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시 간 이동: 비행기·기차·침대버스 고르는 법
하노이에서 호이안까지, 호치민에서 푸꾸옥까지, 구간마다 무엇을 타면 되는지 하나씩 정해 드립니다.
| 가장 빠른 수단 | 500km가 넘으면 국내선. 하노이~다낭은 하늘에서 1시간 20분 |
|---|---|
| 가장 싼 수단 | 침대버스. 하노이~다낭 38만~65만 동, 미화 15~25달러 선 |
| 밤에 움직인다면 | 4인실 침대칸 기차. 하노이~후에, 하노이~다낭 저녁 출발 편 |
| 기차가 없는 곳 | 사파, 하장, 달랏, 푸꾸옥, 깟바, 호이안 |
| 미리 사야 하는 것 | 뗏 연휴 항공권과 기차표, 주말 사파행 밤차 |
| 피해야 할 것 | 새벽에 내리는 야간버스로 첫날 일정을 시작하기 |
| 한국 여행자 현실 | 다낭 왕복이면 베트남 국내선을 한 번도 안 탑니다 |
1. 결론부터: 거리를 보면 탈 것이 정해집니다
2. 시간표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3. 다섯 가지 수단, 한 표로 비교
4. 비행기: 언제 정말 시간을 아끼나
5. 기차: 침대칸과 하이번 고개
6. 침대버스와 리무진 밴: 가장 싸고 가장 흔한 방법
7. 기사 딸린 차: 사치가 아니라 정답인 경우
8. 배: 섬으로 들어가는 길
9. 직접 운전: 면허와 보험 이야기
10.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구간들
11. 중부 구간들: 후에, 다낭, 호이안, 퐁냐
12.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구간들
13. 예매: 어디서 무엇을 사나
14. 시기: 뗏, 연휴, 태풍, 그리고 취소됐을 때
15. 아이, 큰 짐, 부모님과 함께 움직일 때
16. 구간을 이어 붙여 일정 만들기

1. 결론부터: 거리를 보면 탈 것이 정해집니다
두 도시 사이가 500km를 넘으면 국내선을 타고, 300km 안쪽이면 육로로 가십시오. 베트남 국내 이동에서 외워 갈 문장은 이 한 줄입니다. 500km를 넘는 순간 육로는 10시간을 훌쩍 넘기고, 300km 안쪽에서는 공항을 오가고 수속하는 시간 때문에 비행기를 타도 오히려 더 걸립니다. 그 사이 300~500km 구간만 출발 시각과 도착 시각을 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이 기준이 잘 통하는 이유는 베트남 지리에 있습니다.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은 남북으로 한 줄에 늘어서 있고, 관광지는 그 큰 도시 주변 200~300km 안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일정은 큰 도시 사이는 비행기, 큰 도시 주변은 차라는 두 층으로 정리됩니다. 통일열차로 나라를 종단하는 이야기는 낭만적이지만, 30시간 넘게 기차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두 도시 사이 거리 | 답 | 대표 구간 | 이유 |
|---|---|---|---|
| 50km 안팎 | 차량 호출 앱이나 택시 | 다낭~호이안 | 도시 안 이동과 다를 게 없습니다 |
| 100~300km | 리무진 밴 또는 기사 딸린 차 | 하노이~닌빈, 하노이~사파, 후에~다낭, 호치민~무이네 | 호텔 앞에서 타고 호텔 앞에서 내립니다 |
| 300~500km | 야간 침대버스나 밤기차, 낮에 급하면 비행기 | 하노이~하장, 호치민~나트랑 | 숙박비 하루치를 아낄 수 있습니다 |
| 500~900km | 국내선 | 하노이~다낭, 하노이~후에, 다낭~나트랑 | 육로는 13시간에서 18시간이 걸립니다 |
| 900km 이상 | 국내선만 생각하십시오 | 하노이~호치민, 하노이~푸꾸옥 | 기차는 30시간이 넘습니다 |
한국에서 오시는 분은 국내선을 안 탈 수도 있습니다
인천과 부산, 대구에서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호치민으로 직항이 촘촘하게 다닙니다. 그래서 한국 여행자는 베트남 국내선을 한 번도 타지 않고 여행을 끝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다낭으로 들어가 호이안과 후에를 돌고 다낭에서 나오면 국내 이동은 전부 100km 안쪽이고, 필요한 것은 택시와 기사 딸린 차뿐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으실 때도 순서를 뒤집어 보시면 좋습니다. 베트남을 어떻게 종단할까가 아니라 내가 들어가는 공항 주변을 어떻게 돌까가 먼저입니다. 국내선이 필요해지는 순간은 두 가지뿐입니다. 북부와 중부를 한 여행에 같이 넣을 때, 그리고 남부 섬으로 들어갈 때입니다.
기차가 아예 없는 곳부터 외우십시오
없다는 답도 답입니다. 한국어로 된 베트남 여행 글에는 기차 이야기가 자주 나오지만, 정작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가운데 철길이 닿지 않는 데가 여럿입니다. 사파는 라오까이역에서 산길로 38km를 더 올라가야 하고, 달랏은 짜이맛까지 7km짜리 관광용 구간만 남아 있습니다. 하장, 푸꾸옥, 깟바, 호이안에는 역 자체가 없습니다.
반대로 기차가 정말 좋은 구간도 분명합니다. 후에와 다낭 사이 하이번 구간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로 꼽히고, 이 구간만큼은 시간이 더 걸려도 기차를 타실 만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낭에서 후에까지 기차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목적지 | 철도 | 가장 가까운 역이나 공항 | 실제로 타는 것 |
|---|---|---|---|
| 사파 | 없음 | 라오까이역에서 38km, 1시간 | 하노이발 리무진 밴 5시간 30분~6시간 30분 |
| 하장 | 없음 | 공항도 없음 | 하노이발 야간 침대버스 6~7시간 |
| 달랏 | 관광 노선 7km만 | 리엔크엉 공항에서 28km | 호치민발 버스 6~8시간 또는 국내선 |
| 푸꾸옥 | 없음 | 푸꾸옥 공항 | 국내선, 또는 하띠엔·락자에서 배 |
| 깟바 | 없음 | 하이퐁 | 하노이발 버스와 배를 묶은 표 3~3.5시간 |
| 호이안 | 없음 | 다낭역에서 30km | 다낭에서 차로 40분 |
이 글이 답하려는 질문
브리즈베트남에는 다낭 시내를 어떻게 돌아다니는지, 차량 호출 앱을 어떻게 쓰는지,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나오는지를 다룬 글이 이미 있습니다. 그런데 하노이에 있는데 호이안에 가고 싶다는 질문에 답하는 글이 없었습니다. 이 글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이야기는 다낭 시내 교통과 그랩과 싼SM 쓰는 법에 맡기고, 여기서는 도시와 도시 사이만 다룹니다.
읽고 나면 뭘 탈지 정해지도록 쓰겠습니다. 다섯 가지 수단을 공평하게 소개하고 알아서 고르시라는 글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글입니다. 구간마다 답을 하나씩 정해 드리고, 그 답이 틀리는 조건도 같이 적어 두겠습니다. 나라 전체를 어떻게 묶을지는 베트남 여행 마스터 안내에 지역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시간표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베트남은 남북으로 1,650km 넘게 뻗은 나라입니다. 지도에서 가까워 보이는 두 도시가 실제로는 하룻밤 거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철길이 닿지 않는 관광지가 여럿이고, 2023년 이후 고속도로가 잇따라 뚫리면서 예전에 맞았던 정보가 지금은 틀린 구간도 생겼습니다. 시간표를 검색하기 전에 다섯 가지만 먼저 보십시오.
1. 나라가 길다는 사실
하노이역에서 사이공역까지 철길 길이가 1,726km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400km 남짓이니 네 배가 넘습니다. 같은 나라 안이라는 이유로 잠깐이면 가겠지 하고 계획을 짜면 일정 전체가 어긋납니다. 다낭이 대략 가운데에 있어서 하노이에서 780km, 호치민에서 950km쯤 됩니다.
그래서 북부와 남부를 한 여행에 같이 넣으면 국내선이 반드시 한 번은 들어갑니다. 반대로 중부만 도는 일정이면 이동 거리가 전부 100km 안쪽이라 비행기를 탈 일이 없습니다. 일정을 짤 때 지도에 자를 대 보시면 답이 대부분 나옵니다.
| 구간 | 거리 | 비행 | 기차 | 버스나 차 |
|---|---|---|---|---|
| 하노이~사파 | 320km | 없음 | 라오까이까지 8시간 | 5시간 30분~6시간 30분 |
| 하노이~닌빈 | 95km | 없음 | 2시간 15분~3시간 | 1시간 30분~2시간 |
| 하노이~하장 | 300km | 없음 | 없음 | 6~7시간 |
| 하노이~후에 | 670km | 1시간 15분 | 13~15시간 | 13~16시간 |
| 하노이~다낭 | 780km | 1시간 20분 | 16~18시간 | 자료마다 다릅니다 |
| 후에~다낭 | 103km | 없음 | 2시간 30분~3시간 | 2시간 15분 |
| 다낭~나트랑 | 530km | 1시간 | 9~11시간 | 10~11시간 |
| 호치민~나트랑 | 430km | 1시간 | 7~9시간 | 4~5시간 |
| 호치민~무이네 | 200km | 없음 | 4시간 | 2시간 30분 |
| 하노이~호치민 | 철길 1,726km | 2시간 10분 | 30~37시간 | 권하지 않습니다 |
2. 철길이 닿지 않는 곳
사파행 기차라는 말이 흔히 쓰이지만, 열차는 라오까이역까지만 갑니다. 거기서 산길로 38km를 1시간쯤 더 올라가야 사파 시내입니다. 이 환승은 기차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달랏은 1972년에 본선이 끊긴 뒤 복구되지 않았고, 지금 남은 것은 달랏역에서 짜이맛 마을까지 7km를 왕복하는 관광 열차뿐입니다. 다른 도시로 가는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하장에는 철도도 공항도 없습니다. 하노이에서 야간 버스를 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사실상 없어서, 하장 루프를 계획하시면 이 야간 버스는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됩니다. 준비물은 하장 루프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푸꾸옥과 깟바는 섬이라 철길이 있을 수 없고, 호이안은 다낭역이 30km 떨어져 있습니다.
3. 고속도로가 바꾼 시간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 남북 고속도로 구간이 연달아 열렸습니다. 이 때문에 서너 해 전에 쓰인 여행 글의 소요 시간이 지금은 맞지 않는 구간이 꽤 있습니다. 특히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길은 5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줄었는데, 베트남 국내 이동 전체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 구간 | 개통 | 달라진 점 |
|---|---|---|
| 더우자이~판티엣 | 2023년 4월 29일 | 호치민~무이네가 5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
| 마이선~국도 45호선 | 2023년 4월 29일 | 하노이 남쪽 진출입이 빨라짐, 2025년 10월부터 유료 |
| 껌럼~빈하오 | 2024년 4월 | 호치민~나트랑이 4~5시간대로 |
| 번퐁~나트랑 | 2025년 4월 | 나트랑 북쪽 접근이 나아짐 |
| 남북 고속도로 하노이~다낭 | 2025년 8월 19일 | 끊김 없이 이어짐, 승용차 기준 10~12시간 |
| 노이바이~라오까이 | 2014년 | 하노이~사파가 8시간에서 5시간 30분으로 |
| 하롱~번돈, 번돈~몽까이 | 2018년, 2022년 | 하노이~몽까이가 5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
| 뚜옌꽝~하장 | 공사 중 | 아직 열리지 않아 하장은 여전히 6~7시간 |
표에서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남북 고속도로가 2025년 8월 19일에 하노이부터 다낭까지 끊김 없이 이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승용차로는 10~12시간이라는 계산이 나오지만, 침대버스는 중간에 계속 서고 속도 제한도 다르게 받기 때문에 예전 15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와 12시간대로 줄었다는 이야기가 같이 돌아다닙니다. 이 구간 버스 소요 시간은 자료끼리 어긋나 있으니 한 숫자로 믿지 마시고 폭넓게 잡으십시오.
4. 고속철도는 아직 없습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5~6시간에 잇겠다는 남북 고속철도 계획이 2024년 11월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길이 1,541km, 설계 속도 시속 350km, 사업비 670억 달러 규모이고 전국 34개 성·시 가운데 20곳을 지납니다. 역은 23개로 계획돼 있습니다.
다만 2026년 7월 현재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착공하라는 기한을 걸어 두었지만, 그 근거가 되는 타당성 조사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조사 용역사 선정이 2026년 6월에 시작될 예정이었고 중간 보고서는 2027년 6월로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착공 시점을 두고 2026년 말이라는 전망과 2028년 말이라는 전망이 같이 나옵니다. 가장 큰 걸림돌로는 토지 수용이 꼽힙니다.
기본 운영 목표는 2035년입니다. 지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에게는 없는 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곧 고속철도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일정을 짜지 마십시오.
5. 계절 때문에 못 움직이는 때가 있습니다
중부 해안은 7월부터 12월까지가 태풍철이고,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가 가장 험합니다. 특히 10월은 중부에 태풍이 평균 두세 개 지나가고 강수량이 550~700mm에 이릅니다. 다낭 공항은 지속 풍속이 시속 60km를 넘으면 문을 닫습니다. 과거 태풍 때 다낭, 후에 푸바이, 동허이, 쭈라이 네 공항이 동시에 운항을 멈춘 적도 있습니다.
육로가 대안이 되어 주지도 않습니다. 2025년 11월 중부 홍수 때는 남북 철도에 깊이 9m에 이르는 산사태가 나면서 여객열차 44편이 멈췄고 2만 1천 장 넘는 표가 환불됐습니다. 후에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도로는 폭우가 오면 몇 시간 만에 잠기고, 하이번 고개는 안전을 이유로 통제되며, 랑꼬 터널을 지나는 철도도 운행을 멈춥니다. 대비 요령은 다낭 우기와 태풍철 안내에 적어 두었습니다.
남부 섬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푸꾸옥은 11월부터 5월까지가 좋고, 꼰다오는 3월부터 9월까지가 좋습니다. 두 섬을 한 여행에 같이 넣으면 둘 중 한쪽은 반드시 거친 바다를 만나게 됩니다. 계절 판단이 필요하시면 푸꾸옥 가기 좋은 시기를 함께 보십시오.
한 가지 더: 지명이 바뀌었습니다
2025년 7월 1일에 63개이던 성과 시가 34개로 합쳐졌고, 군과 구에 해당하던 행정 단위가 없어졌습니다. 여행자에게 실제로 걸리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호이안과 미썬이 이제 다낭시 안에 들어갔고, 후에는 중앙직할시가 되었으며, 달랏과 무이네가 같은 럼동성 소속이 되었습니다. 나트랑이 속한 칸호아성은 옛 닌투언성을 흡수했습니다.
철도역과 버스 터미널 이름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예약 사이트나 지도에서 옛 성 이름으로 검색하면 결과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도시 이름으로 찾으시기를 권합니다. 지역별 큰 그림은 북부 안내, 중부 안내, 남부 안내에 나눠 두었습니다.
