에는 안터이 앞바다 호핑과 스노클링이 매일 열립니다. 우기에는 파도가 높은 날 결항하고, 당일 아침에 취소를 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핑을 꼭 하고 싶다면 일정 앞쪽에 넣어 두세요. 뒤로 미루면 다시 잡을 날이 없습니다.
케이블카도 바람이 강하면 운행을 멈춥니다. 테마파크와 쇼는 비가 와도 대체로 열지만, 저녁 쇼는 날씨에 따라 취소되는 날이 있습니다. 예매할 때 취소 규정을 확인해 두면 그날 환불이 편합니다.
비가 오는 날로 바꿔 넣기 좋은 것은 실내입니다. 빈원더스 안에는 실내 구역이 있고, 느억맘 공장과 후추 농장 견학, 스파, 시내 카페가 비를 피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때
베트남 설 연휴에는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때는 숙소와 항공권이 비싸고 테마파크에 줄이 깁니다. 한국 연휴와 겹치는 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용하게 다니고 싶으면 연휴를 피하고 주중에 넣으세요.
주말과 주중의 차이도 있습니다. 호찌민에서 주말에 오는 사람이 많아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야시장과 쇼가 붐빕니다. 쇼 좌석을 좋은 자리로 잡고 싶으면 주중이 낫습니다.
13. 비자와 입국
푸꾸옥으로 바로 들어오면 국적과 상관없이 30일까지 비자가 없어도 됩니다. 국제선을 타고 곧장 섬으로 들어오거나 배로 들어오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넘게 남아 있어야 합니다.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이 규정은 푸꾸옥에만 머무를 때 적용됩니다. 섬에 있다가 호찌민이나 하노이로 넘어가면 그 구간부터는 일반 규정을 따릅니다. 한국 여권은 베트남 본토를 45일까지 무비자로 다닐 수 있어서 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일본과 러시아 여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만과 중국 여권은 본토로 넘어갈 때 전자비자가 필요하니 일정을 짤 때 확인하세요.
입국 심사는 간단합니다. 도착 카드는 없어졌고 여권만 보여 주면 됩니다. 짐 검사도 빠른 편입니다. 섬은 안장성 소속 특별구인데 표지판과 지도, 검색은 그대로 푸꾸옥이라 여행자가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여권 | 본토 포함 | 푸꾸옥만 |
|---|---|---|
| 한국·일본 | 45일 무비자 | 30일 무비자 |
| 러시아 | 45일 무비자 | 30일 무비자 |
| 대만·중국 | 전자비자 필요 | 30일 무비자 |
| 그 밖의 국적 | 국가별로 다릅니다 | 30일 무비자 |
표에서 보이듯 한국 여권으로 오면 이 규정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본토 체류 기간이 이미 더 길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전자비자가 필요한 여권으로 푸꾸옥만 다녀갈 계획이라면 절차가 하나도 없습니다.
도착해서 하는 일 순서
- 입국 심사대에서 여권을 냅니다. 도착 카드는 없습니다.
- 짐을 찾습니다. 벨트가 두 개뿐이라 편명을 확인하세요.
- 세관을 지나 도착층으로 나옵니다.
- 유심이나 이심을 켭니다. 미리 켜 두었다면 바로 차를 부릅니다.
- 환전이 필요하면 공항에서는 최소한만 하고 시내에서 바꿉니다.
나갈 때
출국은 두 시간 전 도착이 기준입니다. 공항이 작아 체크인과 보안 검색이 빠른 편이지만, 밤에 여러 편이 몰리면 줄이 길어집니다. 면세점은 규모가 작습니다. 느억맘이나 후추 같은 선물은 시내나 야시장에서 사는 편이 종류가 많고 가격도 낮습니다.
액체류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없습니다. 느억맘은 병이 크고 유리라 부칠 짐에 넣고 옷으로 감싸세요. 씸 와인도 같습니다. 공항에서 산 것은 봉인된 봉투에 담아 주므로 기내 반입이 됩니다.
체류 기간을 넘기면
무비자로 들어와 기간을 넘기면 출국할 때 벌금을 냅니다. 하루만 넘겨도 절차가 복잡해지고 공항에서 시간이 걸립니다. 배편이 결항해 발이 묶이는 경우가 있으니, 무비자 기간에 딱 맞춰 일정을 짜지 말고 하루 이틀 여유를 두세요.
