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펄 나트랑 정리: 섬과 시내에 흩어진 숙소, 케이블카로 들어가는 법
빈펄 나트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숙소는 한 곳이 아닙니다. 바다 건너 혼째섬에도 있고 나트랑 시내 해변 앞에도 있습니다. 이름을 바꿔 달고 빈펄에서 빠진 곳도 있습니다. 어느 곳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들어가는지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 빈펄 나트랑이 뭔가 | 나트랑 앞바다 혼째섬과 시내에 걸쳐 있는 숙소와 놀이시설을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
|---|---|
| 숙소가 몇 곳인가 | 혼째섬에도 있고 시내 해변 앞에도 있습니다. 다른 섬인 혼땀에도 한 곳 있습니다. |
| 섬에 어떻게 들어가나 | 바다 위 케이블카로 들어갑니다. 서면 고속정을 탑니다. |
| 케이블카 요금 | 왕복 20만 동입니다. 빈원더스 입장권과 빈펄 숙박에는 이미 들어 있습니다. |
| 숙박에 뭐가 딸려 오나 |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빈원더스 입장권과 왕복 케이블카가 들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
| 섬과 시내 중 어디 | 놀이공원 위주면 섬, 나트랑 시내를 걸어 다닐 생각이면 해변 앞이 낫습니다. |
1. 빈펄 나트랑은 한 곳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닙니다
2.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부터 봅니다
3. 빈펄 리조트 나트랑, 섬에서 가장 오래된 곳
4.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규모가 가장 큽니다
5. 빈펄 럭셔리 나트랑, 빌라만 있습니다
6. 혼째섬에 있는데 빈펄이 아닌 곳
7. 시내에 있는 빈펄 둘
8. 혼땀섬의 혼땀 리조트
9. 섬에 들어가는 법: 케이블카
10. 케이블카가 서면 고속정을 탑니다
11. 빈펄에 묵으면 딸려 오는 것
12. 섬 안에서 무엇을 하나
13. 빈펄하버, 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곳
14. 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
15. 밥은 어디서 먹나
16. 섬에 묵을까, 시내에 묵을까
17. 언제 가는 게 좋은가
18. 예약할 때 이름이 헷갈립니다
19. 예약 전에 확인할 것
20. 이런 분에게 맞습니다

1. 빈펄 나트랑은 한 곳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닙니다
빈펄 나트랑은 호텔 하나의 이름이 아닙니다. 나트랑 앞바다에 떠 있는 혼째섬과 시내 해변 앞에 걸쳐 있는 숙소, 놀이공원, 골프장, 상가를 한 회사가 운영하면서 붙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헷갈립니다. 「빈펄 나트랑을 예약했다」는 말만으로는 섬에 묵는지 시내에 묵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바다를 건너야 하는 곳과 택시로 오분이면 가는 곳이 같은 이름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쪽은 섬입니다. 혼째섬은 나트랑 앞바다에서 가장 큰 섬이고, 이 섬의 관광 시설 대부분을 빈펄이 지었습니다. 리조트와 놀이공원 빈원더스, 골프장, 한국식 찜질방까지 섬 안에 모여 있습니다.
섬 이름을 그대로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빈펄섬에 간다」고 하면 보통 혼째섬을 말합니다. 정식 지명은 혼째이고, 빈펄은 그 섬을 개발한 회사 이름입니다.
시내 쪽에도 빈펄이 있습니다
나트랑 시내 쩐푸 해변 도로에도 빈펄 이름을 단 숙소가 두 곳 있습니다. 이쪽은 케이블카를 탈 필요가 없고 시내를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바다 건너 혼땀섬에도 빈펄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한 곳 더 있습니다. 혼째섬과는 다른 섬이고 들어가는 방법도 다릅니다.
이름이 자주 바뀌었습니다
빈펄은 지난 몇 해 사이에 숙소 이름을 여러 번 바꿨습니다. 어떤 곳은 번호를 떼고 새 이름을 붙였고, 어떤 곳은 다른 호텔 회사로 넘어가면서 빈펄이라는 이름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그 흔적이 예약 사이트와 블로그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검색하면 지금 없는 이름이 여전히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 혼째섬
빈펄 리조트 셋과 메리어트 한 곳. 케이블카로 들어갑니다.
🏙️ 시내 쩐푸
비치프론트와 엠파이어. 케이블카가 필요 없습니다.
🛥️ 혼땀섬
머드탕으로 알려진 섬. 배로 10분이 안 걸립니다.
🚡 케이블카
08:00~22:00. 섬에서 나오는 막차는 21:45.
🎟️ 숙박 포함
빈원더스 1일권과 왕복 케이블카가 붙는 상품이 많습니다.
💰 가격
시내는 60달러 안팎부터, 섬 빌라는 190달러대부터.

2.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부터 봅니다
빈펄 이름을 단 나트랑 숙소는 세 위치로 나뉩니다. 혼째섬, 시내 쩐푸 해변 앞, 그리고 혼땀섬입니다.