3. 다섯 가지 수단, 한 표로 비교
베트남에서 도시를 옮기는 방법은 다섯 가지입니다. 비행기, 기차, 침대버스와 리무진 밴, 기사 딸린 차, 배. 각각 잘하는 일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먼 거리는 비행기로 줄입니다. 기차는 자면서 갈 수 있고, 버스는 가격이 가장 쌉니다. 기사 딸린 차는 서고 싶은 곳에 설 수 있고, 배는 섬으로 가는 유일한 길일 때가 있습니다.
| 수단 | 대표 소요 | 대표 가격 | 편함 | 제시간에 오는가 |
|---|---|---|---|---|
| 국내선 | 1시간~2시간 10분 | 50만~350만 동, 세금 별도 | 짧아서 편합니다 | 2025년 상반기 업계 전체 62.6% |
| 기차 | 2시간 30분~37시간 | 11만~180만 동 | 누울 수 있고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 도로보다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
| 침대버스 | 2~16시간 | 8만~82만 동 | 키가 크면 다리를 못 폅니다 | 도로 사정에 따라 크게 흔들립니다 |
| 리무진 밴 | 1시간 30분~7시간 | 15만~65만 동 | 개별 좌석, 호텔 앞 승하차 | 대체로 정확합니다 |
| 기사 딸린 차 | 구간에 따라 | 하루 265만~320만 동 | 가장 편합니다 | 내가 정합니다 |
| 배 | 15분~5시간 30분 | 8만~120만 동 | 파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날씨가 나쁘면 결항합니다 |
언제 고르고 언제 피하나
표를 하나 더 드립니다. 위 표가 성능이라면 아래 표는 사용법입니다. 실제로 고르실 때는 이쪽이 더 도움이 됩니다.
| 수단 | 이럴 때 고르십시오 | 이럴 땐 피하십시오 |
|---|---|---|
| 국내선 | 육로로 10시간이 넘을 때, 남부 섬으로 들어갈 때, 일정이 빠듯할 때 | 육로로 4시간 안쪽일 때, 태풍철 중부 구간, 짐이 많은데 최저 운임을 샀을 때 |
| 기차 | 후에~다낭 하이번 구간, 밤에 이동해 숙박비를 아끼고 싶을 때, 아이가 걸어 다녀야 할 때 | 사파·달랏·푸꾸옥처럼 역이 없는 곳, 30시간 넘는 종단, 큰 캐리어 여러 개 |
| 침대버스 | 가격이 가장 중요할 때, 하장처럼 다른 방법이 없을 때 | 키가 175cm를 넘을 때, 다음 날 아침 비행기가 있을 때, 멀미가 심할 때 |
| 리무진 밴 | 100~300km 구간, 호텔에서 호텔까지 가고 싶을 때 | 큰 짐이 여러 개일 때, 산길 구간에서 멀미에 약할 때 |
| 기사 딸린 차 | 일행이 셋 이상일 때, 중간에 서고 싶은 곳이 있을 때, 부모님이나 어린아이와 함께일 때 | 혼자 움직이는 장거리, 예산이 빠듯할 때 |
| 배 | 섬으로 들어갈 때, 메콩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갈 때 | 파도가 센 계절, 일정에 여유가 없을 때, 배멀미가 심할 때 |
가격을 하루 단위로 보십시오
표 가격만 놓고 비교하면 늘 버스가 가장 쌉니다. 그런데 이동은 시간을 쓰는 일이라 하루 단위로 다시 계산해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하노이에서 다낭까지 침대버스는 40만 동 안팎이고 비행기는 세금까지 90만 동 안팎입니다. 차이는 50만 동, 미화로 20달러 남짓입니다.
그 20달러를 더 내면 여행 하루가 남습니다. 버스는 저녁에 타서 다음 날 아침에 내리니 잠자리는 해결되지만, 내린 다음 반나절은 몸이 무겁습니다. 비행기는 오전에 타면 점심때 다낭 해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계산을 한 번 해 보시면 왜 500km를 기준으로 삼는지 이해되실 겁니다.
밤에 움직이는 것의 대가
야간 이동은 숙박비 하루치를 아끼는 방법으로 자주 소개됩니다. 맞는 말이지만 대가가 있습니다. 침대버스는 새벽 5시에서 7시 사이에 도착하는 경우가 흔하고, 도착 지점이 시내에서 15분쯤 떨어진 터미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호텔 체크인이 안 되고 식당도 문을 닫았습니다.
밤기차는 사정이 조금 낫습니다. 하노이발 다낭행 열차는 저녁 6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떠나 다음 날 오전 9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도착하니, 내리면 바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야간 이동을 하실 거라면 버스보다 기차 쪽이 도착 시각이 사람 시간에 가깝습니다. 어느 쪽이든 도착일 숙소는 이른 체크인이 되는 곳으로 잡거나, 최소한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잡아 두십시오.
정시 운항률은 기대를 낮춰 잡으십시오
베트남 항공 업계 전체 정시 운항률은 2025년 상반기 62.6%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p 낮은 수치입니다. 2025년 6월 한 달만 보면 24,304편 가운데 44%가 지연됐고 1.2%가 결항했습니다. 표를 살 때 이 숫자를 염두에 두시고, 국제선 환승이 걸린 날에는 여유를 크게 잡으십시오.
기차는 공식 정시율 통계를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용자들은 대체로 도로보다 예측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정체나 사고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버스는 반대로, 출발이 한 시간 늦어졌다는 후기가 큰 회사에서도 나옵니다.
다섯 가지를 섞는 것이 정상입니다
한 가지 수단으로 여행 전체를 끌고 가려는 계획은 대개 무리가 옵니다. 실제 일정을 보면 하노이에서 사파까지는 리무진 밴, 하노이에서 다낭까지는 비행기, 후에에서 다낭까지는 기차,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택시를 쓰는 식으로 섞이게 됩니다. 그게 정상이고, 그렇게 짜야 시간과 가격이 둘 다 맞습니다.
섞을 때 지켜야 할 규칙은 하나입니다. 갈아타는 지점마다 여유를 두십시오. 야간버스에서 내려 바로 국내선을 타는 계획, 배에서 내려 30분 뒤 기차를 타는 계획은 한 번만 어긋나도 그날 전체가 무너집니다.
4. 비행기: 언제 정말 시간을 아끼나
하노이에서 다낭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하지만 집을 나서서 다낭 숙소에 들어갈 때까지는 4시간에서 5시간을 잡으셔야 합니다. 노이바이 공항이 하노이 시내에서 25~35km 떨어져 있고, 국내선도 두 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디선가 하노이~다낭이 3시간이라고 적힌 것을 보셨다면 그건 비행시간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 구간은 비행기가 답입니다. 기차가 16~18시간이니 공항 왕복을 다 더해도 하루 넘게 아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노이에서 닌빈, 호치민에서 무이네처럼 육로로 3시간 안쪽인 구간은 비행기 노선 자체가 없고, 있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 항공사가 남았나
몇 해 사이에 베트남 항공사 판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예전 글에 나오는 항공사 이름을 그대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지금 국내선을 실제로 끌고 가는 회사는 베트남항공과 비엣젯 둘입니다. 이 둘이 전체 출발 편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 항공사 | 성격 | 지금 상태 | 기내 수하물 | 위탁 수하물 |
|---|---|---|---|---|
| 베트남항공 | 국적사, 풀서비스 | 국내선 20개 노선 이상, 하노이·호치민·다낭 거점 | 10kg + 개인 소지품 | 이코노미 23kg 포함 |
| 비엣젯 | 저비용 | 국내선 물량이 가장 많음 | 7kg + 소지품 | 최저 운임은 0kg, 따로 사야 합니다 |
| 대나무항공 | 풀서비스였음 | 기재 7대 수준으로 축소, 국내선 12개 노선, 정기 국제선 중단 | 운임별로 다름 | 이코노미 최대 2개, 개당 32kg까지 |
| 퍼시픽항공 | 저비용 자회사 | 사실상 껍데기, 2025년 평균 2.6대를 모회사에서 빌려 운항 | 운임별로 다름 | 대부분 유료 |
| 비엣트래블항공 | 중간 성격 | 기재 확충 중, 하노이~호치민 하루 5편까지 | 확인 필요 | 확인 필요 |
| VASCO | 베트남항공 지역 자회사 | ATR72 프로펠러기, 꼰다오·까마우 등 짧은 활주로 노선 | 7kg | 베트남항공 규정 적용 |
| 선푸꾸옥항공 | 신생 리조트 항공 | 2025년 11월 1일 취항, 푸꾸옥 중심 | 확인 필요 | 비즈니스 23kg 2개 |
대나무항공은 한때 노선이 수십 개였지만 지금은 국내선 12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예약 사이트 안내에는 여전히 20개가 넘는 목적지가 뜨는데, 그건 갈아타서 갈 수 있는 도시까지 세었기 때문입니다. 직항으로 실제 운항하는 노선을 기준으로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퍼시픽항공은 이름만 남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선푸꾸옥항공은 새로 눈여겨볼 만합니다. 2026년 3월에 다낭~푸꾸옥과 나트랑~푸꾸옥 정기편을 열었고, 같은 시기에 서울~푸꾸옥 국제선도 시작했습니다. 2026년 7월 25일에는 하이퐁~호치민, 하이퐁~푸꾸옥 노선을 추가했습니다. 푸꾸옥을 넣은 일정이라면 검색할 때 이 회사도 같이 보십시오.
정시 운항률을 미리 알고 타십시오
| 항공사 | 2025년 상반기 정시율 | 참고 |
|---|---|---|
| 대나무항공 | 81% | 2025년 연간으로는 83.2% |
| 퍼시픽항공 | 80.2% | 운항 편수 자체가 적습니다 |
| VASCO | 78% | 지역 노선 위주 |
| 베트남항공 | 71% | 노선 수가 가장 많습니다 |
| 비엣트래블항공 | 67.7% | 확장 중 |
| 비엣젯 | 50.6% | 주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
이 표를 읽으실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나무항공과 퍼시픽항공의 숫자가 높은 것은 서비스가 좋아서라기보다 운항 편수가 크게 줄어 시간표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비엣젯의 50.6%는 국내선을 가장 많이 돌리는 회사의 숫자라 무게가 다릅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그날 안에 국제선을 갈아타야 한다면 비엣젯 마지막 편에 걸지 마십시오. 오전 편이 오후 편보다 밀릴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국내선과 국제선 사이에는 최소 네 시간, 태풍철이면 하루를 두십시오.
여권만 있으면 탑니다
2026년 2월 3일부터 시행된 공안부 규정에 따라, 외국인이 베트남 국내선을 탈 때는 최근 입국 확인 도장이 찍힌 여권과 체류 근거 서류를 함께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다만 무비자 입국자는 예외입니다. 한국인은 45일 무비자로 들어오므로 입국 도장이 찍힌 여권 한 권이 곧 완결된 서류입니다. 따로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2025년 12월부터 국내선 생체인식 탑승이 의무화됐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여행자에게는 과장된 표현입니다. 생체인식 신분 확인은 인정되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 전자 신분 체계는 거주증을 가진 외국인만 등록할 수 있어서 단기 여행자는 애초에 가입 자체가 안 됩니다. 카운터에서 여권으로 수속하는 절차는 그대로 있습니다.
실제로 규정이 빡빡해진 쪽은 장기 체류자입니다. 예전에는 거주증만으로 국내선을 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여권과 체류 근거를 함께 요구합니다. 단기 여행자에게는 해당이 없는 변화입니다. 입국 규정 전반은 베트남 입국 규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비용 항공의 수수료를 먼저 계산하십시오
비엣젯 최저 운임은 위탁 수하물이 0kg입니다. 화면에 뜬 가격만 보고 결제하면 공항에서 수하물 요금을 따로 내게 됩니다. 공항에서 사면 kg당 4만 동 수준이고, 온라인으로 미리 사면 30~50% 쌉니다. 캐리어 하나를 부치실 거라면 예약할 때 같이 사 두십시오.
| 항목 | 비엣젯 | 실무 요령 |
|---|---|---|
| 최저 운임 위탁 수하물 | 0kg | 예약 화면에서 미리 구매 |
| Deluxe 운임 | 20kg 포함 | 짐이 있으면 최저 운임보다 총액이 쌀 때가 있습니다 |
| SkyBoss 운임 | 30kg 포함 | 짐이 많은 가족 여행에 계산해 볼 만합니다 |
| 초과 수하물 | 공항에서 kg당 4만 동 수준 | 공항에서 사면 가장 비쌉니다 |
| 좌석 지정 | 유료 |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로 직접 체크인하면 남은 일반석을 무료로 고를 수 있습니다 |
| 이름 변경 | 최저 운임은 불가 | 가능한 등급도 34만 동에 운임 차액을 더 냅니다 |
| 날짜·편명 변경 | 1인 1구간 35만 동 | 운임 차액은 별도입니다 |
이름은 여권 철자와 정확히 같아야 합니다. 최저 운임에서는 고치는 것 자체가 안 되니, 예약 화면에서 결제를 누르기 전에 성과 이름 순서를 한 번 더 확인하십시오. 이 한 번의 확인이 표를 새로 사는 일을 막아 줍니다.
좌석 간격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A321 이코노미가 31~32인치인 데 비해 비엣젯은 29인치입니다. 한 시간짜리 노선이면 큰 차이가 아니지만, 하노이~호치민처럼 두 시간을 넘어가면 체감이 다릅니다.
요금은 얼마쯤 잡으면 되나
| 노선 | 비행시간 | 편도 요금 감각 | 참고 |
|---|---|---|---|
| 하노이~호치민 | 1시간 45분~2시간 10분 | 100만 동부터 | 주간 1,000편이 넘는 최다 노선 |
| 하노이~다낭 | 1시간 20분 | 프로모션 66만 6천 동부터 | 세금과 공항 이용료 별도 |
| 호치민~다낭 | 1시간 20분~1시간 45분 | 76만 3천~112만 7천 동 | 합쳐서 하루 수십 편 |
| 하노이~후에 | 1시간 15분 | 40~120달러 | 직항 노선이 두 개 정도뿐 |
| 호치민~달랏 | 50분 | 60만~180만 동 | 공항이 시내에서 28~30km |
| 호치민~꼰다오 | 45분 | 100달러 안팎 | 하루 1~2편, 일찍 사야 합니다 |
| 다낭~동허이 | 40분 | 80만~150만 동 | 직항이 없어질 때가 있으니 확인 필요 |
국내선 편도 요금은 전반적으로 50만 동에서 350만 동 사이입니다. 여기에 세금과 공항 이용료가 구간당 15만~20만 동쯤 더 듭니다. 검색 화면에 뜨는 최저가는 대개 세금을 뺀 숫자이니, 결제 직전 총액을 기준으로 비교하십시오.
예약 시점은 출발 30~45일 전이 무난합니다. 뗏 연휴는 사정이 다릅니다. 최소 60일 전, 실제로는 다섯 달 전부터 표가 열립니다. 뗏 요금은 구간당 40~100달러가 더 붙는 것이 보통입니다.
공항에서 잃는 시간을 줄이는 법
국내선 카운터는 출발 두 시간 전에 열고 40분 전에 닫습니다. 무인 키오스크는 6시간 전부터 45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은 24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됩니다. 탑승구는 출발 15분 전에 닫힙니다. 기내 수하물만 들고 온라인 체크인을 마쳤다면 카운터를 건너뛰고 바로 보안검색으로 가시면 됩니다.
하노이 노이바이는 국내선이 제1터미널, 국제선이 제2터미널이고 둘 사이가 850m 떨어져 있습니다. 무료 셔틀이 새벽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15~2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제1터미널 안에서는 A, B, E 구역으로 카운터가 나뉘는데 E가 비엣젯입니다. 보안검색을 지나면 어느 구역으로 들어가든 모든 탑승구로 갈 수 있습니다.
호치민 탄손녓은 국내선 제1터미널과 국제선 제2터미널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국내선 터미널은 2층 건물에 탑승구 19개이고, 출발 홀이 A와 B로 나뉘어 각각 따로 보안검색을 합니다. 입구 번호를 확인하고 들어가셔야 헤매지 않습니다.