연장이 필요하면 대행업체를 통해야 합니다. 섬 안에서 처리되지 않고 호찌민으로 서류가 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걸립니다.

14. 배로 들어오고 나가기
본토와 배로 이어져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를 함께 도는 일정이라면 갈 때나 올 때 한 번은 배를 타 볼 만합니다.
| 구간 | 걸리는 시간 | 요금 대략 | 출발 시각 |
|---|---|---|---|
| 하띠엔 → 푸꾸옥 | 1시간 20분 | 23만 동 안팎 | 07:45 / 09:40 / 13:15 |
| 락자 → 푸꾸옥 | 2시간 20분 | 33만 동 안팎 | 07:00 / 08:10 / 10:40 / 13:10 |
배는 바이봉 항구지도로 들어옵니다. 공항에서 13분, 즈엉동에서 15분 거리라 접근이 나쁘지 않습니다. 성수기와 주말에는 편수를 늘리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결항합니다. 우기에 배를 넣을 계획이면 비행기 표를 대안으로 잡아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간과 요금은 회사와 시즌에 따라 바뀝니다. 출발 전에 예약 사이트에서 그날 시간표를 다시 확인하세요.
표는 어떻게 구매하나
항구 매표소에서도 사지만 성수기에는 매진됩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사면 좌석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여권 번호를 넣어야 하니 준비해 두세요. 표를 받으면 이름 철자가 여권과 같은지 확인합니다. 다르면 탑승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항구에서 타나
하띠엔은 캄보디아 국경과 가깝습니다. 캄보디아 남부를 거쳐 오는 일정이면 여기가 가깝습니다. 락자는 호찌민에서 버스로 여섯 시간 거리라 배 시간이 두 배지만 접근이 낫습니다. 호찌민에서 출발한다면 사실 비행기가 훨씬 빠르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배를 타는 이유는 대개 메콩 삼각주를 함께 도는 일정 때문입니다.
배를 탈 때 알아 둘 것
- 좌석은 지정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면 창가를 고를 수 있습니다.
- 파도가 있는 날은 흔들립니다. 멀미가 있으면 약을 미리 먹고 가운데 자리에 앉으세요.
- 오토바이를 함께 싣는 배가 따로 있습니다. 사람만 타는 고속선과 시간표가 다릅니다.
- 바이봉 항구에는 택시가 대기하지만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만 몰립니다. 늦게 내리면 차가 없을 수 있으니 그랩을 먼저 확인하세요.
차를 싣고 들어오기
오토바이나 차를 싣는 배는 사람만 타는 고속선과 다릅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편수가 적습니다. 베트남 남부를 오토바이로 도는 여행이 아니라면 굳이 차를 싣고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섬에서 빌리는 편이 저렴합니다.
비행기와 비교하면
호찌민 기준으로 비행기는 한 시간, 배는 버스 여섯 시간에 배 두 시간 이십 분을 더해 하루가 갑니다. 요금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배가 나은 경우는 메콩 삼각주를 함께 도는 일정일 때뿐입니다.
15. 알고 가면 덜 고생하는 것들
인터넷
공항에서 유심을 팔지만 이심을 미리 켜 두면 도착하자마자 그랩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밤에 도착하는 노선이라 이 차이가 큽니다.
해파리
우기 끝물에 해파리가 들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해변에 경고판이 서면 그날은 물에 들어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리조트 구간은 그물을 치는 곳도 있습니다.
물에서
해변에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곳은 리조트 구간 정도입니다. 공용 해변에는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파도가 있는 날에는 무릎 높이에서도 발이 끌립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구명조끼를 챙기거나 리조트 수영장을 쓰세요.
호핑 배에서 주는 구명조끼는 크기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발 전에 조여 보고 맞지 않으면 바꿔 달라고 하세요. 스노클링 장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볕
북위 10도라 한낮의 햇볕이 강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그늘을 찾는 편이 좋습니다. 케이블카나 호핑처럼 하루 종일 밖에 있는 일정은 모자와 긴팔을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에 해가 적은 제품을 권합니다.
흔한 문제
- 미터를 켜지 않는 택시는 타지 않습니다. 그랩으로 부르면 요금이 미리 정해집니다.
- 야시장 수조 해산물은 무게로 가격을 정합니다. 무게를 다는 것을 보고 킬로그램당 가격을 먼저 물어보세요.