혼째섬 숙소는 케이블카나 배를 타야 들어갑니다. 대신 놀이공원과 해변이 걸어서 이어집니다. 하루를 섬 안에서 다 보내는 여행이 됩니다.
시내 숙소는 나트랑 시내 한복판입니다. 해변 도로 바로 앞이고 식당과 가게가 둘레에 모여 있습니다. 섬에는 놀러 갈 때만 들어갔다 나옵니다.
혼땀은 또 다릅니다. 머드탕으로 알려진 작은 섬이고, 숙소보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알맞은 크기입니다.
표로 먼저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아래 표에 위치와 성격을 정리했습니다. 이름이 길고 비슷해서 글로만 읽으면 섞이기 쉽습니다.
| 숙소 | 위치 | 어떤 곳인가 |
|---|---|---|
| 빈펄 리조트 나트랑 | 혼째섬 | 섬에서 가장 오래된 리조트. 객실과 빌라가 섞여 있습니다 |
|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 혼째섬 | 가장 규모가 큽니다. 빈원더스 바로 옆입니다 |
| 빈펄 럭셔리 나트랑 | 혼째섬 | 빌라만 있습니다. 조용한 쪽입니다 |
|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 | 시내 쩐푸 | 부엌이 딸린 호실입니다. 해변 도로 앞입니다 |
| 빈펄 엠파이어 나트랑 | 시내 | 멜리아와 제휴한 호텔입니다 |
| 혼땀 리조트 | 혼땀섬 | 빈펄이 운영하는 다른 섬의 리조트입니다 |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혼째섬에는 빈펄이 아닌 숙소도 한 곳 있습니다. 나트랑 메리어트입니다. 원래 빈펄이었다가 이름이 바뀐 곳이라 뒤에서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섬 안에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는 것도, 빈원더스와 골프장이 옆에 있는 것도 그대로입니다.
깜란에 있는 것과 헷갈리지 마세요
나트랑 남쪽 깜란에도 빈펄 이름이 들어간 리조트가 있습니다. 멜리아와 제휴한 깜란 비치 리조트입니다.
이름에 나트랑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예약 사이트에서 빈펄 나트랑을 검색하면 함께 나옵니다. 같은 칸호아 안이지만 위치가 전혀 다릅니다.
깜란은 공항이 있는 쪽이고 나트랑 시내에서 차로 사십 분에서 한 시간쯤 걸립니다. 혼째섬과는 반대 방향이라 케이블카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공항에서 가깝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다만 시내로 나가려면 매번 차를 타야 하고, 빈펄 섬 숙박객이 받는 혜택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 주소부터 보세요. 혼째섬이면 케이블카, 쩐푸면 시내입니다.
⚠️ 깜란의 빈펄은 나트랑 시내가 아닙니다. 차로 40분에서 한 시간 걸립니다.

3. 빈펄 리조트 나트랑, 섬에서 가장 오래된 곳
혼째섬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리조트입니다. 섬 개발이 이곳에서 시작됐고, 지금도 섬 안쪽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건물은 프랑스 식민지 시기 양식을 따라 지었습니다. 흰 벽에 짙은 나무를 쓴 형태라 뒤에 지은 건물들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방이 기본입니다. 기본 객실이 서른 제곱미터대, 한 등급 위가 마흔 제곱미터대이고 발코니가 딸립니다. 어른 셋에 아이 하나, 또는 어른 둘에 아이 둘까지 한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여럿이 오는 손님을 위한 빌라도 있습니다. 침실 세 개에 삼백칠십 제곱미터로 넓고, 이층 구조에 정원과 개인 수영장이 딸립니다. 바다 바로 앞 빌라는 따로 구분해서 팝니다.
안에 있는 것
수영장이 넓습니다. 동남아에서 손에 꼽히는 크기라고 리조트가 내세우는 야외 수영장이 이곳에 있습니다.
스파는 아코야라는 이름으로 운영합니다. 중식과 해산물을 내는 임페리얼 클럽이 따로 있고, 볼링장과 노래방도 안에 있습니다. 회의장과 결혼식장도 갖췄습니다.
식당은 조식을 아침 여섯 시부터 열 시 반까지 내고, 점심은 낮 열두 시부터 두 시, 저녁은 여섯 시부터 열 시입니다. 이 밖에 낮부터 밤 열한 시까지 여는 곳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맞나
섬 안에서 하루를 다 보낼 생각이면 여기가 무난합니다. 빈원더스까지 섬 안에서 이동하면 되고, 숙소 안에서 저녁까지 해결됩니다.
반대로 나트랑 시내 음식이나 야시장을 보러 자주 나갈 생각이라면 번거롭습니다. 나갈 때마다 케이블카를 타야 하고, 밤에는 막차 시각을 계속 신경 써야 합니다.