다낭 공항은 시내에서 3km 거리라 동남아 주요 공항 가운데 가장 가깝습니다. 택시로 5~15분이면 시내에 닿습니다. 자세한 이동 방법은 다낭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롱탄 공항은 아직 기다리십시오
호치민 동쪽에 짓고 있는 롱탄 국제공항은 2025년 12월 19일에 기술 개통 행사를 했지만 상업 운항은 아직입니다. 애초 2026년 6월 목표가 4분기 또는 12월로 미뤄졌고, 2026년 6월 기준 주요 공사 진척도가 64% 수준입니다. 국제선을 전부 옮길지 일부만 옮길지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6년에 여행하시는 분에게 실제로 중요한 문장은 하나입니다. 호치민에서 타고 내리는 공항은 여전히 탄손녓입니다. 롱탄 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롱탄 국제공항 안내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비행기가 정말 시간을 아끼는 구간
| 구간 | 비행시간 | 공항 왕복까지 더한 시간 | 육로 | 판단 |
|---|---|---|---|---|
| 하노이~다낭 | 1시간 20분 | 4~5시간 | 기차 16~18시간 | 비행기입니다 |
| 하노이~후에 | 1시간 15분 | 4~4.5시간 | 기차 13~15시간 | 비행기입니다 |
| 하노이~호치민 | 2시간 10분 | 5~6시간 | 기차 30~37시간 | 비행기입니다 |
| 다낭~나트랑 | 1시간 | 3.5~4시간 | 기차 9~11시간 | 비행기입니다 |
| 호치민~나트랑 | 1시간 | 3.5~4시간 | 버스 4~5시간 | 비슷하니 시간표를 보고 정하십시오 |
| 호치민~달랏 | 50분 | 3.5시간 | 버스 6~8시간 | 야간 버스가 일정에 맞으면 버스도 됩니다 |
| 다낭~후에 | 노선 없음 | 해당 없음 | 기차 2시간 30분~3시간 | 기차나 차입니다 |
표에서 규칙을 뽑으면 이렇습니다. 육로로 8~10시간이 넘으면 비행기가 확실히 빠릅니다. 4~6시간이면 공항을 오가고 수속하는 시간이 그 차이를 대부분 먹습니다. 그 아래면 비행기를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5. 기차: 침대칸과 하이번 고개
베트남 기차는 빠른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대신 두 가지가 좋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잠을 잘 수 있고, 창밖으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사이공까지 1,726km를 30시간에서 37시간에 달리니 속도만 놓고 보면 비행기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후에와 다낭 사이 하이번 구간만큼은 베트남 여행에서 꼭 한 번 타 보실 만합니다.
통일열차라는 이름의 한 줄
하노이와 사이공을 잇는 남북 철도를 통일열차라고 부릅니다. 홀수 번호가 남쪽으로, 짝수 번호가 북쪽으로 갑니다. 전 구간을 달리는 편성이 매일 다섯 쌍이라는 자료와 여섯 쌍이라는 자료가 같이 있어서 정확한 편성표는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게 낫습니다. 시각표는 2026년 5월 15일에 전국 단위로 개정된 것이 현재 기준입니다.
전 구간 소요 시간도 자료마다 다릅니다. 30~33시간, 31~35시간, 32~37시간이라는 세 가지 숫자가 돌아다닙니다. 정차역 수가 편성마다 다르기 때문인데, 폭넓게 30~37시간으로 잡으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그중 SE3과 SE4가 가장 빠른 편으로 꼽히고 33시간 전후에 달리며, 중부 해안 절벽 구간을 낮에 지납니다. 종단을 하실 거라면 이 두 편성을 먼저 보십시오.
전 구간을 다 달리지 않는 지역 열차도 여럿 있습니다. 오히려 여행자가 실제로 타게 되는 것은 이쪽입니다.
| 편성 | 구간 | 소요 | 운행 |
|---|---|---|---|
| SE21·SE22 | 사이공~다낭 | 17시간 30분~19시간 30분 | 방향당 하루 1편, 약 935km |
| SNT1·SNT2 | 사이공~나트랑 | 야간 | 야간 지역 편성 |
| SE41·SE42 | 다낭~나트랑 | 11시간~11시간 30분 | 방향당 하루 1편 |
| NA1·NA2 | 하노이~빈 | 6시간 30분~7시간 30분 | 방향당 하루 1편 |
| SPT1~SPT4 | 사이공~판티엣 | 4시간 | 방향당 하루 2편 |
| HĐ1~HĐ4 | 후에~다낭 관광 열차 | 2시간 50분~3시간 15분 | 방향당 하루 2편 |
좌석과 침대칸 등급
등급 이름이 낯설어서 예매할 때 헷갈리기 쉽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만 알아 두시면 됩니다. 여행자가 실제로 고르는 것은 대부분 4인실 소프트 슬리퍼입니다.
| 등급 | 어떤 자리인가 | 추천 |
|---|---|---|
| 하드 시트 | 등받이가 서 있는 기본 좌석. 주요 SE 열차는 에어컨이 있습니다 | 두세 시간 구간에만 |
| 소프트 시트 | 에어컨과 리클라이닝이 되는 좌석. 표준 등급입니다 | 후에~다낭 같은 낮 구간 |
| 6인실 하드 슬리퍼 | 한쪽에 3층씩 여섯 자리. 매트가 얇습니다 | 가격이 가장 중요할 때 |
| 4인실 소프트 슬리퍼 | 한쪽에 2층씩 네 자리. 매트가 두껍습니다 | 야간 이동의 기본 선택 |
| 2인실 VIP | SE1·SE2에만 있고 편성당 네 칸 정도 | 둘이서 방을 쓰고 싶을 때 |
침대칸에서는 아래 칸이 위 칸보다 비쌉니다. 짐을 넣고 빼기 편하고 앉아 있기도 좋아서입니다. 반대로 위 칸은 사람이 덜 지나다녀 조용합니다. 둘이 여행하신다면 같은 칸의 위아래를 잡으시면 짐 관리가 수월합니다.
민간 객차는 무엇이 다른가
리비트란스, 비올렛, 사팔리, 짜파, 킹익스프레스 같은 이름을 보셨을 겁니다. 이 회사들은 별도 열차를 운행하는 게 아니라, 국영 열차에 자기 객차를 연결해 함께 달립니다. 그래서 속도와 시각표는 국영 열차와 똑같습니다. 도착 시각이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객차 안입니다. 매트리스와 침구가 새것에 가깝고, 목재 마감에 개별 독서등이 있으며,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 안쪽에 잠금장치가 달려 있고, 물과 간식이 1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비올렛의 경우 생수, 웨이퍼, 바나나, 물수건을 주고 시트와 담요, 베개를 갖춰 둔다고 안내합니다.
| 운영사 | 주요 구간 | 요금 감각 |
|---|---|---|
| 리비트란스 | 하노이~라오까이, 하노이~후에·다낭 | 4인실 공유 81만 5천 동부터, 2인실 캐빈 325만 동 선 |
| 비올렛 | 하노이~닌빈·동허이·후에·다낭·나트랑·사이공 | 하노이~후에 32달러, 하노이~다낭 70달러, 후에~다낭 25달러 |
| 사팔리 | 하노이~라오까이 | 4인실 55달러 선, 2인실 캐빈 198달러 선 |
| 짜파 | 하노이~라오까이 | 4인실 45달러 선, 2인실 캐빈 215달러 선 |
| 킹익스프레스 | 하노이~라오까이 | 2인실 캐빈 198달러 선 |
| 로터스 | 하노이~후에~다낭 | 세부 요금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
2인실 캐빈 요금은 대부분 방 단위 가격입니다. 자료 가운데 1인당 350만~370만 동이라는 숫자도 보이는데, 다른 회사들의 방 단위 가격과 비교해 보면 방 요금을 1인당 가격으로 잘못 적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약 화면에서 1인당인지 방 단위인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국영 열차 요금
| 구간 | 소프트 시트 | 하드 슬리퍼 아래칸 | 소프트 슬리퍼 아래칸 | 소요 |
|---|---|---|---|---|
| 하노이~라오까이 | 확인 필요 | 확인 필요 | 40만~46만 동 | 8시간, 야간 |
| 하노이~후에 | 56만 9천 동 | 107만 동 | 121만 8천 동 | 13~15시간 |
| 하노이~다낭 | 확인 필요 | 확인 필요 | 90만~140만 동 | 15~16시간 30분 |
| 다낭~나트랑 | 확인 필요 | 70만 동 선 | 150만 동까지 | 9~11시간 30분 |
| 나트랑~사이공 | 19만 동부터 | 63만 5천 동까지 | 99만 동 선 | 7~9시간 |
| 하노이~사이공 | 102만 6천 동 | 163만 7천 동 | 175만 8천 동 | 30~37시간 |
모든 요금은 편성과 침대 위치, 예매 시점, 성수기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에 적힌 숫자는 대략의 위치를 잡아 드리는 것이지 고정 가격이 아닙니다. 다낭~나트랑 구간에서 소프트 슬리퍼 아래칸이 52만 3천 동이라고 적힌 자료도 보이는데, 이건 오래된 가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노이발 다낭행 야간 열차는 저녁 6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떠나 다음 날 오전 9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도착합니다. 하노이역에서 타서 다낭역에 내리는 흐름입니다. 나트랑~사이공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떠나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도착하니, 도착 시각을 미리 확인하고 숙소를 잡으셔야 합니다.
하이번 구간은 어느 쪽에 앉을 것인가
후에와 다낭 사이 약 103km, 2시간 30분에서 3시간짜리 구간이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로 꼽힙니다. 산과 바다가 동시에 보이고, 랑꼬만이 발밑에 펼쳐지며, 가장 좋은 지점에서는 열차가 시속 15km 정도로 느려집니다. 도로는 터널로 산을 관통하기 때문에 버스로 가면 고갯마루를 못 봅니다.
앉는 쪽이 중요합니다. 남쪽으로 갈 때, 그러니까 후에에서 다낭으로 갈 때는 왼쪽입니다. 북쪽으로 갈 때, 다낭에서 후에로 갈 때는 오른쪽입니다. 방향에 따라 반대가 되니 한 방향만 외우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예매할 때 좌석 번호와 방향을 같이 확인하십시오.
이 구간만 자세히 보시려면 다낭에서 후에까지 기차와 하이번 고개 안내에 사진과 시각표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후에를 당일로 다녀오실 계획이면 다낭에서 후에 당일치기도 같이 보십시오.
새로 생긴 관광 열차
중부 유산 연결 열차라는 이름의 관광 열차가 후에와 다낭 사이를 오갑니다. 편성 번호는 HĐ1부터 HĐ4까지이고, 랑꼬역에서 10분간 정차해 승객이 내려서 랑꼬만을 볼 수 있게 합니다. 7량 가운데 5량이 56석짜리 소프트 시트 객차입니다.
| 편성 | 출발 | 도착 | 요금 |
|---|---|---|---|
| HĐ1 | 후에 07:45 | 다낭 10:35 | 평일 20만 7천 동 |
| HĐ3 | 후에 14:25 | 다낭 17:40 | 주말 23만 1천 동 |
| HĐ2 | 다낭 07:50 | 후에 11:05 | 평일 20만 7천 동 |
| HĐ4 | 다낭 15:00 | 후에 17:45 | 주말 23만 1천 동 |
2026년 3월 26일에 객차 도색을 새로 하고 후에역이 관광지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요금이 일반 열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시간대만 맞으면 이쪽을 고르실 만합니다.
북부에는 다른 관광 열차가 둘 있습니다. 하노이~하이퐁 구간의 호아프엉도 객차가 2025년 5월부터 다니는데 2시간 30분 걸리고, 평일 4왕복 주말 6왕복입니다. VIP 객차는 34석이고 좌석이 180도 돌아갑니다. 하노이~뜨선 유산 열차는 2025년 9월 6일부터 일반에 열렸고, 하노이에서 08:00과 13:30에 출발하며 요금은 55만~75만 동입니다.
기차에서 겪게 되는 것들
수하물은 표당 32kg, 세 변 합이 203cm까지가 기준이고 객실 안으로 들고 타는 짐은 20kg 정도까지입니다. 실제로는 저울을 대는 일이 드물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다만 4인실이나 6인실 침대칸은 짐 놓을 자리가 좁고 같은 칸 사람들과 나눠 써야 하니, 큰 하드케이스보다 소프트백이 넣기 쉽습니다.
오토바이는 사람과 함께 타지 못하고 화물로 따로 부칩니다. 짧은 거리는 15만 동쯤부터이고 다낭~사이공 같은 장거리는 60만~130만 동 정도입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분증, 차량 등록증이 필요하고 연료는 비워야 합니다. 포장 서비스는 5만~10만 동 추가입니다. 뗏 즈음에는 요금이 오릅니다.
식사는 카트로 도시락을 팝니다. 밥에 고기와 채소, 국이 붙은 구성이 5만 동 안팎입니다. 긴 SE 편성에는 식당차가 있어 커피, 음료, 맥주, 삶은 달걀, 과일, 쌀국수를 팝니다. 중간역에서 잠깐 올라타 지역 먹거리를 파는 상인도 있습니다. 짐이 허락한다면 마실 물과 간식은 타기 전에 사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화장실은 주요 에어컨 SE 열차에는 양변기가 표준입니다. 오래된 지역 열차에는 아직 쪼그려 앉는 방식이 남아 있습니다. 통신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이동 중 데이터가 끊기는 구간이 많고, 일부 개조 객차에 무선 인터넷이 있다지만 실제로 잡히지 않았다는 후기가 흔합니다.
하노이역 이전 이야기
1902년에 문을 연 하노이역을 남쪽으로 14km 떨어진 응옥호이로 옮기자는 제안이 나와 있습니다. 98.1헥타르 규모 도시 재생 사업에 묶인 계획인데, 부총리가 영향 평가를 먼저 철저히 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상태라 아직 확정된 일이 아닙니다. 2026년 7월 현재는 검토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사이공역 재개발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 여행하시는 분에게는 바뀌는 게 없습니다. 다만 몇 해 뒤에 다시 오실 때는 출발역 위치를 한 번 확인하십시오.


6. 침대버스와 리무진 밴: 가장 싸고 가장 흔한 방법
베트남 육로 이동의 주력은 침대버스입니다. 좌석이 아니라 누울 자리가 있고, 저녁에 타서 새벽에 내립니다. 가격은 기차의 절반에서 3분의 2 수준이고, 기차가 닿지 않는 사파, 하장, 호이안, 깟바, 달랏까지 갑니다. 문제는 편안함이 아니라 도착 시각과 안전입니다. 이 두 가지를 알고 타시면 아주 쓸 만한 수단입니다.
차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나
세 가지 종류가 완전히 다릅니다. 예약 화면에서 이름만 보고 고르면 기대와 다른 차가 옵니다.
| 종류 | 자리 수 | 한 자리 크기 | 어떤 느낌인가 |
|---|---|---|---|
| 표준 침대버스 | 34~44개 | 길이 1.6~1.8m, 폭 50~60cm | 커튼만 있고 벽은 없습니다. 175cm가 넘으면 다리를 못 폅니다 |
| VIP 캐빈 버스 | 20~24개 | 길이 180cm, 폭 90cm | 커튼이 달린 개인 공간. 화면과 조명, 충전 단자가 자리마다 |
| 리무진 밴 | 9·11·16개 | 개별 좌석 | 눕는 자리가 아니라 리클라이닝 좌석. 호텔 앞 승하차 |
| 일반 좌석 버스 | 30~45개 | 보통 좌석 | 낮 시간 짧은 구간용. 가장 쌉니다 |
침대버스에서는 신발을 벗고 탑니다. 탑승할 때 비닐봉지를 주는데 거기에 신발을 넣어 발치에 두거나 문 옆 선반에 올립니다. 앉을 수는 있지만 일어설 수는 없는 높이입니다. 담요와 작은 베개는 대개 나옵니다.
VIP 캐빈 버스는 2인용 자리를 붙여 놓은 형태도 있어서 커플이나 친구끼리 쓰기 좋습니다. 다만 VIP라는 이름 자체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같은 이름을 붙였는데 한쪽은 진짜 개인 공간이고 다른 쪽은 조금 나은 개방형 자리인 경우가 흔합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실제 차량 사진을 확인하고 고르십시오.
리무진 밴은 침대버스와 아예 다른 물건입니다. 16인승 밴을 개조해 좌석을 9개로 줄인 형태가 많고, 하노이~닌빈, 하노이~깟바, 나트랑~달랏, 호치민~붕따우처럼 서너 시간짜리 구간에서 많이 씁니다. 시내 호텔에서 태워 시내 호텔에 내려 주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이동 시간이 짧습니다.