- 오토바이를 빌릴 때 여권을 맡기라고 하면 거절하고 보증금을 대신 내겠다고 하세요.
- 병원은 즈엉동에 있습니다. 큰 사고는 호찌민으로 이송해야 하니 여행자 보험을 들고 오세요.
보험과 병원
섬에는 종합병원이 하나 있고 리조트 지역에 진료소가 몇 곳 있습니다. 배탈이나 가벼운 상처는 여기서 해결됩니다. 문제는 큰 사고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면 호찌민으로 옮겨야 하고 그 비용이 큽니다. 여행자 보험은 이송비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드세요.
물놀이와 오토바이를 뺀 상품이 많습니다. 호핑과 스노클링, 오토바이 운전을 할 계획이면 약관에서 그 항목을 먼저 보세요. 스쿠버 다이빙은 대개 별도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유아용 카시트를 갖춘 택시가 거의 없습니다. 픽업을 예약할 때 요청해야 하고, 없는 경우가 많아 유모차나 아기띠로 버티게 됩니다. 기저귀와 분유는 시내 마트에서 팝니다. 브랜드가 한국과 달라서 익숙한 것이 필요하면 챙겨 오세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는 키를 기준으로 요금을 나눕니다. 1미터가 안 되면 무료인 곳이 많으니 아이 키를 미리 재 두면 예매할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챙겨 가면 좋은 것
- 모기약: 숲과 물가가 가까워 저녁에 모기가 있습니다. 리조트 객실에는 대개 없습니다.
- 상비약: 해산물과 얼음에 배탈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사제와 소화제를 챙기세요. 약국은 시내에 있고 영어가 통하는 곳이 적습니다.
- 얇은 긴팔: 햇볕을 가리는 용도입니다. 식당과 차 안 에어컨이 셉니다.
- 방수 주머니: 호핑이나 케이블카 물놀이에서 휴대전화를 넣습니다.
- 슬리퍼와 운동화: 해변용과 걷기용을 따로 챙기는 편이 낫습니다.
영수증과 계산
가격표가 없는 곳이 있습니다. 시장 좌판, 해변 파라솔, 오토바이 대여가 그렇습니다. 먼저 물어보고 시작하면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나중에 가격을 올리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물어보지 않았다면 다투기 어렵습니다. 거스름돈은 확인하세요. 지폐 자릿수가 많아 밤에 실수가 생깁니다.
영수증과 계산
가격표가 없는 곳이 있습니다. 시장 좌판, 해변 파라솔, 오토바이 대여가 그렇습니다. 먼저 물어보고 시작하면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을 나중에 올리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물어보지 않았다면 다투기 어렵습니다.
거스름돈을 확인하세요. 지폐 자릿수가 많아 실수가 생깁니다. 특히 밤에 어두운 곳에서 계산할 때 그렇습니다. 카드 결제 후 영수증 금액도 한 번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넷과 말
리조트 와이파이는 대체로 잘 됩니다. 다만 방에서 멀어지면 끊기는 곳이 있고, 섬 안 이동 중에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랩을 부르고 지도를 보려면 이심이나 유심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영어는 리조트와 관광지에서 통합니다. 로컬 식당과 택시에서는 잘 통하지 않습니다. 번역 앱을 미리 내려받고, 목적지 이름은 베트남어 표기를 지도에서 그대로 보여 주는 편이 빠릅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라 한국어 메뉴판을 둔 식당도 늘었습니다.
스파와 마사지
시내와 리조트에 마사지 가게가 많습니다. 시내는 60분에 20만~30만 동, 리조트 스파는 그 세 배쯤 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볕에 많이 탄 날에 넣으면 하루를 버리지 않습니다. 전날 예약하면 대체로 자리가 있는데 저녁 시간대는 먼저 찹니다.
치안
밤에 걸어 다니는 것이 위험한 동네는 아닙니다. 다만 오토바이가 지나가면서 가방을 채 가는 일이 도시에서 종종 있고, 섬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방은 차도 반대쪽으로 메고,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길가에서 통화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해변에 짐을 두고 물에 들어갈 때는 귀중품을 숙소에 두고 가세요.