빈펄 리조트 나트랑지도4.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규모가 가장 큽니다
섬 안에서 규모가 가장 큰 리조트입니다. 일반 객실동과 빌라 구역이 따로 있고, 섬 숙소 가운데 방이 가장 많습니다.
흰색 건물이 활처럼 휘어 있는 모양입니다. 부겐빌레아를 심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리조트가 나오고, 앞에 전용 해변과 넓은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빈원더스와 가장 가깝습니다. 놀이공원이 목적이라면 이동 시간이 가장 짧은 곳입니다. 객실에서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와 성 모양 건물이 보이는 방향이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는 손님이 많아 키즈 클럽과 테니스장, 해변 클럽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객실도 마흔다섯 제곱미터로 넓은 편이고 발코니와 욕조가 딸립니다.
빌라 종류가 많습니다
침실 두 개짜리부터 네 개짜리까지 있습니다. 두 개짜리가 이백삼십 제곱미터부터, 세 개짜리가 삼백 제곱미터 안팎, 네 개짜리가 사백 제곱미터를 넘습니다.
바다 바로 앞 빌라와 안쪽 호수 쪽 빌라로 나뉘고 가격이 다릅니다. 넓은 빌라는 주방이 딸려 있어서 여러 가족이 함께 묵기에 알맞습니다. 넓은 빌라는 여덟 명까지 받습니다.
식당과 해변 클럽
식당은 아침 여섯 시에 열어 밤 열 시에 닫는 곳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베트남·유럽·아시아 음식을 두루 내고, 다른 하나는 좀 더 가벼운 분위기입니다.
해변 클럽은 낮 열한 시부터 밤 열한 시까지라 저녁 늦게까지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섬 안 리조트 가운데 저녁에 가장 늦게까지 사람이 있는 쪽입니다.
조용한 밤을 원한다면 다음에 나오는 럭셔리 쪽이 낫습니다.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지도
5. 빈펄 럭셔리 나트랑, 빌라만 있습니다
객실동 없이 빌라만 있는 숙소입니다. 여든 채 남짓한 빌라가 열대 정원 사이에 흩어져 있고, 빌라마다 개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건물은 베트남 전통 양식을 따랐습니다. 짙은 나무 가구를 쓰고 지붕선을 낮게 잡아서, 같은 섬의 다른 두 곳과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가장 작은 빌라가 예순 제곱미터입니다. 침실 하나에 정원이나 수영장이 딸립니다. 바다 바로 앞 빌라가 일흔다섯 제곱미터, 이층 구조 빌라가 백십 제곱미터, 가장 큰 것이 백삼십 제곱미터대입니다.
빌라마다 자쿠지와 넓은 발코니가 있습니다. 대부분 침실 하나짜리라 커플이나 세 식구 정도에 맞습니다. 대가족이라면 앞의 나트랑 베이 쪽 빌라가 맞습니다.
바다 위에 지은 스파
아코야 스파가 이곳의 대표 시설입니다. 바다 위에 오두막 형태로 지어서 마사지를 받는 동안 파도 소리가 들립니다.
웨이브 바에서는 해 질 무렵 칵테일을 팝니다. 수영장 옆 바는 낮에만 엽니다.
식당 여는 시각이 촘촘합니다
조식 식당은 아침 여섯 시 반부터 열 시 반까지만 엽니다. 점심과 저녁을 내는 식당은 낮 열두 시부터 세 시, 저녁 여섯 시부터 열 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는 오후 다섯 시부터 밤 열 시, 수영장 옆 바는 아침 열 시부터 저녁 여섯 시, 로비 바는 아침 여덟 시부터 저녁 여덟 시까지입니다. 중간에 비는 시간이 있으니 늦게 도착하는 날이면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섬 안 세 곳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습니다. 대신 사람이 가장 적고 조용합니다.
빈펄 럭셔리 나트랑지도6. 혼째섬에 있는데 빈펄이 아닌 곳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 혼째 아일랜드는 원래 빈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빈펄 디스커버리 2, 그다음에는 빈펄 디스커버리 씨링크라는 이름이었고, 2023년 10월에 메리어트로 바뀌었습니다.
섬 안에서는 규모가 큽니다. 객실과 스위트가 사백 실 남짓, 빌라가 사백 채 남짓입니다. 해변을 이 킬로미터쯤 길게 끼고 있습니다.
식당과 바가 네 곳, 수영장이 일곱 곳입니다. 테니스장과 헬스장, 스파, 키즈 클럽과 놀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골프장이 바로 옆이라 골프를 치러 오는 손님이 많습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섬 안에 있는 것은 그대로입니다. 케이블카로 들어갈 수 있고 빈원더스도 그대로 옆에 있습니다. 이 리조트는 본토에 자체 선착장이 있어 배로도 들어갑니다. 다만 빈펄 숙박객에게 주는 혜택은 여기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름이 바뀐 곳이 더 있습니다
빈펄 디스커버리 1은 록사이드, 디스커버리 3은 골프링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빈펄 공식 숙소 목록에 올라와 있지 않고, 예약 사이트에서도 날짜를 넣으면 방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땀 리조트도 원래 이름이 달랐습니다. 예약 사이트에는 옛 이름인 멀펄 혼땀 리조트가 아직 병기돼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나
빈펄이 숙소를 정리하면서 일부를 다른 호텔 회사에 넘기고 일부는 이름만 바꿨습니다. 그 과정이 몇 해에 걸쳐 진행됐고, 지금도 예약 사이트마다 반영된 정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오래된 후기나 블로그를 읽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빈펄 디스커버리에 묵었다」는 글은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팔리는 숙소 이야기입니다.