어느 회사가 무슨 노선을 하나
| 회사 | 주요 노선 | 평판 |
|---|---|---|
| 프엉짱(FUTA) | 전국, 특히 남부와 중부, 호치민~달랏, 메콩 | 전국 최대 규모에 자체 터미널과 앱. 좋다는 후기와 나쁘다는 후기가 함께 있습니다 |
| 신투어리스트 | 하노이~후에~호이안~나트랑~호치민 오픈투어 | 오래된 배낭여행 노선. 도시마다 사무소가 있습니다 |
| 하선하이번, 인터버스라인 | 하노이~라오까이~사파 | 이 노선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자리 번호 지정이 됩니다 |
| 사파익스프레스 | 하노이~사파 | 28인승 리무진, 18인승 고급 리무진, VIP 캐빈 세 등급 |
| 꿈호삼코 | 호치민 기점 남부 | 2007년부터. 남부에서 품질이 좋은 축으로 꼽힙니다 |
| 꾹뚱 | 나트랑~다낭, 나트랑~사이공 | 나트랑 기반, 9인승 리무진과 21인승 VIP |
| 호앙롱 | 하노이~하이퐁~하롱 | 20년 넘은 브랜드 |
| 퀸카페 | 후에~호이안 | 15만 동 선의 리무진 노선 |
반대로 외국인 후기가 나쁜 회사도 있습니다. 까멜트래블과 한카페는 기사 태도, 난폭 운전, 출발 지연, 약속한 곳이 아닌 데 내려 주고 환불을 거부한 사례까지 여러 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예약 사이트의 회사별 후기 점수를 꼭 보고 고르십시오.
타인부오이는 2023년 10월 사망 사고 조사 뒤 영업을 멈췄고, 호치민 교통 당국이 사업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2025년 2월에 호치민~껀터 노선을 하루 24편으로 재개했지만, 호치민~달랏 노선이 다시 열렸다는 확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전 글에서 이 회사가 달랏 구간에서 가장 빠르다고 읽으셨다면 그 정보는 지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선별 요금과 시간
| 구간 | 요금 | 소요 | 참고 |
|---|---|---|---|
| 하노이~사파 | 25만~55만 동 | 5~6시간 | 인터버스라인 25만~40만 동, 사파익스프레스 44만~55만 동 |
| 하노이~깟바 | 25만~35만 동 | 3~3.5시간 | 버스와 배가 한 표로 묶입니다 |
| 하노이~닌빈 | 12만~35만 동 | 1시간 30분~2시간 | 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2.5~3시간이었습니다 |
| 하노이~하장 | 확인 필요 | 6~7시간 | 밤 8~11시 출발, 새벽 4~7시 도착 |
| 하노이~후에 | 40만~82만 동 | 12~14시간 | 표준 침대와 VIP 캐빈 차이입니다 |
| 하노이~다낭 | 38만~65만 동 | 자료마다 12~16시간 또는 16~20시간 | 방향과 회사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
| 후에~호이안 | 15만~28만 동 | 3시간 안팎 | 하루 20편 정도, 04:00~20:00 |
| 다낭~후에 | 12만~30만 동 | 2시간 15분 | 하이번 터널을 통과합니다 |
| 다낭~나트랑 | 32만~45만 동 | 10~11시간 | 저녁 7~11시 출발, 아침 6~8시 도착 |
| 다낭~꾸이년 | 35만 2천~37만 동 | 6시간 | 직항 항공편이 없습니다 |
| 나트랑~달랏 | 17만~59만 9천 동 | 3시간 | 하루 12편, 07:30~17:00 |
| 호치민~달랏 | 22만~40만 동 | 7~8시간 | 프엉짱은 30분 간격, 05:00~02:00 |
| 호치민~무이네 | 17만~50만 동 | 2시간 30분~4시간 | 셔틀 상품은 9만~13만 동 |
| 호치민~껀터 | 11만~17만 동 | 3~4시간 | 하루 57편, 00:01~23:00 |
| 호치민~붕따우 | 8만~9만 동 | 1시간 45분 | 고속도로 개통 뒤 가장 싼 구간이 됐습니다 |
| 호치민~짜우독 | 21만~25만 7천 동 | 5~6시간 | 100달러라는 표시는 오류로 보입니다 |
밤에 움직이는 대가
야간 버스의 진짜 문제는 도착 시각입니다. 새벽 5시에서 7시 사이에 내려놓는 경우가 흔하고, 내리는 곳이 시내에서 15분쯤 떨어진 터미널일 때도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체크인이 안 되고 식당도 닫혀 있습니다. 이른 체크인이 되는 숙소를 미리 잡거나, 최소한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을 확인해 두십시오.
차 안 온도도 각오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을 아주 세게 트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앞에서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줄이 춥습니다. 얇은 겉옷을 손 닿는 곳에 두십시오. 차내 화장실이 있는 차도 있지만 냄새 때문에 실제로 쓰기는 어렵고, 대개 두세 시간마다 서는 휴게소에서 해결합니다.
멀미가 있으시면 약은 타기 전에 드십시오. 증상이 나온 뒤에 먹으면 늦습니다. 자리는 가운데 칸이 흔들림이 가장 적습니다. 맨 뒷줄은 노면 충격이 그대로 오고 맨 앞줄은 사고가 났을 때 위험합니다.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가는 산길처럼 마지막 두 시간이 계속 굽는 구간에서는 밴보다 큰 버스가 덜 흔들립니다.
짐은 큰 가방을 차 아래 화물칸에 넣습니다. 표준 짐에는 요금이 붙지 않습니다. 짐을 싣던 사람이 가방이 크다며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일이 있는데, 응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로 올라가시면 대개 더 말하지 않습니다.
픽업 장소를 확인하십시오
표에는 시내 사무실이나 호텔 픽업이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 장거리 버스는 외곽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먼저 작은 승합차가 손님을 모아 진짜 출발지까지 데려가는 구조인데, 여기서 20분에서 1시간이 더 듭니다. 예약 화면에 이 시간은 안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출발 시각을 계산하실 때 픽업 시각과 실제 출발 시각을 따로 물어보십시오. 다음 일정이 걸려 있다면 더 그렇습니다. 하노이의 잡밧 터미널과 미딩 터미널, 호치민의 미엔동 신 터미널과 미엔떠이 터미널, 다낭의 다낭 중앙 버스터미널이 자주 쓰이는 출발지입니다.
하노이는 시내 터미널 네 곳을 외곽으로 옮기는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워 두었지만, 계획 문서와 실제 운행 정보가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노이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실 때는 노선과 회사별로 실제 출발 터미널을 예약할 때마다 확인하십시오. 호치민의 옛 미엔동 터미널은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단거리와 시내 노선을 아직 운행합니다.
오픈투어 티켓은 지금도 살 만한가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한 장으로 사서 도시마다 내렸다 타는 오픈투어 티켓이 아직 팔립니다. 신투어리스트가 대표적이고 유효 기간은 대개 한 달입니다. 각 구간마다 24~48시간 전에 좌석을 확정해야 하고, 회사마다 그 노선에 하루 한 편만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만 보면 매력적입니다. 구간별로 따로 사면 호치민~하노이가 회사에 따라 35~70달러인데 오픈 티켓은 21달러 선이라는 비교가 나옵니다. 대신 한 회사에 묶이고 일정이 굳습니다. 계획을 자주 바꾸시는 편이라면 예약 앱에서 구간마다 회사를 골라 사는 쪽이 결과가 좋을 때가 많습니다.
안전에 대해 정직하게
베트남 도로 사망자는 2024년 기준 11,498명이었고, 전년보다 14% 정도 줄었습니다. 방향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 10만 명당 17.7명이라는 2025년 수치는 아시아태평양 평균 15.2명, 동남아 평균 14.4명보다 높습니다. 사망 사고의 90% 이상에 이륜차가 관련돼 있고, 등록된 오토바이가 7,700만 대입니다.
버스에 관해 정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야간 주행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는 점입니다. 졸음과 시야 확보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험을 줄이는 방법도 분명합니다. 규모가 있고 기록이 확인되는 회사를 고르십시오. 시간표가 허락하면 낮 구간을 쓰십시오. 자리는 가운데를 잡으십시오. 타서 기사가 과속하거나 난폭하게 몰면 다음에 그 회사를 피하십시오.
리무진 밴을 쓰면 좋은 구간
침대버스와 리무진 밴을 같은 것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밴은 눕지 못하는 대신 훨씬 빠르고, 숙소 앞에서 태워 숙소 앞에 내려 줍니다. 서너 시간짜리 낮 구간에서는 대체로 밴이 나은 선택입니다.
| 구간 | 밴 소요 | 밴 요금 | 왜 밴인가 |
|---|---|---|---|
| 하노이~닌빈 | 1시간 30분~2시간 | 15만~35만 동 | 기차 편수가 하루 대여섯 편뿐입니다 |
| 하노이~사파 | 5시간 30분~6시간 30분 | 32만~65만 동 | 기차는 라오까이에서 환승이 남습니다 |
| 하노이~깟바 | 3~3.5시간 | 25만~35만 동 | 배 요금이 표에 포함됩니다 |
| 후에~호이안 | 3시간 안팎 | 15만~28만 동 | 하루 스무 편으로 시간대가 넓습니다 |
| 나트랑~달랏 | 3시간 | 17만~59만 9천 동 | 기차도 비행기도 없는 구간입니다 |
| 호치민~붕따우 | 1시간 45분 | 8만~9만 동 | 고속도로가 열려 배보다 빠릅니다 |
다만 밴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큰 캐리어를 여러 개 실으려면 자리가 부족합니다. 좌석이 아홉에서 열여섯 개인데 짐칸이 따로 넉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넷이서 큰 가방 넷을 들고 타시려면 예약할 때 짐 개수를 미리 알리시고, 안 되면 차 한 대를 부르십시오.
산길에서는 큰 버스보다 밴이 더 흔들립니다.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두 시간처럼 굽이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멀미에 약한 분이라면 큰 버스를 고르시는 쪽이 낫습니다. 어느 쪽이든 약은 타기 전에 드십시오.
도난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다만 자는 사이 소지품이 없어지는 일 자체가 아예 없지는 않으니, 여권과 지갑, 휴대폰은 몸에 붙은 작은 가방에 넣고 주무십시오. 혼자 여행하는 여성 이용자도 많고 일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며, 회사에 따라 여성에게 개별 자리를 배정하기도 합니다.


7. 기사 딸린 차: 사치가 아니라 정답인 경우
일행이 셋 이상이거나 중간에 서고 싶은 곳이 있다면 기사 딸린 차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하루 265만~320만 동, 미화 100~130달러 선이라 혼자서는 부담이지만 네 명이 나누면 1인당 리무진 밴 요금과 비슷해집니다. 여기에 짐을 마음껏 실을 수 있고, 사진 찍고 싶은 곳에서 세울 수 있으며,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다른 수단이 주지 못하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럴 때는 다른 답이 없습니다
첫 번째는 후에에서 다낭이나 호이안으로 가는 하이번 고개 구간입니다. 버스는 터널로 산을 관통해 고갯마루를 지나치고, 기차는 철길을 따라가니 고갯마루 전망대에 설 수 없습니다. 해발 496m 고갯마루에 서서 랑꼬만을 내려다보려면 차를 부르는 방법뿐입니다. 논스톱으로 가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고갯마루와 랑꼬에 서면서 가면 4~5시간 걸립니다.
두 번째는 하노이에서 사파나 하장으로 가는 산길입니다. 라오까이에서 사파로 올라가는 국도 구간은 다랑논 풍경이 이어져서, 밤차로 자면서 지나가기에는 아까운 길입니다. 낮에 차로 올라가면서 서너 번 세우면 이동 자체가 일정이 됩니다.
세 번째는 메콩 삼각주입니다. 껀터, 벤쩨, 짜우독처럼 흩어진 마을을 하루에 묶어 보려면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차 한 대를 하루 빌려 세 곳을 도는 편성이 실제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네 번째는 다낭에서 퐁냐로 가는 길입니다. 직항이 없고 기차는 동허이역에서 40km를 더 가야 합니다. 차로 가면 4~5시간에 400만~450만 동이고, 중간에 비무장지대 유적에 들를 수도 있습니다. 동굴 일정은 퐁냐 동굴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격은 이렇게 잡으십시오
| 차종 | 정원 | 하루 요금 | 비고 |
|---|---|---|---|
| 소형 세단 | 3명과 짐 | 265만 동 | 북부와 중부 기준 공시 요금표 |
| 중형 SUV | 2~4명 | 285만 동 | 짐이 많을 때 |
| 7인승 SUV | 2~5명 | 295만 동 | 가족 여행에 무난합니다 |
| 대형 밴 | 10명까지 | 320만 동 | 단체 |
| 시내 하루 대절 | 차종별 | 100~180달러 | 8시간, 100km 안쪽 기준 |
| 여러 날 대절 | 차종별 | 하루 437만 5천 동 선 | 호이안 기준 7일 영어 가능 기사 견적 |
보통 차량, 기사, 연료, 정해진 길에서 내는 통행료까지 포함됩니다. 여러 날짜리 일정에서는 기사 식사와 숙박을 손님이 따로 부담하는 관행이 있는데, 회사마다 다르니 예약할 때 문서로 확인하십시오. 나중에 말이 달라지는 지점이 대개 여기입니다.
팁은 의무가 아닙니다. 시내 하루 대절이면 10만~20만 동, 여러 날 장거리면 하루 20만~50만 동 정도가 넉넉한 수준으로 통합니다. 기사가 사진을 찍어 주고 식당을 추천해 주는 등 하루를 잘 돌봐 주었다면 이 정도를 건네시면 됩니다.
구간별로 얼마쯤 드나
| 구간 | 소요 | 요금 감각 | 왜 차인가 |
|---|---|---|---|
| 후에~호이안(하이번 경유) | 4~5시간 | 하루 대절 요금 안쪽 | 고갯마루와 랑꼬에 설 수 있습니다 |
| 하노이~닌빈 | 3시간 안팎 | 134만 2천 동 선 | 짱안, 항무아, 호아르가 흩어져 있습니다 |
| 하노이~사파 | 5~6시간 | 하루 대절 요금 | 다랑논 전망대에 설 수 있습니다 |
| 다낭~퐁냐 | 4~5시간 | 400만~450만 동 | 직항도 직결 열차도 없습니다 |
| 메콩 하루 순회 | 8시간 | 하루 대절 요금 | 여러 마을을 하루에 묶습니다 |
어떻게 부르나
숙소 프런트가 가장 쉬운 창구입니다. 다만 수수료가 얹히는 경우가 있으니 두세 군데 견적을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역 전문 업체에 직접 문의하는 방법도 있고, 여행 상품 플랫폼에서 구간별 이동 상품으로 파는 것도 있습니다. 영어가 되는 기사를 원하시면 예약할 때 명시하십시오. 요금이 조금 올라가지만 중간에 소통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확인해 두실 항목은 다섯 가지입니다. 시간 한도가 몇 시간인지, 거리 한도가 몇 km인지, 초과하면 얼마인지, 통행료와 주차비가 포함인지, 기사 식대와 숙박이 어느 쪽 부담인지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예약 메시지에 글로 남겨 두시면 분쟁이 생길 여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여러 날을 한 기사와 다니는 방법
구간마다 따로 부르는 대신 며칠을 통으로 계약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호이안에 있는 업체가 낸 7일 견적을 보면 영어가 되는 기사에 차량, 연료, 통행료, 주차비를 포함해 3,062만 5천 동, 하루로 나누면 437만 5천 동입니다. 하루씩 부르는 것보다 단가가 올라간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매일 다른 도시로 옮겨 가는 장거리 구간이 들어 있습니다.
이 방식이 잘 맞는 경우는 분명합니다. 중부에서 후에, 다낭, 호이안, 퐁냐를 잇는 일정, 북부에서 하노이, 닌빈, 사파를 잇는 일정처럼 매일 짐을 옮기는 여행입니다. 짐을 트렁크에 두고 다니게 되니 매번 싣고 내리는 수고가 없어집니다. 기사가 며칠 동안 일행의 속도에 익숙해지는 것도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반대로 한 도시에 며칠 머물면서 근교만 다녀오는 일정이면 통 계약이 손해입니다. 필요한 날만 하루씩 부르시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견적을 받으실 때 하루 기준 시간과 거리, 초과 요금을 함께 물어보십시오.