전기와 물
전압은 220볼트이고 콘센트는 한국 것이 대부분 그대로 들어갑니다. 수돗물은 마시지 않습니다. 생수는 어디서나 팔고 큰 병이 1만 동 안팎입니다. 리조트는 하루 두 병 정도를 무료로 둡니다. 얼음은 공장에서 만든 것을 쓰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크게 걱정할 것은 없지만, 배탈이 잦은 사람이라면 로컬 식당에서 얼음을 빼 달라고 하면 됩니다.

16. 이런 사람에게 맞고, 이런 사람에게는 안 맞습니다
맞는 경우는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나 이틀만 나가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해변이 넓고 물이 맑고, 테마파크가 섬 안에 있어서 아이와 함께 와도 하루 일정을 짜기 쉽습니다. 비자 없이 30일을 머물 수 있어서 길게 쉬러 오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안 맞는 경우는 도시와 유적을 보러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푸꾸옥에는 오래된 거리나 큰 유적이 없습니다. 걸어서 돌아다니는 여행도 어렵습니다. 목적지 사이가 멀어서 매번 차를 불러야 합니다. 그런 여행을 원하면 다낭과 푸꾸옥 비교를 먼저 읽어 보세요. 다낭은 도시와 해변이 붙어 있어서 성격이 다릅니다.
같이 가는 사람에 따라
- 아이와 함께: 북쪽에 테마파크와 사파리가 모여 있고 워터파크도 있습니다. 숙소를 북쪽에 잡으면 이동이 줄어듭니다. 대신 시내로 나오기가 멉니다.
- 부모님과 함께: 걷는 거리가 짧은 곳으로 골라야 합니다. 케이블카는 앉아서 가고 선셋타운은 평지라 무난합니다. 사파리는 걷는 구간이 길어서 전동차를 함께 구매하는 편이 낫습니다.
- 둘이서: 남쪽 선셋타운의 저녁 쇼와 서쪽 해변의 노을이 이 섬에서 가장 많이 찾는 조합입니다. 숙소는 롱비치나 옹랑이 조용합니다.
- 혼자: 이동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오토바이를 못 타면 그랩 요금이 그대로 혼자 부담이 됩니다. 즈엉동에 묵으면 걸어서 해결되는 것이 많습니다.
다른 곳과 견주면
같은 베트남 안에서 고른다면 나트랑은 도시와 해변이 붙어 있고 물가가 낮습니다. 다낭은 호이안과 후에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푸꾸옥이 이 둘보다 나은 점은 바다가 맑다는 것과 테마파크가 한곳에 모여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볼거리의 종류는 가장 적습니다.
동남아 다른 섬과 견주면 태국 푸껫보다 조용하고 사람이 적습니다. 발리처럼 문화 유적을 보러 다니는 곳은 아닙니다.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 이틀 나가 보는 여행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밤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13분에서 54분이 걸리고, 북쪽과 남쪽이 53분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세 숫자를 알고 일정을 짜면 하루에 두 군데를 넣으려다 차 안에서 시간을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무엇을 좋아하는지의 문제입니다.
17. 🏝️ 푸꾸옥 가이드 모음
- 숙소: 다섯 지역 비교, 어디에 묵을지 정할 때
- 할거리 정리, 케이블카와 호핑과 해변과 농장
- 빈원더스, 구역별 운영시간과 입장권
- 빈펄 사파리, 먹이주기 시간표
- 심포니와 키스 오브 더 씨, 두 쇼 비교
- 언제 가나, 달별 날씨와 가격
- 다낭과 비교, 어느 쪽이 맞는지
- 베트남 남부 전체 · 베트남 전체 가이드
- 베트남 이심과 유심, 도착 전에 준비할 것
- 베트남 안에서 이동하기, 다른 도시와 묶을 때
처음 계획을 세운다면 숙소 글부터 읽는 편이 순서가 맞습니다. 어디에 묵을지가 정해지면 매일 이동 시간이 정해지고, 그다음에 무엇을 볼지가 정해집니다.
표를 미리 구매할 생각이면 시기 글을 함께 보세요. 같은 상품이라도 건기와 우기의 가격이 다르고, 배로 나가는 일정은 파도에 따라 취소됩니다. 날짜를 먼저 정하고 표를 나중에 구매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즐길거리21
🏨숙소9
🚇교통4
🧭필수정보7
🧭전국 공통·실전정보116
자주 묻는 질문
3박 4일이 최소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직항이 밤에 도착해서 첫날은 이동으로 끝나고 마지막 날도 체크아웃 뒤에 비행기를 기다리기 때문에, 3박이면 실제로 쓰는 날은 이틀 반입니다. 남쪽과 북쪽을 각각 하루씩 쓰려면 4박 5일이 필요합니다.