⚠️ 혼째섬의 나트랑 메리어트는 빈펄이 아닙니다. 빈펄 숙박객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7. 시내에 있는 빈펄 둘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은 쩐푸 해변 도로 앞에 선 고층 건물입니다. 시내에 있어서 케이블카를 탈 필요가 없습니다.
호실이 아파트 형태입니다. 마흔두 제곱미터짜리 원룸형 스튜디오부터 예순세 제곱미터, 여든 제곱미터대 침실 두 개짜리까지 있습니다. 침실 두 개짜리는 어른 넷에 아이 넷까지 받습니다.
조리 공간이 딸려 있습니다. 오래 머물거나 아이 먹을 것을 직접 챙겨야 하는 손님에게 편합니다. 빈펄 숙소 가운데 가격이 가장 낮은 쪽에서 시작합니다.
건물 안에 상가가 있고 위층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해변입니다. 방향에 따라 바다가 보이는 방과 시내가 보이는 방으로 나뉘고 가격이 다릅니다.
식당은 조식을 아침 여섯 시부터 열 시 반까지 내고, 다른 식당은 낮부터 밤 아홉 시 반까지 엽니다.
빈펄 엠파이어 나트랑
같은 시내에 빈펄 엠파이어 나트랑이 있습니다. 스페인 호텔 회사 멜리아와 제휴해서 운영하는 곳이라 정식 이름이 깁니다. 주소는 한 블록 안쪽 레탄똔 거리입니다. 해변 도로에 바로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쪽은 호텔 형태입니다. 디럭스 객실과 침실 하나 또는 둘짜리 스위트가 있고, 일부 객실에는 간이 주방이 딸립니다. 스위트는 나무 바닥에 큰 발코니가 딸린 형태입니다.
수영장과 식당, 바, 회의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다와 시내가 함께 보이는 위치입니다.
시내 숙소 중에서도 가격이 낮은 편에서 시작합니다. 섬에 들어갈 생각이 반나절뿐이라면 이쪽에 묵고 하루만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지도 빈펄 엠파이어 나트랑지도
8. 혼땀섬의 혼땀 리조트
혼땀은 혼째섬과 다른 섬입니다. 나트랑 앞바다에 있는 또 하나의 섬이고, 빈펄이 이 섬의 리조트를 운영합니다.
객실은 단층 방갈로와 빌라가 섞여 있습니다. 침실 세 개나 네 개짜리 빌라 안의 넓은 방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거실이 딸린 형태라 한 방을 쓰면서도 공간이 넉넉합니다.
이 섬은 머드탕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물과 진흙을 섞은 탕에 몸을 담그는 시설이 섬 안에 있고, 나트랑에서 이런 시설을 갖춘 곳 가운데 유일하게 섬에 있습니다.
머드탕만 하고 나오는 당일치기 손님이 훨씬 많습니다. 숙박하면 탕을 이용하는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사람이 빠진 저녁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혼땀은 케이블카가 없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리조트가 직접 파는 상품은 빈펄 케이블카 승강장 옆에 있는 혼땀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여행사 상품은 나트랑 관광 선착장에서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한 곳이 어느 선착장을 쓰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선착장은 서로 꽤 떨어져 있습니다.
배로는 십 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혼째섬보다 가깝습니다.
혼째섬과 함께 보기는 어렵습니다
두 섬은 서로 오가는 배편이 없습니다. 한 섬에서 나와 본토를 거쳐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하루에 둘을 다 보려면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하고, 그마저 두 곳 모두 서둘러 보게 됩니다. 날을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혼땀 리조트지도

9. 섬에 들어가는 법: 케이블카
혼째섬으로 들어가는 기본 수단은 바다 위를 건너는 케이블카입니다. 본토 승강장은 쩐푸 해변 도로 남쪽 끝 빈펄하버에 있습니다.
한 번 타면 십 분 안팎이 걸립니다. 캐빈 하나에 열두 명까지 탑니다. 아침 여덟 시에 시작해서 밤 열 시까지 다니고, 섬에서 나오는 막차는 밤 아홉 시 사십오 분입니다. 이 시각이 섬에서 보내는 하루의 상한입니다.
왕복 요금은 이십만 동입니다. 다만 따로 구매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빈원더스 입장권에 이미 들어 있고, 빈펄 숙소에 묵으면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만 타고 빈펄하버만 둘러볼 때 따로 구매합니다.