차 한 대와 리무진 밴을 비교하면
둘이 여행하신다면 리무진 밴이 확실히 쌉니다. 후에에서 호이안까지 리무진이 1인당 15만~28만 동인데 차 한 대는 하루 요금이 붙으니 비교가 안 됩니다. 셋이면 비슷해지기 시작하고, 넷 이상이면 차 쪽이 1인당 가격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숫자로 안 잡히는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리무진 밴은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길로 갑니다. 차 한 대는 오늘 아침에 마음이 바뀌어도 됩니다. 중부에서 사흘을 도실 계획이라면 하루쯤은 차를 부르는 일정을 넣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다낭에서 떠나는 근교 여행에 어떤 조합이 가능한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8. 배: 섬으로 들어가는 길
베트남에서 배는 관광용이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입니다. 푸꾸옥, 꼰다오, 깟바는 배가 없으면 못 들어가거나 비행기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육상 교통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다가 거칠면 안 뜹니다. 그래서 배가 들어간 일정에는 반드시 하루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푸꾸옥으로 들어가는 두 항로
본토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배는 하띠엔과 락자 두 곳에서 뜹니다. 하띠엔이 거리가 짧아 1시간 15분에서 1시간 30분이고, 락자는 2시간 30분입니다. 메콩 삼각주를 여행하다 섬으로 넘어가시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비행기를 타시게 됩니다.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출발하신다면 배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 항로 | 소요 | 요금 | 편수 | 운영사 |
|---|---|---|---|---|
| 하띠엔~푸꾸옥 | 1시간 15분~1시간 30분 | 18만 5천~35만 동 | 07:00~14:00 여러 편 | 푸꾸옥익스프레스, 슈퍼동, 타인터이 |
| 락자~푸꾸옥 | 2시간 30분 | 33만~35만 동 | 하루 6편 | 슈퍼동 |
오토바이나 차를 함께 실으려면 슈퍼동의 큰 배를 타셔야 합니다. 오토바이는 3달러, 승용차는 116달러 수준이라는 안내가 있는데, 회사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십시오. 고속 여객선은 사람만 태웁니다. 하띠엔 여객선 부두와 락자 여객선 터미널이 출발지입니다.
푸꾸옥에서 남주섬이나 혼선섬으로 바로 가는 배는 없습니다. 락자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하고, 이어지는 배가 이른 아침에 뜨기 때문에 락자에서 하룻밤 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구간을 일정에 넣으실 거라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로 잡으십시오.
꼰다오는 비행기가 안전한 선택입니다
꼰다오로 가는 배는 짠데와 붕따우 두 곳에서 뜹니다. 짠데에서 출발하는 배가 2시간에서 2시간 40분으로 가장 짧고 21달러부터입니다. 붕따우에서는 4~6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79만~120만 동입니다. 벤담항에 들어갈 때 1인 1회 1만 8천 동의 입항료를 따로 냅니다.
문제는 이 항로들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왔다는 점입니다. 호치민에서 꼰다오로 가는 고속선은 여러 차례 멈췄다 다시 열렸고, 2026년 6월에 다시 운항한다는 소식과 두 항로가 임시 중단됐다는 안내가 같이 돌아다닙니다. 그러니 이 글에서 지금 운항 중이라고 단정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여행하실 날짜를 정하신 뒤 운영사에 직접 확인하십시오.
계절도 반대로 움직입니다. 꼰다오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거친 철이라 배가 주 1회까지 줄고 20~30%가 결항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잔잔한 시기는 4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반대로 푸꾸옥은 11월부터 5월까지가 좋습니다. 두 섬을 한 여행에 넣으면 한쪽은 반드시 파도를 만납니다.
| 항로 | 소요 | 요금 | 참고 |
|---|---|---|---|
| 짠데~꼰다오 | 2~2시간 40분 | 21달러부터 | 가장 짧은 항로, 호치민에서 230km |
| 붕따우~꼰다오 | 4~6시간 | 79만~120만 동 | 08:30 출발, 16:00 귀항 |
| 호치민~꼰다오 | 5시간 45분 안팎 | 72만~137만 동 |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 호치민~꼰다오 항공 | 45분 | 100달러 안팎 | 거친 철에는 이쪽이 확실합니다 |
깟바는 배가 일상입니다
하이퐁 본토에서 깟바로 건너가는 배는 동바이 선착장에서 까이비엥 선착장으로 갑니다. 예전 곳 선착장을 대신하는 새 터미널인데, 아직 옛 이름으로 안내하는 곳이 있으니 예약할 때 터미널 이름을 확인하십시오. 거리가 1.86km로 짧아 30분이면 건너고, 30분 간격으로 하루 23~26편이 다닙니다. 동바이 쪽 첫 배가 05:30, 막배가 18:30입니다.
하노이에서 가실 때는 버스와 배를 묶은 표가 가장 간단합니다. 하노이 구시가에서 셔틀버스로 2시간, 배로 5~35분, 다시 셔틀로 30~40분이면 깟바 시내 숙소에 닿습니다. 전체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요금은 25만~35만 동입니다. 배 요금이 표에 포함되어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하롱 쪽에서 넘어오실 때는 지아루언 선착장과 뚜언쩌우 선착장 사이를 오가는 배를 탑니다. 페리가 8만~9만 동에 45~50분, 고속정이 15만~25만 동에 15~20분입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는 분들을 위해 2026년 1월부터 오전 6시에 뜨는 편이 생겼습니다. 깟하이와 푸롱을 잇는 케이블카도 있는데, 3,955m를 10~15분에 건너고 2026년 4월부터 매일 운행합니다. 운행 시간은 09:00부터 15:45까지이고 11:30부터 13:30까지 쉽니다. 하루 6왕복입니다.
하롱베이 크루즈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숙박과 관광을 겸한 상품입니다. 하노이에서 항구까지 버스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가는 이동이 대개 요금에 포함돼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롱베이 크루즈 안내를 보십시오. 뚜언쩌우 선착장이 가장 큰 출항지입니다.
호치민에서 붕따우까지 배로
그린라인DP가 호치민에서 껀저를 거쳐 붕따우까지 수중익선을 운항합니다. 약 90km를 2시간에 갑니다. 2025년 8월 28일부터 사이공 쪽 선착장이 함응이 거리 맞은편 4번 부두로 옮겨졌습니다. 그전에 쓰던 부두는 새 보행교 공사 때문에 2025년 5월 5일에 닫혔습니다.
다만 이 배는 이제 교통수단이라기보다 경험 쪽에 가깝습니다. 고속도로가 열린 뒤 버스가 1시간 45분에 8만~9만 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배를 타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배를 타 보고 싶거나, 껀저에 들르실 계획이거나. 날씨가 나쁘면 결항하니 돌아오는 일정이 빠듯할 때는 피하십시오.
메콩에서 캄보디아로
짜우독에서 프놈펜까지 강을 따라 올라가는 고속정이 있습니다. 국경에서 두 번 서기 때문에 5시간에서 5시간 30분쯤 걸립니다. 짜우독에서 아침 7시 30분에 떠나 오후 1시쯤 프놈펜에 닿고, 돌아오는 배는 프놈펜에서 오후 1시 30분에 뜹니다. 요금은 짜우독발 164만 동, 프놈펜발 158만 동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반드시 알아 두실 것이 있습니다. 캄보디아로 들어갈 때는 국경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고 승무원이 도와주지만, 반대 방향은 다릅니다. 이 강 국경에서 베트남은 도착 비자를 내주지 않습니다. 프놈펜에서 짜우독으로 오실 계획이면 베트남 비자를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국인은 45일 무비자라 이 문제가 없지만, 체류 기간을 넘겨 재입국하시는 경우라면 베트남 전자비자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캄보디아 입국 신고 카드는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해 두십시오.
2026년 7월부터 달라진 것
2026년 7월에 베트남의 수상 교통 안전 점검이 눈에 띄게 강화됐습니다. 총리 공문이 나왔고, 항만과 터미널은 정기 점검과 정비를 해야 하며, 선박은 등록과 검사를 마쳐야 운항할 수 있습니다. 출항 전에 승객 명부와 정원, 선원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도 강화됐습니다. 승객에게 구명조끼를 배에 실어 두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항해 내내 착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행자에게는 다음 세 가지가 실무 지침입니다. 첫째, 구명조끼를 주면 입으십시오. 남들이 안 입어도 입으십시오. 둘째, 정원을 넘겨 태우는 것이 눈에 보이는 배는 타지 마십시오. 셋째, 출항 전에 승객 명단을 확인하는 회사를 고르십시오. 이 세 가지가 지켜지는 배와 안 지켜지는 배는 눈으로도 구분이 됩니다.
배를 타시기 전에 챙길 것도 몇 가지 있습니다. 멀미약은 부두에서가 아니라 출발 30분에서 한 시간 전에 드십시오. 자리는 배 가운데, 되도록 아래층이 흔들림이 적습니다. 고속 여객선은 실내가 서늘하게 유지되니 얇은 겉옷을 손에 들고 타십시오. 짐은 직접 들고 타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큰 캐리어 두 개를 혼자 옮기실 수 있는지 미리 가늠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표는 부두 창구에서도 팔지만 성수기 인기 시간대는 미리 사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푸꾸옥에서 본토로 나오는 오전 편은 비행기 시각과 맞물려 먼저 찹니다. 현금을 준비하시고, 여권을 지참하십시오. 승객 명부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이름과 여권 번호를 확인합니다.
날씨로 인한 결항은 드물지 않습니다. 2025년 11월 20일에는 남서 몬순 바람 때문에 푸꾸옥, 남주, 혼선으로 가는 항로가 한꺼번에 멈췄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신 경우 운영사가 연락해 전액 환불이나 다음 배 좌석을 제안하는 것이 표준 절차입니다. 다만 작은 회사에서는 이 절차가 매끄럽지 않을 수 있으니, 섬 일정 다음 날에 국제선을 붙이지 마십시오.

9. 직접 운전: 면허와 보험 이야기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은 베트남에서 유효합니다. 2023년 7월 23일에 발효된 한국과 베트남 사이 상호인정 협정 덕분이고, 입국일부터 최대 1년까지 인정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베트남은 1968년 협약 면허만 인정하니 한국 면허는 무효라는 설명은 한국인에게 적용하면 틀린 이야기입니다. 다만 오토바이를 타실 계획이라면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A란에 도장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에는 차종별 칸이 있습니다. 자동차 면허로 발급받으면 B란에만 도장이 찍히고, 이륜차 칸인 A란은 비어 있습니다. 그 면허로 스쿠터를 타면 무면허입니다. A란 도장을 받으려면 한국에서 먼저 이륜차 면허를 딴 뒤 그 면허를 근거로 국제면허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구분이 왜 중요한지는 사고가 났을 때 드러납니다.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여행자보험이 전부 무효가 됩니다. 치료비도, 상대방 손해배상도 개인이 전부 부담하게 됩니다. 벌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병원비와 배상액이 문제입니다.
렌털 업체가 면허를 안 보고 스쿠터를 빌려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빌려준다는 것과 합법이라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출국 전에 이륜차 면허가 있는지, 국제면허 A란에 도장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다낭에서 스쿠터를 빌리실 계획이라면 다낭 스쿠터 대여 안내에 필요한 서류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 상황 | 합법인가 | 보험 |
|---|---|---|
| 한국 국제면허(B란)로 승용차 운전 | 가능합니다. 입국일부터 1년 | 정상 적용 |
| 한국 국제면허(A란 도장)로 스쿠터 운전 | 가능합니다 | 정상 적용 |
| 한국 국제면허(B란만)로 스쿠터 운전 | 무면허입니다 | 전부 무효 |
| 한국 국내 면허만 들고 운전 | 인정되지 않습니다 | 전부 무효 |
| 이지라이더 뒤에 타기 | 운전자가 아니므로 문제없습니다 | 정상 적용 |
렌터카는 왜 잘 안 쓰이나
베트남에서도 자차 렌트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미오토나 청쎄 같은 개인 차량 중개 앱이 있고, 아비스가 하노이와 호치민에 영업소를 두고 있습니다. 요금은 하루 45~69달러 선이고, 보증금은 총액의 50~100% 또는 1,500만~2,000만 동을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연료는 불포함이라 가득 채워 받고 가득 채워 돌려줍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차 운전을 택하는 여행자는 많지 않습니다. 이유가 몇 가지 겹칩니다.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전자 태그가 없는 차는 수동 차선으로 가서 현금을 내야 하고, 차선 운영 방식과 표지판이 익숙하지 않으며, 오토바이와 자동차, 보행자가 한 차로를 나눠 쓰는 흐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여기에 기사 딸린 차와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외국 번호판 차를 몰고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것은 훨씬 까다롭습니다. 허가받은 베트남 여행사를 통해 허가를 받아야 하고, 베트남 번호판 안내 차량이 앞에서 인솔하는 대열로 다녀야 합니다. 개인이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교통 규칙과 벌칙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령 168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전 규정을 대체하면서 벌칙 수위를 크게 올렸고, 음주 운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합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조금이라도 검출되면 처벌 대상입니다. 외국인에게도 베트남 국민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운전면허 점수제도 함께 도입돼 1년에 12점을 주고 위반할 때마다 깎으며, 0점이 되면 면허가 취소되고 다시 시험을 봐야 합니다.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이 글에서 적지 않겠습니다. 지금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숫자들이 개인 블로그 출처뿐이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확실한 것은 음주 운전에 예외가 없다는 점과, 외국인이라고 봐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헬멧은 운전자와 뒤에 타는 사람 모두 써야 합니다.
도로 현실을 숫자로
2024년 한 해 동안 21,880건의 사고가 났고 11,498명이 숨졌으며 15,255명이 다쳤습니다. 전년보다 사망자가 1,891명, 14.12%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향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의 90% 이상에 오토바이가 관련돼 있고, 등록된 오토바이가 2024년 말 기준 7,700만 대입니다.
외국인 여행자에게 실제로 위험한 조건은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 우선순위 규칙이 몸에 익지 않은 상태, 오토바이와 트럭이 같은 차로에서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흐름, 안개와 자갈과 절벽이 있는 산길, 그리고 무면허라서 보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앞의 세 가지는 조심하면 줄어들지만 마지막 하나는 사고 전에 해결해 두는 것 말고 방법이 없습니다.
오토바이로 장거리를 달리실 거라면
중고 오토바이를 사서 여행 끝에 되파는 방식이 오래 유행했지만, 수리비와 되팔 때 겪는 번거로움을 계산하면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 업계 쪽 의견입니다. 요즘은 한 도시에서 빌려 다른 도시에서 반납하는 편도 렌트가 늘었습니다. 대신 차량 회수 비용으로 대당 100달러쯤 추가되고, 보증금이 500~2,000달러 정도 잡힙니다.
실용적인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대도시를 빠져나가는 구간은 공장 지대와 정체가 이어져서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노이나 사이공에서 빌린 뒤 오토바이만 기차로 먼저 보내고, 본인은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해 그곳에서 다시 타는 방법을 많은 렌털 업체가 유료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오토바이 탁송 요금과 필요한 서류는 앞의 기차 항목에 적어 두었습니다.
하장 루프처럼 산길을 직접 달리실 계획이면 검문이 실제로 있습니다. 경찰이 관광객의 국제면허를 확인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면허가 없으시면 자기가 운전하지 말고 현지 기사 뒤에 타는 방식을 쓰십시오. 운전자가 아니면 면허 문제도 보험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10.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구간들
하노이를 기점으로 삼으면 북부 관광지는 전부 여섯 시간 안에 들어옵니다. 사파 6시간, 깟바 3시간 30분, 닌빈 2시간, 하장 7시간입니다. 이 넷은 모두 육로이고, 기차가 도움이 되는 구간은 사실상 닌빈뿐입니다. 반면 남쪽으로 내려가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져서 후에만 해도 670km, 다낭은 780km입니다. 이 선을 넘으면 비행기입니다.
| 목적지 | 답 | 소요 | 요금 |
|---|---|---|---|
| 사파 | 리무진 밴 | 5시간 30분~6시간 30분 | 32만~45만 동, VIP 65만 동 |
| 깟바 | 버스와 배 묶음표 | 3~3.5시간 | 25만~35만 동 |
| 하롱 | 버스 또는 크루즈 포함 이동 | 2시간 30분~3시간 30분 | 상품에 따라 |
| 닌빈 | 리무진 밴 | 1시간 30분~2시간 | 15만~35만 동 |
| 하장 | 야간 침대버스 | 6~7시간 | 확인 필요 |
| 후에 | 비행기 | 1시간 15분 | 40~120달러 |
| 다낭 | 비행기 | 1시간 20분 | 66만 6천 동부터 |
| 호치민 | 비행기 | 2시간 10분 | 100만 동부터 |
사파: 기차 낭만보다 밴이 현실입니다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320km입니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가 열린 뒤 리무진 밴이 5시간 30분에서 6시간 30분에 갑니다. 구시가 숙소 앞에서 태워 사파 숙소 앞에 내려 주는 상품이 많고, 하루 네 편 이상 돌립니다. 요금은 일반석 32만~45만 동, VIP석 65만 동까지입니다.