즈엉동과 롱비치는 13분, 옹랑은 27분, 남쪽 선셋타운은 28분, 북쪽 빈원더스 쪽은 39분에서 41분입니다. 가장 먼 빈펄 사파리는 54분입니다. 택시 요금은 즈엉동까지 20만 동 안팎이고 북쪽 리조트는 40만 동 이상 나옵니다.
푸꾸옥으로 바로 들어오면 국적과 상관없이 30일까지 비자가 없어도 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넘게 남아 있어야 합니다. 한국 여권은 베트남 본토도 45일까지 무비자라 호찌민이나 하노이를 거쳐 들어와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랩이 편합니다. 요금이 미리 정해지고 흥정할 일이 없습니다. 즈엉동 시내 이동은 10만 동에서 15만 동입니다. 다만 심야나 외진 해변에서는 차가 잘 안 잡히니, 그럴 때는 기사에게 왕복을 부탁하거나 미리 픽업을 예약하는 편이 낫습니다.
둘이 보통 수준으로 다니면 하루 250만 동에서 460만 동, 한국 돈으로 13만 원에서 24만 원 사이입니다. 숙소를 아끼면 크게 줄고, 테마파크에 들어가는 날은 입장권 때문에 하루 예산이 두 배가 됩니다. 빈원더스 성인 입장권이 95만 동입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빈원더스에서 선셋타운까지 53분, 빈펄 사파리에서는 56분입니다. 사파리 폐장과 쇼 시작 사이가 빠듯하고 이동만 두 시간이 넘습니다. 북쪽 하루, 남쪽 하루로 나누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하루 12만 동에서 15만 동이면 빌립니다. 도로는 넓고 차가 적습니다. 다만 베트남에서 인정하는 면허가 있어야 하고, 여행자 보험이 오토바이 사고를 빼는 경우가 많으니 약관을 먼저 확인하세요. 여권을 담보로 맡기라고 하면 보증금으로 대신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하띠엔에서 1시간 20분, 락자에서 2시간 20분 걸립니다. 요금은 각각 23만 동과 33만 동 안팎입니다. 배는 바이봉 항구로 들어오고 공항에서 13분 거리입니다. 파도가 높으면 결항하니 우기에는 대안을 잡아 두세요.
비가 하루 종일 오지는 않습니다. 오후에 한두 시간 쏟아지고 그칩니다. 숙소 가격이 절반 가까이 내려가는 것이 장점입니다. 문제는 바다입니다. 파도가 높으면 섬으로 나가는 배가 결항하니 호핑 일정에는 여유 날을 두세요.
낮에 도착하고 둘이라면 그랩으로 충분합니다. 밤 열한 시가 넘어 도착하거나, 짐이 많거나, 북쪽 리조트에 묵는다면 예약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심야에는 그랩 대기가 길어지고 승합차는 더 잘 안 잡힙니다.
어렵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이 몇 개뿐이고 관광지를 잇지 않습니다. 북쪽 빈 계열 시설끼리는 무료 셔틀이 있지만 남쪽과 북쪽을 잇는 노선은 없습니다. 택시나 그랩, 오토바이 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저녁 다섯 시에 열어 열한 시까지 합니다. 일곱 시부터 아홉 시 사이가 가장 붐비니 자리를 잡고 먹을 생각이면 여섯 시쯤 가세요. 한 바퀴 돌면서 가격을 보고 돌아와 고르는 방식이 낫습니다.
즈엉동과 롱비치에 한식당이 몇 곳 있습니다. 가격은 로컬 식당의 두세 배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 한국어 메뉴판을 둔 베트남 식당도 늘었습니다.
어렵습니다. 실제로 쓰는 날이 이틀 반이라 북쪽 테마파크에 하루, 남쪽 케이블카와 쇼에 하루를 쓰면 해변에 갈 시간이 없습니다. 3박이면 남쪽 하루에 케이블카와 쇼를 묶고, 북쪽은 다음 방문으로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5박 이상일 때만 권합니다. 짐을 옮기는 데 반나절이 들기 때문입니다. 4박 이하라면 가운데인 롱비치나 즈엉동에 묵고 양쪽으로 다녀오는 편이 이동 시간이 덜 듭니다.