바다 위를 지나는 동안 나트랑 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케이블카 자체를 보러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해 질 무렵이 가장 붐빕니다.
바람이 세면 멈춥니다
바다 위를 건너는 노선이라 바람이 세면 운행을 멈춥니다. 비가 많이 오는 구월부터 십이월 사이에 종종 있는 일입니다.
멈추는 판단은 그날 현장에서 합니다. 미리 알 수 없으니, 그 시기에 섬 숙소를 예약하셨다면 도착 전날 리조트에 한 번 연락해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길이에 관해
케이블카 길이는 이점육 킬로미터 남짓입니다. 3,320미터라고 적힌 안내를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는데, 본토 승강장을 빈펄하버로 옮기기 전의 노선 길이입니다.
빈펄 공식 페이지에도 옛 숫자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자료마다 숫자가 다릅니다. 실제로 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십 분 안팎으로 같습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순서
- 쩐푸 해변 도로 남쪽 끝 빈펄하버로 갑니다. 시내에서 택시나 그랩을 탑니다.
- 숙박 예약 확인서나 빈원더스 입장권을 보여 주고 케이블카를 탑니다.
- 바다 위를 10분쯤 건너면 섬 승강장입니다.
- 나올 때는 막차 시각을 확인합니다. 섬에서 나오는 마지막 캐빈이 21:45입니다.
⚠️ 밤 10시가 넘으면 그날은 섬에 못 들어갑니다. 늦게 도착하는 날은 시내에 묵으세요.


10. 케이블카가 서면 고속정을 탑니다
케이블카가 멈추거나 사람이 몰릴 때는 고속정이 있습니다. 섬이 닫히지는 않습니다. 들어가는 방법만 바뀝니다.
고속정은 삼십 분마다 떠나고 십이 분에서 십오 분쯤 걸립니다. 나트랑 본항에서 출발합니다.
바람 때문에 케이블카가 서는 날에도 배는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블카는 바람에 약하고 배는 파도에 약합니다. 그래서 한쪽이 서도 다른 쪽은 뜨는 날이 있습니다.
다만 파도가 심하면 배도 멈춥니다. 그런 날 섬 숙소를 예약해 뒀다면 리조트에 먼저 연락해 보세요. 리조트가 손님을 옮기는 방법을 따로 안내합니다.
짐이 많을 때
섬 숙소에 묵으면 짐을 들고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리조트에서 짐을 따로 옮겨 주는 경우가 있으니 예약할 때 물어보세요.
유모차나 큰 가방이 있으면 붐비는 시간을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놀이공원이 문을 여는 아침과 닫는 저녁에 줄이 가장 깁니다.
도착이 늦는 날
늦은 밤에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첫날은 시내에 묵고 다음 날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깜란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차로 사십 분 안팎입니다.
밤 열 시가 넘으면 그날은 케이블카로 섬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리조트에 미리 말해 두면 배편을 안내해 주기도 하지만, 늦은 밤에는 그마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바람이 세면 케이블카가 멈춥니다. 9~12월에 종종 있는 일입니다.


11. 빈펄에 묵으면 딸려 오는 것
빈펄 숙소에 묵으면 섬 안 시설 일부가 숙박에 들어 있습니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예약한 상품마다 다르니, 이것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장 흔하게 들어 있는 것이 빈원더스 입장권입니다. 묵는 동안 같은 방 손님 전원이 하루 쓸 수 있는 형태로 붙습니다. 따로 구매하면 어른 한 사람에 백만 동이 넘으니 차이가 큽니다.
왕복 케이블카도 무료입니다. 공식 안내로는 한 사람이 하루에 두 번까지 무료로 탑니다. 섬과 시내를 오가며 밥을 먹는 정도는 이 범위 안에서 됩니다.
상품에 따라 더 붙는 것
타타쇼 관람권이 들어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빈원더스에서 저녁에 하는 공연입니다. 묵는 동안 같은 방 손님이 한 번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아쿠아필드 이용권이 들어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왕복 케이블카가 같이 포함됩니다.
객실당 삼십만 동이나 오십만 동짜리 호텔 크레딧을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섬 안 식당이나 시설에서 쓰는 형태라 실제로는 식비에 들어갑니다.
만 열두 살 미만 아이 두 명까지 무료로 묵게 해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조식이 포함되고 추가 침대는 주지 않는 조건입니다.
확인하는 방법
이 혜택들은 상품마다 다르고 시기에 따라 바뀝니다. 같은 숙소, 같은 방인데 포함 내용이 달라서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화면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반드시 적혀 있습니다. 결제 전에 그 줄을 읽어 보시고, 애매하면 숙소에 직접 물어보세요.
💡 결제 전에 포함 내역을 읽으세요. 같은 방이 두 가격으로 팔리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12. 섬 안에서 무엇을 하나
혼째섬은 숙소만 있는 섬이 아닙니다. 놀이공원, 찜질방, 골프장이 섬 안에 모여 있습니다.