밤기차도 있습니다. 하노이역에서 라오까이역까지 8시간쯤 걸리는 야간 열차인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라오까이역에서 사파 시내까지 38km 산길을 1시간 더 올라가야 하고 이 환승은 기차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 더하면 8시간이 넘어 밴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사파는 기차가 답이 아닙니다. 국제 여행자의 열에 여덟이 도로를 택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밤기차를 타실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침대칸 경험 자체를 해 보고 싶으실 때입니다. 그것도 나쁜 이유는 아니지만, 시간과 가격 둘 다에서 손해라는 점은 알고 고르십시오.
| 방법 | 소요 | 요금 | 이런 분에게 |
|---|---|---|---|
| 리무진 밴 | 5시간 30분~6시간 30분 | 32만~65만 동 | 대부분의 여행자 |
| 야간 침대버스 | 5~6시간 | 25만~55만 동 | 숙박비를 아끼고 싶을 때 |
| 야간 기차와 환승 | 8시간 이상 | 40만~90만 동에 환승비 추가 | 침대칸을 타 보고 싶을 때 |
| 기사 딸린 차 | 5~6시간 | 하루 대절 요금 | 다랑논에 서고 싶을 때, 가족 여행 |
주말과 베트남 공휴일에는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출발 편이 가장 먼저 팔립니다. 성수기가 아닌 평범한 주말이면 이삼 일 전에 잡아도 되지만, 11월부터 1월 사이나 연휴가 끼면 몇 주 전에 잡으셔야 안전합니다. 사파에서 무엇을 볼지는 사파 여행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롱과 깟바: 배가 낀 구간
깟바섬으로 가장 간단하게 가는 방법은 하노이에서 버스와 배를 한 표로 묶은 상품입니다. 구시가에서 셔틀로 하이퐁 쪽 선착장까지 2시간, 배로 건너 다시 셔틀로 30~40분이면 깟바 시내입니다. 전체 3시간에서 3시간 30분, 25만~35만 동입니다. 배 요금이 이미 포함돼 있어 부두에서 따로 살 것이 없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를 하실 계획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크루즈 상품 대부분이 하노이 왕복 버스를 포함하고 있어서 따로 교통편을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크루즈를 하고 나서 깟바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지아루언과 뚜언쩌우 사이 배를 쓰시면 됩니다. 페리 45~50분에 8만~9만 동, 고속정 15~20분에 15만~25만 동입니다.
주의할 점 하나. 하롱 근처에 있는 번돈 공항은 이름만 하롱이지 하롱 시내에서 50km 떨어져 있고 택시로 50~60분에 30만~40만 동이 듭니다. 하이퐁 깟비 공항이 시내에서 8km라 오히려 접근성이 낫습니다. 크루즈 일정은 하롱베이 크루즈 안내를 보십시오.
닌빈: 기차가 통하는 몇 안 되는 구간
하노이에서 닌빈까지 95km입니다. 기차로 2시간 15분에서 3시간, 소프트 시트가 11만 4천 동부터입니다. 요금만 보면 훌륭한데 문제는 편수입니다. 하루 다섯에서 여섯 편밖에 없어서 시각이 맞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리무진 밴을 더 많이 씁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에 15만~35만 동이고 호텔 픽업이 됩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짱안, 땀꼭, 항무아처럼 닌빈에서 볼 곳들이 전부 시내 밖에 흩어져 있어서 도착한 뒤에도 이동 수단이 또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차로 가면 그 문제가 사라집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실 계획이면 왕복 교통이 포함된 하루 상품이 편합니다. 짱안 배와 호아르, 항무아를 하루에 묶어 줍니다. 자세한 코스는 하노이에서 닌빈 당일치기에 적어 두었습니다.
하장: 야간 버스가 전제입니다
하노이에서 하장까지 300km이고 6~7시간 걸립니다. 밤 8시에서 11시 사이에 떠나 새벽 4시에서 7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공항도 철도도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뚜옌꽝과 하장을 잇는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라 언젠가는 짧아지겠지만 2026년 중반까지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도착 시각이 문제입니다. 새벽 5시에 하장 시내에 내려놓는 편이 많은데, 그 시각에 체크인이 되는 숙소는 드뭅니다. 루프 투어를 예약하셨다면 대개 아침에 모이므로 숙소에서 두세 시간 기다리는 흐름이 됩니다. 미리 숙소에 도착 시각을 알려 두시고 이른 체크인이나 짐 보관이 되는지 확인하십시오.
하장 루프 자체는 오토바이를 직접 몰거나 현지 기사 뒤에 타고 도는 방식입니다. 시외버스로 도는 코스가 아닙니다. 준비물과 코스는 하장 루프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갈 때
| 구간 | 비행 | 기차 | 버스 | 추천 |
|---|---|---|---|---|
| 하노이~후에 670km | 1시간 15분, 40~120달러 | 13~15시간, 15~80달러 | 13~16시간, 40만~82만 동 | 비행기. 밤을 아끼려면 침대칸 |
| 하노이~다낭 780km | 1시간 20분, 66만 6천 동부터 | 16~18시간, 90만~140만 동 | 자료마다 12~20시간, 38만~65만 동 | 비행기 |
| 하노이~동허이 | 확인 필요 | 주요 SE 편성이 모두 정차 | 야간 버스 | 퐁냐를 가신다면 기차 |
| 하노이~나트랑 | 1시간 30분 안팎 | 매우 김 | 권하지 않습니다 | 비행기 |
| 하노이~호치민 1,726km | 2시간 10분 | 30~37시간 | 권하지 않습니다 | 비행기 |
하노이에서 후에까지는 판단이 조금 미묘합니다. 하늘에서는 1시간 15분이지만 노이바이 공항이 시내에서 멀어 실제로는 네 시간 안팎이 듭니다. 그래도 기차가 13~15시간이니 열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 구간은 비행기라고 정리하시면 됩니다.
단, 야간 침대칸을 타면 숙소 하루치를 아끼면서 아침에 후에에 도착합니다. 예산이 빠듯하고 일정이 하루 여유 있으시면 그쪽도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하노이 숙소 위치는 하노이 숙소 고르는 법에서, 도시 자체는 하노이 여행 안내에서 다룹니다.

11. 중부 구간들: 후에, 다낭, 호이안, 퐁냐
중부는 이동 거리가 짧아 비행기를 탈 일이 없습니다. 후에에서 다낭이 103km, 다낭에서 호이안이 30km입니다. 한국에서 다낭 직항으로 들어오시는 분이라면 이 지역 안에서만 움직이다 돌아가는 일정이 가장 흔합니다. 여기서는 무엇을 타느냐보다 어느 길로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이번 고개를 보느냐 마느냐로 같은 구간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구간 | 답 | 소요 | 요금 |
|---|---|---|---|
| 다낭~호이안 30km | 차량 호출 앱이나 호텔 셔틀 | 40분 | 미터 요금 |
| 다낭~후에 103km | 경치를 보려면 기차, 빠르려면 버스 | 기차 2시간 30분~3시간, 버스 2시간 15분 | 기차 20만 7천 동, 버스 12만~30만 동 |
| 후에~호이안 | 리무진 또는 기사 딸린 차 | 3시간, 정차하면 4~5시간 | 15만~28만 동 |
| 다낭~퐁냐 | 기사 딸린 차 또는 버스 | 4~7시간 | 25만~450만 동 |
| 다낭~꾸이년 | 버스나 기차 | 6시간 | 35만 2천~37만 동 |
| 다낭~나트랑 530km | 비행기 | 1시간 | 40~150달러 |
다낭과 후에 사이: 세 가지 길
같은 두 도시를 잇는데 길이 셋이고, 셋이 서로 다른 것을 보여 줍니다. 첫째는 기차입니다. 철길이 해안 절벽을 따라 하이번 고개를 넘어가고, 랑꼬만이 발밑에 펼쳐집니다.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걸리고 요금은 20만 7천 동 안팎입니다. 관광 열차 편성이면 랑꼬역에서 10분 정차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버스입니다. 하이번 터널로 산을 관통해 2시간 15분에 도착합니다. 가장 빠르고 12만~30만 동으로 가장 쌉니다. 대신 고갯길을 아예 지나지 않으니 창밖에 볼 것이 없습니다. 이동 자체가 목적이면 이쪽입니다.
셋째는 기사 딸린 차입니다. 옛 고갯길로 올라가 해발 496m 정상에 세워 줍니다. 논스톱이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상과 랑꼬에 서면서 가면 4~5시간입니다. 요금은 가장 비싸지만 셋 이상이면 1인당으로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경치가 목적이면 기차나 차, 시간이 목적이면 버스입니다. 고갯마루에 서고 싶으면 차뿐입니다. 각각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낭에서 후에까지 기차와 하이번 고개 안내에 있습니다.
| 방법 | 소요 | 요금 | 하이번 고갯마루 | 이런 분에게 |
|---|---|---|---|---|
| 기차 | 2시간 30분~3시간 | 20만 7천~23만 1천 동 | 철길로 넘어갑니다 | 바다를 보고 싶은 분 |
| 관광 열차 HĐ편성 | 2시간 50분~3시간 15분 | 평일 20만 7천 동 | 랑꼬역 10분 정차 |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 리무진 또는 버스 | 2시간 15분 | 12만~30만 동 | 터널로 지나갑니다 | 빨리 가고 싶은 분 |
| 기사 딸린 차 | 2시간 30분~5시간 | 구간 요금이나 하루 대절 | 정상에 섭니다 | 일행이 셋 이상인 분 |
다낭과 호이안 사이
2025년 7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호이안이 다낭시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두 곳을 오가는 것은 도시 사이 이동이 아니라 도시 안 이동에 가깝습니다. 거리는 30km, 차로 40분입니다. 차량 호출 앱, 택시, 숙소 셔틀, 노선버스가 모두 있습니다.
이 구간은 브리즈베트남에 이미 전용 글이 있어서 여기서 길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요금 비교와 시간대별 요령은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법에, 호이안 안에서 움직이는 방법은 호이안 시내 교통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나만 덧붙이면, 호이안에 묵으면서 다낭 공항으로 나가실 때는 시간을 넉넉히 잡으십시오. 40분이라는 숫자는 막히지 않을 때 이야기이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한 시간을 넘길 수 있습니다. 숙소 위치를 정하실 때는 호이안 숙소 고르는 법과 다낭 숙소 고르는 법을 함께 보십시오.
후에에서 호이안까지 한 번에
후에에서 호이안까지 직행 리무진이 하루 스무 편쯤 다닙니다. 새벽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촘촘하고 요금은 15만~28만 동입니다. 소요 시간은 자료가 정확하지 않은데, 하이번 터널로 가면 3시간 안팎으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아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구간의 가장 좋은 풍경이 하이번 고개인데 리무진은 터널로 지나갑니다. 하루를 쓰실 여유가 있으면 기사 딸린 차로 고갯마루와 랑꼬에 서면서 가시는 편성을 권합니다. 4~5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이 이동이 아니라 일정이 됩니다.
기차를 쓰실 수도 있습니다. 후에에서 다낭까지 기차로 간 뒤 다낭역에서 호이안까지 차로 40분입니다.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하이번 구간을 철길로 보실 수 있습니다.
퐁냐와 동허이: 직항이 없습니다
퐁냐 동굴 지역으로 가는 길은 네 가지인데 어느 것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다낭에서 동허이로 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입니다.
| 방법 | 소요 | 요금 | 참고 |
|---|---|---|---|
| 기사 딸린 차 직행 | 4~5시간 | 400만~450만 동 | 중간에 들를 곳을 넣을 수 있습니다 |
| 버스 | 6~7시간 | 25만~30만 동 | 가장 쌉니다 |
| 기차로 동허이까지 | 전체 6~8시간 | 구간 요금 | 동허이역에서 40km, 차로 45~60분 |
| 다낭에서 항공편 | 없음 | 해당 없음 | 다낭과 동허이 사이 직항이 없습니다 |
주요 SE 편성이 모두 동허이역에 서기 때문에 기차 접근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역에서 퐁냐까지 40km가 남는다는 점입니다. 택시나 승용차로 45~60분, 버스로는 60~90분 걸립니다. 도착 시각을 미리 숙소에 알려 픽업을 부탁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동굴 일정은 퐁냐 동굴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꾸이년과 그 아래
다낭에서 꾸이년까지 거리가 자료마다 277km와 320~330km로 다르게 나옵니다. 버스나 기차로 여섯 시간쯤 걸리고 요금은 35만 2천~37만 동입니다. 직항이 없어서 비행기로 가려면 하노이나 호치민을 거쳐야 하니, 육로가 사실상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낭에서 나트랑까지는 530km입니다. 기차 9~11시간, 버스 10~11시간, 비행기 1시간입니다. 이 정도 거리면 비행기가 답입니다. 해안 풍경이 좋은 구간이긴 하지만 아홉 시간을 쓰기에는 대가가 큽니다. 두 도시 가운데 어디를 갈지 고민이시면 다낭과 나트랑 비교가 도움이 될 겁니다.
내륙 고원 쪽으로 방향을 트시면 콘툼의 망덴 같은 조용한 곳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아 차를 부르게 되는 지역인데, 사람이 적은 곳을 찾으신다면 망덴 여행 안내를 보십시오. 중부 전체 그림은 중부 안내에 있습니다.
중부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중부는 거리가 짧아 마음을 놓기 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계획이 어긋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아래 여섯 가지가 반복해서 나오는 패턴입니다.
| 이런 계획 | 무엇이 문제인가 | 대신 |
|---|---|---|
| 후에 당일치기에 하이번 정상까지 | 왕복 이동만 다섯 시간이 넘습니다 | 후에에서 하룻밤 자거나 정상은 다음에 |
| 호이안 숙소에서 아침 비행기 | 출퇴근 시간에는 한 시간을 넘길 수 있습니다 | 전날 다낭으로 옮기거나 두 시간 전에 출발 |
| 기차로 하이번을 보는데 좌석을 아무 쪽이나 | 산 쪽에 앉으면 바다가 안 보입니다 | 남행은 왼쪽, 북행은 오른쪽 |
| 퐁냐를 당일치기로 | 편도 네 시간이 넘습니다 | 퐁냐에서 하룻밤 |
| 10월에 후에와 호이안을 하루에 | 도로가 잠기면 둘 다 못 갑니다 | 한 곳에 머물며 상황을 보고 |
| 다낭에서 나트랑까지 야간 버스 | 열 시간을 쓰고 다음 날 반나절을 잃습니다 | 한 시간짜리 비행기 |
도시별로 무엇을 볼지 정하고 나서 이동을 짜시면 이런 실수가 줄어듭니다. 다낭 여행 마스터 안내, 호이안 여행 안내, 후에 여행 안내에 각 도시에서 시간을 얼마나 써야 하는지 적어 두었으니 먼저 보시고 이동을 채우십시오.
12.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구간들
호치민 주변은 고속도로가 가장 많이 바뀐 지역입니다. 무이네가 2시간 30분, 붕따우가 1시간 45분, 나트랑이 4~5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전 안내에 적힌 다섯 시간, 여섯 시간이라는 숫자를 그대로 믿으시면 하루를 필요 이상으로 비워 두게 됩니다. 반대로 섬으로 들어가는 구간은 비행기가 답이고, 특히 꼰다오는 배를 믿고 계획을 짜시면 안 됩니다.
| 목적지 | 답 | 소요 | 요금 |
|---|---|---|---|
| 붕따우 | 고속도로 버스 | 1시간 45분 | 8만~9만 동 |
| 무이네 | 버스나 차 | 2시간 30분~4시간 | 17만~50만 동 |
| 껀터 | 버스 | 3~4시간 | 11만~17만 동 |
| 달랏 | 야간 버스 또는 비행기 | 버스 6~8시간, 비행 50분 | 버스 22만~40만 동 |
| 나트랑 | 비행기 또는 고속도로 버스 | 비행 1시간, 버스 4~5시간 | 구간에 따라 |
| 짜우독 | 리무진 버스 | 5~6시간 | 21만~25만 7천 동 |
| 푸꾸옥 | 비행기 | 1시간 | 확인 필요 |
| 꼰다오 | 비행기 | 45분 | 100달러 안팎 |
달랏: 비행기와 버스의 차이가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버스로 일고여덟 시간이 걸려서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더우자이~판티엣, 떤푸~바오록, 리엔크엉~프렌 구간이 차례로 열리면서 6~7시간대로 줄었습니다. 프엉짱이 30분 간격으로 돌리고 새벽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다닙니다. 요금은 22만~40만 동입니다.