건기인 11월부터 3월, 특히 설 연휴와 연말에는 두세 달 전에 잡는 편이 낫습니다. 숙소 가격이 두 배가 되고 좋은 자리가 먼저 나갑니다. 비수기인 6월부터 9월은 한 달 전에도 자리가 남습니다.
꼭 줘야 하는 곳은 없습니다. 리조트 벨보이나 스파에서 2만 동에서 5만 동 정도 건네는 정도입니다. 식당 계산서에 봉사료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항목을 확인하세요.
수온이 연중 26도에서 31도 사이라 언제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파도입니다. 우기에는 서쪽 해변이 거칠어지고 해파리가 들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경고판이 서면 그날은 들어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항공권을 빼고 3박 4일 둘이 다닌다면 800만 동에서 1,400만 동, 한국 돈으로 40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입니다. 테마파크를 두 곳 넣으면 여기에 400만 동이 더 들어갑니다. 성수기에는 숙소 가격이 두 배가 되니 시기에 따라 폭이 큽니다.
남동쪽 바이사오와 켐 비치가 가장 맑습니다. 오전에는 바닥이 보일 정도입니다. 서쪽 롱비치는 노을이 좋은 대신 물이 조금 덜 맑고, 우기에는 파도가 있어 흐려집니다.
다닐 만합니다. 그랩이 잘 잡히고 요금도 높지 않습니다. 다만 해변이나 폭포처럼 외진 곳에서는 돌아올 차가 없을 수 있으니 기사에게 왕복을 부탁하거나 대절로 부르세요.
도시와 유적을 함께 보고 싶으면 다낭, 리조트에서 쉬는 것이 목적이면 푸꾸옥입니다. 다낭은 시내와 해변이 붙어 있어 걸어 다닐 수 있고 근처에 호이안과 후에가 있습니다. 푸꾸옥은 목적지 사이가 멀어 매번 차를 불러야 하지만 바다가 더 맑고 테마파크가 섬 안에 모여 있습니다.
낮에는 잘 잡힙니다. 심야에는 차가 줄어 대기가 길어집니다. 밤 열한 시가 넘어 도착하는 편이라면 픽업을 미리 예약하거나 공항 택시를 타는 편이 빠릅니다.
기사가 딸린 차를 빌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 100만 동에서 150만 동 정도이고, 셋 이상이면 그랩을 여러 번 부르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직접 운전하는 렌터카는 베트남에서 인정하는 면허가 필요합니다.
거의 없습니다. 21시 도착이어도 숙소에 들어가면 22시가 넘습니다. 편의점에서 물과 아침거리를 사 두고 다음 날 오전 일정을 예약해 두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야시장이 23시까지 열려 있어서 즈엉동에 묵는다면 늦은 저녁 한 끼는 가능합니다. 첫날을 쓰고 싶다면 부산발 오전편을 알아보세요. 오전 11시 무렵 도착이라 오후가 남습니다.
아닙니다. 인천발은 대부분 저녁에 떠서 21시에서 자정 사이에 도착하지만, 부산발 비엣젯은 아침에 떠서 오전 11시 무렵 도착합니다. 인천발 중에는 새벽 두 시에 떠서 아침 다섯 시 반에 도착하는 편도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도착 시각으로 항공권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이심을 미리 켜 두는 편이 낫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그랩을 부르려면 데이터가 바로 필요한데, 공항 유심 판매대는 줄이 길고 심야에는 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숙소에 얼리 체크인이 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유료로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안 되면 짐을 맡기고 오전을 밖에서 씁니다. 공항에서 12분 거리인 쑤오이짠 계곡이나 즈엉동 시내가 가깝습니다.
현장보다 온라인이 저렴합니다. 사파리와 빈원더스를 둘 다 갈 생각이면 묶음 표가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30만 동 낮습니다. 날짜별로 가격이 달라지니 예약 사이트에서 그날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딘꺼우 야시장의 해산물 구이, 함닝 어촌의 꽃게, 아침에 파는 분꾸어이 국수입니다. 살 것으로는 느억맘과 후추, 씸 와인이 이 섬에서 만드는 것들입니다. 느억맘은 액체라 기내에 들고 탈 수 없으니 부칠 짐에 넣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