빈원더스는 베트남에서 규모가 큰 놀이공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구역이 여섯 개로 나뉘어 있고 하루가 꼬박 걸립니다. 놀이기구 구역, 물놀이 구역, 수족관이 각각 따로입니다.
수족관에는 해양 생물이 삼만 마리 넘게 있습니다. 인어 쇼와 먹이 주기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각에 맞춰 움직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놀이 구역은 다른 구역보다 일찍 닫습니다. 오후 다섯 시 반이면 끝나니 물놀이가 목적이면 오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쿠아필드
아쿠아필드는 한국식 찜질방입니다. 베트남에서 이런 형태로는 처음 생긴 곳이고, 아침 열 시부터 밤 열 시까지 엽니다.
네 시간 기준 상품이 기본이고 사십만 동입니다. 케이블카를 묶은 상품이 육십만 동, 전신 스파까지 묶은 상품이 백칠십만 동대입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서 들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빈원더스와 같은 섬에 있어서 하루에 둘을 붙이기 좋습니다.
골프장과 빈펄하버
빈펄 골프 나트랑은 십팔 홀 코스입니다. 전 홀에 야간 조명이 있어서 해가 진 뒤에도 칩니다. 클럽하우스에 식당이 있고 백 명까지 받습니다.
빈펄하버는 본토 쪽에 있습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위치에 상가와 식당, 광장이 함께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지 않고 여기만 둘러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 시설 | 여는 시각 | 알아 둘 것 |
|---|---|---|
| 빈펄 케이블카 | 08:00~22:00 | 섬에서 나오는 막차 21:45 |
| 빈원더스 | 08:30~20:00 | 물놀이 구역은 17:30에 닫습니다 |
| 아쿠아필드 | 10:00~22:00 | 네 시간 기준 상품이 기본입니다 |
| 고속정 | 30분 간격 | 12~15분 걸립니다 |

13. 빈펄하버, 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곳
빈펄하버는 본토에 있습니다. 쩐푸 해변 도로 남쪽 끝, 케이블카를 타는 승강장이 있는 그 위치입니다. 섬으로 건너가기 전에 거치는 곳입니다.
원래 이 자리는 승강장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상가와 식당, 광장이 함께 들어서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지 않아도 둘러볼 거리가 생겼습니다.
케이블카 본토역이 이곳으로 옮겨 오면서 노선이 짧아졌습니다. 옛 자료에 적힌 케이블카 길이가 지금과 다른 이유가 이것입니다.
왕복 케이블카 표에는 빈펄하버 이용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놀이공원에 들어가지 않고 케이블카만 타는 사람도 여기를 씁니다.
저녁에 사람이 모입니다
해가 지면 불을 밝힙니다. 시내 야시장과 다른 성격이라 두 곳을 같은 날 저녁에 붙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쩐푸 해변 도로 남쪽이라 시내 중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가기에는 먼 편이고 택시나 그랩을 타는 것이 보통입니다.
섬 숙소에 묵는다면
이 위치를 지날 수밖에 없습니다. 섬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여기를 거칩니다.
도착하는 날 시간이 남으면 짐을 맡기고 둘러볼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섬에 들어간 뒤에는 다시 나오기가 번거롭습니다.
14. 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
빈펄 숙소는 위치에 따라 가격대가 뚜렷하게 달라집니다. 시내 쪽이 낮고 섬 빌라 쪽이 높습니다.
아래는 빈펄 공식이 내놓은 하루 최저 가격입니다. 시기와 날짜에 따라 달라지니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용도로만 보세요.
| 숙소 | 위치 | 1박 최저(공식 기준) |
|---|---|---|
| 빈펄 엠파이어 나트랑 | 시내 | 60달러 안팎 |
|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 | 시내 | 70달러대 |
| 혼땀 리조트 | 혼땀섬 | 90달러 안팎 |
| 빈펄 리조트 나트랑 | 혼째섬 | 110달러대 |
|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 혼째섬 | 120달러대 |
| 빈펄 럭셔리 나트랑 | 혼째섬 | 190달러대 |
포함 항목이 실제 비용을 바꿉니다
표에 적힌 가격만 보고 고르면 실제와 달라집니다. 같은 숙소라도 빈원더스 입장권이 들어 있는 상품과 아닌 상품이 따로 팔리기 때문입니다.
어른 두 사람이 놀이공원에 하루 들어가면 이백만 동이 넘습니다. 입장권이 들어 있는 상품은 그만큼을 이미 치른 셈입니다.
조식과 호텔 크레딧도 마찬가지입니다. 섬에서는 밖에 나가서 먹을 데가 없으니 조식 포함이 실제로 돈을 아껴 줍니다.
돈을 아끼는 방법
놀이공원에 갈 계획이라면 입장권이 들어 있는 상품을 고르세요.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대개 저렴하게 끝납니다.