비행기는 50분입니다. 다만 리엔크엉 공항이 달랏 시내에서 28~30km 떨어져 있어 택시로 30~45분이 더 듭니다. 공항 왕복과 수속을 다 더하면 세 시간 반쯤 되니, 야간 버스로 자면서 가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시간표로 정하십시오. 저녁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는 야간 버스가 일정에 맞으면 버스, 낮에 움직여야 하면 비행기입니다. 참고로 나트랑에서 달랏까지 고속도로를 새로 놓는 계획이 있는데 2026년 착공, 2028년 개통 목표입니다. 지금은 없는 길입니다.
무이네: 고속도로 하나로 달라진 곳
더우자이~판티엣 고속도로가 2023년 4월 29일에 열리면서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 승용차로 2시간 30분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다섯 시간이었습니다. 99km 구간에 6차로, 최고 속도 시속 120km입니다. 베트남 국내 이동 전체를 통틀어 이만큼 시간이 줄어든 구간이 없습니다.
버스는 중간에 서기 때문에 3~4시간쯤 잡으시면 됩니다. 요금은 17만~50만 동이고 셔틀 상품은 9만~13만 동까지 내려갑니다. 기차도 있습니다. 사이공에서 판티엣까지 SPT 편성이 하루 두 번 왕복하며 4시간 걸립니다. 다만 판티엣역에서 무이네까지 24km, 25~30분이 더 남습니다.
정리하면 무이네로 바로 가실 거면 도로가 낫습니다. 기차는 판티엣 시내에 볼일이 있으시거나 도로 정체를 피하고 싶으실 때 쓰십시오.
붕따우: 이제 배보다 버스입니다
호치민~롱탄~더우자이 고속도로 덕분에 버스로 1시간 45분이면 붕따우에 닿습니다. 요금은 8만~9만 동, 미화 3.5~3.9달러입니다. 이 가격과 시간이면 다른 방법을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중익선도 아직 다닙니다. 약 90km를 2시간에 가고, 사이공 쪽 선착장이 2025년 8월 28일부터 함응이 거리 맞은편 4번 부두로 바뀌었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에 밀려 실용성은 떨어졌지만, 배를 타고 싶으시거나 껀저에 들르실 계획이면 여전히 선택지입니다. 날씨가 나쁘면 결항합니다.
메콩 삼각주
| 구간 | 소요 | 요금 | 편수 |
|---|---|---|---|
| 호치민~껀터 | 3~4시간 | 11만~17만 동 | 하루 57편, 00:01~23:00 |
| 호치민~짜우독 | 5~6시간 | 21만~25만 7천 동 | 리무진은 07:00, 15:00, 20:00 |
| 호치민~벤쩨 | 확인 필요 | 확인 필요 | 대개 하루 상품에 묶여 있습니다 |
| 짜우독~프놈펜 | 5~5시간 30분 | 158만~164만 동 | 하루 1편, 07:30 출발 |
메콩 쪽 이동은 미엔떠이 터미널에서 시작합니다. 껀터행은 편수가 워낙 많아 예약 없이 가셔도 대개 자리가 있습니다. 다만 여러 마을을 하루에 도실 계획이면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차 한 대를 하루 빌려 껀터, 벤쩨, 짜우독 가운데 둘셋을 묶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짜우독에서 프놈펜으로 강을 따라 넘어가는 고속정은 국경을 배로 지나는 특이한 경험입니다. 두 번 내려서 출입국 심사를 받기 때문에 5시간에서 5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캄보디아 입국 신고 카드는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해 두시고, 출발 일주일 전쯤 마쳐 두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푸꾸옥: 비행기가 기본입니다
호치민에서 푸꾸옥까지 한 시간짜리 항공편이 촘촘하게 다닙니다. 하노이, 껀터에서도 직항이 있고, 2026년 3월부터는 다낭과 나트랑에서도 정기편이 생겼습니다. 배로 가시려면 메콩 삼각주까지 육로로 내려간 뒤 하띠엔이나 락자에서 타야 하는데, 호치민에서 바로 가시는 경우에는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정확한 요금은 시기에 따라 폭이 커서 숫자를 하나로 적기 어렵습니다. 다른 한 시간대 국내선과 비슷한 범위라고 보시고, 예약 화면에서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비교하십시오. 섬 안에서 무엇을 할지는 푸꾸옥 여행 안내, 숙소는 푸꾸옥 숙소 고르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낭과 푸꾸옥을 놓고 고민이시면 다낭과 푸꾸옥 비교를 보십시오.
꼰다오: 배를 믿고 계획하지 마십시오
꼰다오 공항의 활주로가 1,830m라서 A320이나 A321 같은 큰 여객기가 만석으로 뜰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베트남항공 계열에서는 프로펠러기인 ATR72를 쓰는 VASCO가 호치민과 껀터에서 들어갑니다. 45분 걸리고 하루 한두 편뿐이라 일찍 사셔야 합니다.
비엣젯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중국제 소형 제트기를 빌려 하루 네 편으로 재개했고, 2026년 4월에 10대 임차 계약을 맺어 장기 운항 의지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동안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온 노선이라 예약 시점에 실제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나무항공은 2024년 4월부터 이 노선을 중단했고 재개 소식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배는 더 불안정합니다. 짠데에서 2시간, 붕따우에서 4~6시간인데 11월부터 2월까지는 주 1회까지 줄고 결항이 잦습니다. 꼰다오를 넣은 일정에는 항공편을 기본으로 잡으시고, 배는 날씨가 좋은 4월부터 9월 사이에만 후보로 두십시오.
나트랑까지
호치민에서 나트랑까지 430km입니다. 껌럼~빈하오 고속도로가 2024년 4월에 열리면서 도로로 4~5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기차는 7~9시간이고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떠나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비행기는 1시간입니다.
공항 왕복과 수속을 더하면 비행기가 3시간 30분에서 4시간, 버스가 4~5시간이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구간은 요금과 시간표를 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도착 시각이 새벽인 기차는 숙소 사정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나트랑에서 무엇을 볼지는 나트랑 여행 안내, 비 오는 철 대비는 나트랑 우기와 태풍 안내에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국내선을 타실 때는 공항 안에서 쓰는 시간을 넉넉히 잡으십시오. 탄손녓 공항은 시내 1군에서 6~8km로 가깝지만 길이 자주 막혀 25분에서 45분까지 걸립니다. 도착 층 앞 승하차 구역은 3분 이상 서 있을 수 없게 되어 있어, 차를 부르실 때는 지정된 구역으로 걸어 나가셔야 합니다. 국내선 터미널 출발 홀이 둘로 나뉘어 각각 따로 보안검색을 하니 입구 번호를 확인하고 들어가십시오.
호치민에서 어디에 묵을지, 어느 구역이 이동에 편한지는 호치민 숙소 고르는 법과 호치민 여행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남부 전체 그림은 남부 안내를 보십시오.
13. 예매: 어디서 무엇을 사나
항공권은 항공사 사이트에서, 기차표는 대행 사이트에서, 버스표는 예약 앱에서, 배표는 운영사 사이트나 부두 창구에서 사십시오. 특히 기차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철도 공식 사이트가 해외 발급 카드로는 결제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는 이용자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공식 방침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대행 사이트를 쓰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 수단 | 어디서 | 해외 카드 | 참고 |
|---|---|---|---|
| 국내선 | 항공사 사이트와 앱 | 됩니다 | 세금 포함 총액으로 비교하십시오 |
| 기차 | 바오라우, 벡세리, 12Go | 됩니다 | 공식 사이트는 해외 카드가 자주 막힙니다 |
| 버스 | 벡세리, 12Go, 회사 앱 | 됩니다 | 회사별 후기 점수를 보고 고르십시오 |
| 배 | 운영사 사이트, 부두 창구, 숙소 프런트 | 회사에 따라 다릅니다 | 현금을 준비하십시오 |
| 기사 딸린 차 | 지역 업체, 숙소 프런트, 여행 상품 플랫폼 | 됩니다 | 포함 범위를 글로 남기십시오 |
기차표를 사는 세 가지 방법
첫째, 대행 사이트입니다. 벡세리는 베트남 철도의 공식 판매 협력사라고 밝히고 있고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를 받으며 영어 지원팀이 있습니다. 바오라우도 철도 공식 대행이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문의를 받습니다. 12Go는 열차, 버스, 배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여러 수단을 섞는 일정에 편합니다.
둘째, 역 창구입니다. 하노이역, 사이공역, 다낭역, 후에역 같은 큰 역에서는 현금으로 종이표를 살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결제가 안 될 때 확실한 대안이고 수수료도 없습니다. 다만 인기 구간은 현장에 갔을 때 이미 팔린 뒤일 수 있습니다.
셋째, 공식 사이트입니다. 시간표와 요금이 가장 정확한 곳이지만 영어 전환이 부분적이고 등록 과정에서 베트남 번호 형식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중에 결제하는 방식도 있는데 24시간 안에 베트남 현지에서 내야 해서 해외에서 예약하는 분에게는 쓸모가 없습니다.
수수료와 환불
대행 사이트는 편한 대신 수수료를 받습니다. 12Go는 카드 결제에 4% 정도가 붙는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용자 후기에는 수수료가 과하다는 지적이 반복됩니다. 바오라우는 대행 수수료를 환불해 주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고, 열차나 항공사 쪽에서 취소한 경우에도 그렇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환불 처리가 70일 넘게 걸렸다는 사례도 올라와 있습니다.
| 시점 | 기차표 공제 | 비고 |
|---|---|---|
| 출발 15일 이상 전 | 10% | 가장 손해가 적습니다 |
| 출발 3~14일 전 | 50% | 절반이 날아갑니다 |
| 출발 1~2일 전 | 100% | 환불이 없습니다 |
| 뗏 기간 | 시점과 무관하게 30% | 규정이 따로 적용됩니다 |
기차표에는 날짜를 바꾸는 기능이 없습니다. 취소하고 다시 사야 합니다. 그러니 일정이 확실해진 뒤에 사시고,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면 예매 시점을 늦추십시오. 이름도 여권과 정확히 같아야 하고 시스템에서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 철자가 틀리면 취소하고 다시 사는 방법뿐입니다.
항공권 쪽 함정은 앞의 비행기 항목에 적어 두었습니다. 요약하면 저비용 항공사 최저 운임은 이름 변경 자체가 안 되고, 날짜 변경은 1인 1구간 35만 동에 운임 차액을 더 냅니다. 결제를 누르기 전에 이름 철자와 날짜를 한 번 더 보십시오.
표는 언제 열리나
기차표는 대개 출발 30일에서 60일 전에 열립니다. 하노이~사이공 같은 장거리와 뗏 기간이 가장 먼저 열리고, 뗏 표는 11월 첫 주부터 나오기도 합니다. 통일열차 전 구간 표는 60일 전, 뗏은 90일 전이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민간 객차는 보통 60일 전부터 살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30~45일 전이 무난하고 평일 편이 쌉니다. 뗏은 최소 60일 전, 실제로는 다섯 달 전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버스는 대부분 며칠 전이면 충분하지만, 주말 사파행 밤차나 연휴 구간은 예외입니다. 이때는 몇 주 전에 잡으셔야 합니다.
가짜 사무소와 비슷한 이름
신투어리스트는 자사 웹사이트에 사기 경고 페이지를 따로 두고, 이름을 비슷하게 쓰는 가짜 사무소 열 곳 이상을 하노이 소재로 지목해 두었습니다. 공식 목록에 없는 주소에서 그 이름으로 영업하는 곳은 전부 가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이름 베끼기는 이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문제입니다.
대응은 간단합니다. 예약하기 전에 회사 공식 사이트에서 주소를 확인하십시오. 거리에서 본 간판이나 검색 결과 맨 위 광고를 믿지 마십시오. 예약 앱을 쓰시면 이 문제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숙소 프런트에서 표를 사는 것도 편하지만 수수료가 얹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급할 때는 쓸 만하고, 시간이 있으시면 앱 가격과 한 번 비교해 보십시오.
현장에서 쓸 돈
베트남은 QR 결제가 어디에나 보이지만 대부분 베트남 은행 계좌가 있어야 씁니다. 단기 여행자는 사실상 쓸 수 없습니다. 시외버스 창구와 부두 매표소에서는 현금이 가장 확실합니다. 한 번에 300만~500만 동 정도 뽑을 수 있는 현금인출기가 터미널과 공항, 큰 도시에 있고, 수수료는 5만 동 안팎이거나 인출액의 2% 정도입니다.
은행 안이나 쇼핑몰 안 기계를 쓰시고, 밤에 터미널 바깥에 있는 기계는 피하십시오. 하루 이동에 쓸 만큼만 잔돈으로 들고 다니시고 큰 금액은 나눠 두십시오. 환전과 결제 전반은 베트남 화폐와 결제 안내에, 흔한 수법과 대처는 베트남 여행 사기 유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택시에서 자주 겪는 일도 미리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유명 회사의 도색을 흉내 낸 차가 조작된 요금기를 쓰는 사례, 야간버스에서 막 내린 사람에게 일부러 먼 길로 도는 사례, 거스름돈이 없다며 얼버무리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앱으로 요금이 미리 뜨는 차를 부르시면 이 셋이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14. 시기: 뗏, 연휴, 태풍, 그리고 취소됐을 때
베트남 국내 이동에서 날짜 하나로 모든 게 달라지는 시기가 셋 있습니다. 음력설인 뗏,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중부 태풍철입니다. 이때는 표가 없거나, 있어도 가격이 두 배가 되거나, 사 두었는데 취소됩니다. 일정을 여기에 맞춰 짜면 여행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뗏은 나라 전체가 움직입니다
2027년 뗏은 2월 6일입니다. 말띠 해가 시작됩니다. 공식 휴일이 2월 3일부터 11일까지라고 안내하는 달력이 있지만, 베트남 정부의 연휴 고시는 보통 몇 달 전에 나오기 때문에 이 날짜는 아직 확정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설날 자체는 음력으로 정해져 있어 바뀌지 않습니다.
뗏 무렵에는 도시 사람들이 한꺼번에 고향으로 움직입니다. 기차, 버스, 비행기가 몇 주 전에 매진되고 요금이 크게 오릅니다. 2026년 뗏 때 흐름을 보면, 항공권은 설 약 3주 반 전에, 기차표는 2주 반 전에, 버스표는 12일 전에 이미 자리가 없었습니다. 2027년으로 옮겨 계산하시면 대략의 마감 시점이 나옵니다.
연휴가 끝난 직후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도시로 돌아오기 때문에 표가 다시 비싸집니다. 뗏 앞뒤 2주는 이동을 최소로 잡으시고, 한 도시에 머무는 일정으로 짜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문 닫는 곳도 있습니다. 가족이 하는 식당, 카페, 시장, 재봉집은 설 첫 사흘 동안 대개 쉽니다. 주택가와 작은 도시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큰 도시의 외국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은 대체로 엽니다.
| 시기 | 날짜 | 예매 마감 감각 | 영향 |
|---|---|---|---|
| 뗏 2027 | 2월 6일, 앞뒤로 공식 휴일 | 항공 3주 반, 기차 2주 반, 버스 12일 전 | 전 수단 매진, 요금 급등 |
| 통일기념일과 노동절 | 2027년 4월 30일 금요일, 5월 1일 토요일 | 최소 3주 전 | 연휴가 이어져 국내 이동이 몰립니다 |
| 건국기념일 | 2027년 9월 2일 목요일과 3일 금요일 | 3주 전 | 주말과 이어집니다 |
| 여름 방학 | 6월 중순~8월 중순 | 2~4주 전 | 해변과 고원 노선이 붐빕니다 |
| 중부 태풍철 | 7~12월, 9월 중순~11월 중순 절정 | 취소를 전제로 | 결항과 통제가 잦습니다 |
태풍철에 실제로 벌어지는 일
중부 태풍철은 7월부터 12월까지이고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가 가장 험합니다. 10월은 중부에 태풍이 평균 두세 개 지나가고 강수량이 550~700mm에 이릅니다. 다낭 공항은 지속 풍속 시속 60km가 넘으면 운항을 멈춥니다. 과거 태풍 때 다낭 공항이 22시간 가까이 닫힌 적도 있고, 중부 네 공항이 동시에 멈춘 적도 있습니다.