놀이공원에 가지 않을 계획이라면 반대입니다. 입장권 없는 상품을 고르고 시내에 묵으면 숙박비가 절반 아래로 내려갑니다.
섬에 묵되 식비를 줄이고 싶다면 주방이 딸린 빌라를 보세요. 다만 섬 안에는 장을 볼 곳이 마땅치 않으니 들어가기 전에 시내에서 사 가야 합니다.
💡 붐비는 것을 피하려면 아침 일찍 케이블카를 타세요.
15. 밥은 어디서 먹나
섬에 묵으면 밥은 대부분 리조트 안에서 먹게 됩니다. 섬 안에 로컬 식당이 없기 때문입니다.
리조트마다 식당이 여러 곳 있습니다. 조식은 뷔페가 기본이고, 점심과 저녁은 단품과 뷔페가 섞여 있습니다. 해변 클럽이나 바가 있는 곳은 가벼운 음식을 늦게까지 냅니다.
가격은 나트랑 시내보다 높습니다. 섬이라는 위치 때문이기도 하고, 손님 대부분이 묵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합니다. 여러 날 묵는다면 이 차이가 쌓입니다.
시내에 나가서 먹기
케이블카가 하루 두 번 무료라면 점심이나 저녁 한 끼는 시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승강장이 있는 빈펄하버 쪽에도 식당이 있습니다.
다만 오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식당까지 가는 시간을 더하면 한 끼에 두어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조식 포함을 확인하세요
조식이 포함인 상품과 아닌 상품이 따로 있습니다. 섬에서는 아침에 나가서 먹을 데가 없으니 포함이 아니면 그 자리에서 사야 합니다.
빈펄이 주는 호텔 크레딧도 여기에 씁니다. 객실당 얼마씩 주는 형태라 식당에서 결제할 때 차감됩니다.
부엌이 필요하다면 시내 비치프론트 쪽이나 넓은 빌라를 보세요. 빌라는 침실 세 개 이상부터 주방이 딸린 경우가 많습니다.
16. 섬에 묵을까, 시내에 묵을까
섬과 시내 중 어디에 묵느냐가 여행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같은 빈펄이라도 두 곳은 하루를 보내는 방식이 아주 다릅니다.
섬에 묵으면 놀이공원과 해변이 걸어서 이어집니다.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이동이 줄어드는 것이 큽니다. 리조트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으니 하루가 단순해집니다.
섬 해변은 만 안쪽이라 파도가 잔잔한 편입니다. 시내 쩐푸 해변보다 사람이 적고 물이 맑습니다.
대신 나트랑 시내는 멀어집니다.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려면 막차 시각에 맞춰야 하고, 케이블카가 서는 날에는 계획이 흔들립니다. 섬 안 식당은 시내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시내에 묵으면
시내 숙소는 해변 도로 앞이라 식당과 가게, 마사지 가게가 걸어서 이어집니다. 나트랑 음식을 찾아다닐 생각이라면 이쪽이 편합니다.
섬에는 하루 다녀오면 됩니다. 빈원더스 입장권에 케이블카가 들어 있으니 따로 돈을 더 쓰지 않습니다.
야시장이나 저녁 거리를 보려는 분에게도 시내가 맞습니다. 섬에서는 밤에 나올 수 없습니다.
나눠서 묵는 방법
며칠 묵는다면 앞뒤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내에서 이틀 묵으며 도시를 보고, 섬으로 들어가 이틀 쉬는 식입니다.
이 경우 짐을 한 번 더 옮겨야 하지만, 케이블카를 여러 번 오가는 수고는 줄어듭니다. 섬에 들어가는 날을 놀이공원 가는 날과 맞추면 동선이 깔끔해집니다.
정리하면 놀이공원과 리조트에서 하루를 다 보내실 분은 섬, 나트랑이라는 도시를 보러 오신 분은 시내가 맞습니다.
17. 언제 가는 게 좋은가
나트랑은 일 년이 두 시기로 나뉩니다. 비가 적은 시기가 일월부터 팔월까지, 비가 많은 시기가 구월부터 십이월까지입니다.
섬에 묵을 계획이라면 이 구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비가 많은 시기에는 바람도 함께 세져서 케이블카가 멈추는 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놀이도 시기를 탑니다. 빈원더스의 물놀이 구역은 사철 열지만, 바람이 불고 흐린 날에는 밖에서 노는 것이 춥습니다.
비가 많은 시기에 간다면
섬보다 시내 숙소가 안전합니다. 케이블카에 하루 일정을 걸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섬에 묵기로 했다면 일정에 여유를 두세요. 놀이공원 가는 날을 하루로 못 박지 말고 이틀 중 날씨가 나은 날로 잡는 식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때
베트남 설 연휴에는 섬 전체가 붐빕니다. 케이블카 줄이 길어지고 숙소 가격도 올라갑니다.
여름에는 베트남 국내 손님이 많습니다. 주말과 평일 차이도 이 시기에 가장 큽니다.
붐비는 것을 피하시려면 케이블카를 아침 일찍 타세요. 놀이공원이 문을 여는 시각보다 조금 앞서 가면 줄이 짧습니다.
돌아오는 줄도 같습니다. 놀이공원이 닫는 시각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니, 삼십 분쯤 앞서 나오거나 저녁을 섬에서 먹고 늦게 나오는 편이 낫습니다.
⚠️ 빈펄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은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옛 후기는 지금과 다른 숙소 이야기입니다.
18. 예약할 때 이름이 헷갈립니다
예약 사이트에 뜨는 이름과 지금 쓰는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을 여러 번 바꿨는데 예약 사이트 주소에는 옛 이름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빈펄 비치프론트는 예약 사이트 주소에 아직 콘도텔이라는 옛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엠파이어도 마찬가지고, 혼땀 리조트는 옛 이름인 멀펄이 그대로 병기돼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2를 검색하면 지금은 나트랑 메리어트가 나옵니다. 디스커버리 3을 검색하면 골프링크가 나옵니다. 이름을 바꾼 흔적이 검색 결과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확인하는 방법
가장 확실한 것은 주소를 보는 것입니다. 혼째섬이라고 적혀 있으면 섬이고, 쩐푸라고 적혀 있으면 시내입니다.
사진도 도움이 됩니다. 케이블카나 넓은 정원이 보이면 섬이고, 고층 건물과 해변 도로가 보이면 시내입니다.
섬 이름으로 검색하면 잘 안 나옵니다
예약 사이트가 섬 숙소도 나트랑으로 분류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째섬으로 검색하면 정작 빈펄 리조트들이 목록에 뜨지 않습니다.
숙소 이름을 그대로 넣어서 찾는 편이 빠릅니다. 이름이 길면 앞의 두세 단어만 넣어도 됩니다.
후기를 읽을 때도 조심하세요. 이름이 바뀌기 전 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지금은 다른 회사가 운영하는 숙소의 옛 이야기를 읽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섬 숙소를 예약했다면 짐을 옮겨 주는지 미리 물어보세요.

19. 예약 전에 확인할 것
결제 전에 볼 것을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빈펄은 상품마다 포함 내용이 달라서 같은 숙소라도 받는 것이 달라집니다.
섬인지 시내인지
주소를 봅니다. 혼째섬이면 케이블카를 타야 하고, 그 시각에 맞춰 일정을 짜야 합니다. 쩐푸면 시내이고 케이블카가 필요 없습니다.
빈원더스 입장권이 들어 있나
들어 있으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묵는 동안 한 번인지 매일인지, 같은 방 손님 전원인지도 같이 봅니다.
케이블카가 몇 번 무료인가
공식 안내는 하루 두 번입니다. 시내를 자주 오갈 생각이면 이 횟수를 확인하세요. 넘으면 그때부터는 요금을 냅니다.
조식이 포함인가
섬 안에서 식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식 포함 여부가 실제 비용을 꽤 바꿉니다. 아이 조식이 따로 계산되는지도 봅니다.
아이 요금 조건
무료로 묵을 수 있는 나이와 인원이 상품마다 다릅니다. 추가 침대를 주는지, 아이 나이를 증명해야 하는지도 따로 봅니다.
도착 시각
늦은 밤에 도착한다면 그 시각에 케이블카가 다니는지 봅니다. 밤 열 시가 넘으면 그날은 섬에 못 들어갑니다.
짐을 옮겨 주는가
섬 숙소는 짐을 들고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리조트가 옮겨 주는지 미리 물어보면 도착하는 날이 편해집니다.
💡 예약 사이트에서는 섬 이름 대신 숙소 이름으로 검색하는 편이 빠릅니다.
20. 이런 분에게 맞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에게 섬 숙소가 맞습니다. 놀이공원이 걸어서 이어지고 해변이 잔잔합니다. 이동이 줄어드는 것이 아이와 다닐 때는 큽니다.
키즈 클럽과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고, 아이가 무료로 묵을 수 있는 숙박 상품도 많습니다.
리조트 안에서 쉬다 오려는 분에게도 맞습니다. 섬 안에 식당과 수영장, 스파가 갖춰져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하루가 채워집니다.
골프를 치러 오시는 분이라면 섬 안 숙소가 편합니다. 코스가 섬 안에 있고 야간 조명이 있어 저녁에도 칩니다.
이런 분은 시내가 낫습니다
나트랑 음식을 찾아다니실 분에게는 시내가 맞습니다. 섬 안에는 로컬 식당이 없습니다.
일정이 짧은 분도 시내가 낫습니다. 이삼 일이라면 케이블카를 오가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오래 머무시는 분은 부엌이 있는 시내 숙소가 편합니다. 장을 봐서 직접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섬 안에서도 빌라만 있는 쪽을 보세요. 사람이 가장 적고 빌라마다 개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가장 높습니다. 조용함과 가격을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