육로가 대안이 되어 주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후에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도로가 몇 시간 만에 잠기고, 하이번 고개가 통제되며, 랑꼬 터널을 지나는 철도가 멈춥니다. 호이안 구시가는 강 범람원에 있어 1~2m씩 물이 차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태풍이 한 번 지나가면 이틀에서 사흘은 움직이지 못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하롱베이 크루즈는 9월이 결항 확률이 가장 높은 달로 꼽히고, 한 운영사 자료로는 30%를 넘습니다. 취소 결정은 대개 출발 당일 오후 3시까지 나옵니다. 48~72시간 전에 첫 안내, 24~36시간 전에 예비 취소 통보, 12~24시간 전에 확정 통보가 오는 흐름입니다. 날씨로 취소되면 전액 환불이나 날짜 변경이 되는 것이 표준입니다.
주말과 여름 성수기
연휴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매주 반복되는 흐름도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출발과 일요일 저녁 귀환 편이 가장 먼저 팔립니다. 특히 하노이에서 사파로 가는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출발 편은 주말마다 매진되고, 늦게 알아보다 하노이에 발이 묶였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몇 주 전에 사야 하느냐를 두고는 자료마다 답이 다릅니다. 이삼 일 전이면 된다는 이야기, 대엿새 전이라는 이야기, 성수기 주말이면 네 주 전이라는 이야기가 함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나눠 보시면 맞습니다. 평범한 주말이면 이삼 일 전이 최소선이고, 11월부터 1월 사이나 연휴가 낀 주말이면 몇 주 전에 잡으십시오.
여름은 베트남 국내 여행 성수기입니다. 학교 방학이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라 해변과 고원 노선에 사람이 몰리고 요금도 오릅니다. 한국 여름휴가와 겹치는 시기이니 이때 오시는 분은 국내선과 인기 구간 버스를 미리 잡아 두십시오.
취소 통보를 받으면
공항이나 역 창구에 줄을 서는 것이 가장 느린 방법입니다. 항공사 앱이나 전화가 빠르고, 숙소 프런트에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공사는 보통 5~10일 안의 다른 편으로 수수료 없이 바꿔 줍니다. 현금 환불은 14일에서 60영업일까지 걸릴 수 있으니, 급하면 환불보다 변경을 택하십시오.
다음 세 가지를 미리 해 두시면 그날이 훨씬 수월합니다. 첫째, 항공사 앱을 미리 깔고 로그인해 두십시오. 둘째, 예약 번호와 결제 카드 정보를 화면 캡처로 저장해 두십시오. 셋째, 인터넷이 되도록 준비하십시오. 취소 통보가 오는 날은 대개 전화도 잘 안 되는 날입니다. 데이터 준비는 베트남 이심 안내를 보십시오.
| 상황 | 먼저 할 일 | 다음 |
|---|---|---|
| 항공편 결항 | 앱에서 대체편 확인 | 5~10일 안 편으로 무료 변경 요청 |
| 기차 운행 중지 | 구매처에 연락 | 같은 구간 버스나 차로 대체를 검토 |
| 배 결항 | 운영사 연락을 기다립니다 | 전액 환불이나 다음 배 좌석 |
| 크루즈 취소 | 당일 오후 3시까지 통보 | 전액 환불 또는 날짜 변경 |
| 도로 통제 | 숙소에 현지 상황 문의 | 하루 더 묵고 다음 날 이동 |
일정에 하루를 비워 두십시오
귀국 항공편 앞에는 하루를 비워 두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에 중부를 여행하시거나 섬 일정을 넣으셨다면 더 그렇습니다. 마지막 국내선 결항 한 번이 국제선까지 놓치게 만들면 손실이 여행 하루가 아니라 항공권 한 장이 됩니다.
같은 이유로 이동을 하루에 두 번 넣지 마십시오. 오전에 배를 타고 오후에 비행기를 타는 계획은 날씨가 좋을 때만 맞습니다. 갈아타는 지점 사이에는 최소 네 시간, 섬에서 나오는 날에는 하루를 두십시오.
여행자보험도 실제로 필요한 순간이 이때입니다. 태풍으로 숙소를 하루 더 잡고 항공권을 다시 사야 할 때 보상 항목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계절별로 어느 시기가 안전한지는 다낭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5. 아이, 큰 짐, 부모님과 함께 움직일 때
일행에 어린아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있으면 수단 고르는 기준이 바뀝니다. 빠른 것보다 화장실이 있고, 걸어 다닐 수 있고, 타고 내리기 쉬운 것이 중요해집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기차와 기사 딸린 차가 답이 되고, 침대버스는 후보에서 빠집니다. 특히 침대버스는 신발을 벗고 좁은 통로로 계단을 올라 눕는 구조라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한 분에게 맞지 않습니다.
| 수단 | 어린아이 | 큰 짐 | 나이 드신 분 | 휠체어 |
|---|---|---|---|---|
| 기차 | 좋습니다.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 침대칸은 짐 자리가 좁습니다 | 무난합니다 | 사람이 들어 올려야 합니다 |
| 국내선 | 짧아서 무난합니다 | 요금만 내면 됩니다 | 휠체어 지원이 있습니다 | 항공사 지원 신청 가능 |
| 침대버스 | 권하지 않습니다 | 화물칸에 들어갑니다 | 권하지 않습니다 | 불가능합니다 |
| 리무진 밴 | 무난합니다 | 대수가 제한됩니다 | 무난합니다 | 어렵습니다 |
| 기사 딸린 차 | 가장 좋습니다 | 차종을 고르면 됩니다 | 가장 좋습니다 |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 배 | 파도에 따라 다릅니다 | 들고 타야 합니다 | 승하선이 불편합니다 | 어렵습니다 |
아이와 함께
베트남 철도는 만 4세까지 무료입니다. 5세에서 9세는 침대칸 25%, 좌석 50% 할인이고 10세부터 성인 요금입니다. 가족 넷이 4인실 침대칸 하나를 전부 쓰면 다른 승객과 섞이지 않아 편합니다. 예매할 때 같은 칸 네 자리를 한 번에 잡으십시오.
기차가 아이에게 좋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걸어 다닐 수 있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행기는 짧아서 괜찮지만 대기 시간이 깁니다. 침대버스는 커튼 하나로 나뉜 좁은 자리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하고 중간에 세워 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새벽 도착도 아이에게는 힘듭니다.
차량용 아동 좌석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기사 딸린 차를 부르실 때 미리 요청하면 준비해 주는 업체가 있지만 표준은 아닙니다. 필요하시면 예약할 때 명확히 말씀하시고, 안 되면 유아용 좌석을 가져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큰 짐과 함께
기차 수하물은 표당 32kg, 세 변 합 203cm까지가 기준이고 객실 안으로 들고 타는 짐은 20kg 정도입니다. 실제로 저울을 대는 일은 드뭅니다. 다만 4인실이나 6인실 침대칸은 짐 놓을 자리가 좁고 같은 칸 사람들과 나눠 씁니다. 큰 하드케이스 두 개를 들고 타시면 곤란해집니다. 소프트백이 넣기 쉽습니다.
침대버스는 큰 가방을 차 아래 화물칸에 넣습니다. 표준 짐에 별도 요금은 없습니다. 짐 싣는 사람이 크다며 추가 요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고 자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객실 안은 눕는 자리라 큰 가방이 들어갈 공간이 없으니, 귀중품만 작은 가방에 넣어 몸에 지니십시오.
비행기는 요금만 내면 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저비용 항공사 최저 운임은 위탁 수하물이 아예 없으니, 캐리어를 부치실 거면 예약할 때 함께 사십시오. 공항에서 사면 가장 비쌉니다.
| 장소 | 보관 방법 | 요금 |
|---|---|---|
| 하노이역 | 자동 사물함 | 4시간에 5만 동, 초과분은 찾을 때 정산 |
| 노이바이 공항 | 제2터미널 2층 동편 일반 구역 | 가방 하나당 하루 10만 동 안팎 |
| 제휴 보관 서비스 |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30~40곳 | 하루 1.5~6달러 |
| 숙소 프런트 | 체크아웃 뒤 보관 | 대개 무료 |
도시에서 도시로 짐만 먼저 보내는 서비스는 베트남에 표준화된 상품이 없습니다. 공항과 시내 숙소 사이 당일 배송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푸꾸옥에서 되지만 도시 간 배송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부탁해 옮긴 사례가 있을 뿐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짐은 들고 다니신다고 생각하고 계획하십시오. 다낭과 호이안에서 짐 맡길 곳은 다낭·호이안 짐 보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가신다면 침대버스는 후보에서 빼십시오. 계단을 올라 좁은 통로를 지나 눕는 구조이고, 밤새 흔들리며, 새벽에 내립니다.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큽니다. 대신 기차의 4인실 아래칸이나 기사 딸린 차를 쓰십시오.
기차는 걸어 다닐 수 있고 화장실이 있어 장거리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승강장에서 객차로 오르는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짐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아래칸을 잡으시면 오르내림이 없어 훨씬 낫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 한 대를 하루 빌리는 것입니다. 원하는 곳에서 쉬고, 화장실이 필요하면 바로 세우고, 짐도 그대로 실은 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금이 하루 265만~320만 동이라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넷이 나누면 1인당 70만~80만 동입니다. 하루를 편하게 보내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휠체어를 쓰신다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베트남의 도시 간 교통은 휠체어 이용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기차는 휠체어를 그대로 밀어 올릴 수 없어 사람이 들어 올려야 하고, 역마다 경사로나 승강기가 있는지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시외버스는 아예 불가능하고, 신형 버스와 전기 버스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비행기는 상황이 낫습니다. 베트남항공은 우선 탑승과 승하기 도움을 포함한 지원 절차를 두고 있습니다. 예약할 때 미리 신청하십시오. 하노이와 호치민의 도시 철도는 승강기와 경사로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도시 철도가 주요 기차역까지 닿지 않아 도시 간 이동과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사 딸린 차입니다. 이동 자체가 문제 되지 않고, 승하차를 도와줄 사람이 늘 옆에 있습니다. 여러 날 일정이면 같은 기사와 계속 다니는 편성으로 계약하시면 익숙해져서 더 수월해집니다. 예약할 때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범위를 미리 알려 두십시오.
16. 구간을 이어 붙여 일정 만들기
구간마다 답이 나왔으면 이제 이어 붙일 차례입니다. 여기서 가장 흔한 실수는 하루에 두 구간을 넣는 것입니다. 이동일에는 관광을 반나절만 넣으십시오. 그리고 갈아타는 지점 사이에는 최소 네 시간, 섬이나 산에서 나오는 날에는 하루를 두십시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일정이 무너지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 조합
| 조합 | 기간 | 이동 | 국내선 |
|---|---|---|---|
| 다낭 왕복형 | 4~6박 | 다낭, 호이안, 후에, 바나힐 | 없습니다 |
| 북부에서 중부로 | 7~9박 | 하노이, 사파나 하롱, 비행기로 다낭, 호이안 | 1회 |
| 남부와 섬 | 6~8박 | 호치민, 무이네나 달랏, 비행기로 푸꾸옥 | 1~2회 |
| 종단형 | 14~21박 |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구간을 나눠서 | 1~2회 |
한국에서 오시는 분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은 첫 번째입니다. 다낭 직항으로 들어가 다낭 숙소를 잡고 호이안과 후에를 다녀오면 이동이 전부 100km 안쪽이라 짐을 한 번만 풀면 됩니다. 사흘 일정이면 다낭 3박 4일 코스와 호이안 코스를 참고하십시오.
두 번째 조합은 하노이로 들어가 북부를 보고 국내선으로 다낭에 내려온 뒤 다낭에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국내선이 한 번 들어가고 국제선 도착지와 출발지가 달라야 하니, 항공권을 살 때부터 서로 다른 도시로 잡으십시오. 왕복으로 잡아 두고 국내선으로 다시 올라오면 하루를 버리게 됩니다.
세 번째는 호치민으로 들어가 무이네나 달랏을 다녀온 뒤 푸꾸옥으로 날아가는 조합입니다. 남부는 고속도로가 좋아져서 육로 구간이 짧고, 섬만 비행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네 번째 종단형은 시간이 넉넉할 때만 권합니다.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1,726km를 통일열차로 한 번에 달리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닌빈, 후에, 다낭과 호이안, 나트랑, 달랏이나 무이네로 나눠 2주에서 4주에 걸쳐 이동합니다.
이 조합이 무너지는 지점
| 무너지는 계획 | 왜 | 대신 |
|---|---|---|
| 야간버스에서 내려 아침 국내선 | 버스가 한 시간 늦으면 체크인 마감을 넘깁니다 | 도착지에서 하루 자고 다음 날 비행기 |
| 푸꾸옥과 꼰다오를 한 여행에 | 두 섬의 좋은 철이 정반대입니다 | 한 번에 한 섬만 |
| 10월에 중부에서 이동 두 번 | 태풍이 오면 육로도 함께 막힙니다 | 한 도시에 머물며 당일치기로 |
| 뗏 주간에 도시 이동 | 표가 없고 요금이 두 배가 됩니다 | 한 도시에 머물기 |
| 섬에서 나온 당일 국제선 | 배가 결항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 본토에서 하루 자고 출국 |
| 하루에 두 도시 이동 | 이동 사이에 볼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 이동일은 반나절 일정으로 |
이동일 시간표를 실제로 짜 보면
예를 들어 후에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날을 잡아 보겠습니다. 아침 8시에 후에 숙소에서 나와 기차로 다낭까지 가면 11시쯤 다낭역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차로 40분이면 호이안이니 12시 전후에 숙소에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구시가를 걸으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같은 날에 미썬 유적까지 넣으려고 하면 무리가 옵니다. 이동일에는 하나만 넣으십시오. 이동이 예정대로 끝나면 하나 더 넣으시면 되고, 늦어지면 그냥 쉬시면 됩니다. 이렇게 여유를 두시면 여행 전체가 훨씬 편해집니다.
야간 이동일은 반대로 짜십시오. 저녁 8시에 기차를 타신다면 그날 낮은 온전히 쓸 수 있습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한 뒤 짐을 맡기고 오후까지 돌아다니다 저녁에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짐 맡길 곳을 미리 확인해 두시면 이 계획이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일정 짜기 순서
순서를 이렇게 잡으시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첫째, 국제선 도착지와 출발지를 먼저 정하십시오. 다낭 왕복인지, 하노이 도착에 다낭 출발인지에 따라 뒤의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둘째, 국내선이 필요한 구간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500km가 넘는 구간이 있으면 필요합니다.
셋째, 도시별로 며칠 묵을지 정하십시오. 넷째, 그 사이 이동을 이 글의 구간별 표에서 골라 채우십시오. 다섯째, 귀국 앞에 하루를 비우십시오. 여섯째, 뗏이나 연휴, 태풍철에 걸리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순서로 짜면 이동에 일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일정에 맞춰 이동을 고르게 됩니다. 그래야 여행이 편해집니다.
떠나기 전에 챙길 것
이동이 많은 일정일수록 인터넷이 중요합니다. 예약 확인, 차량 호출, 결항 통보가 전부 휴대폰으로 옵니다. 도착하자마자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십시오.
짐은 가볍게 싸시는 것이 이동이 많은 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됩니다. 기차 침대칸, 리무진 밴, 배 모두 큰 하드케이스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챙길지는 다낭 짐 싸기 목록을, 현지 예절과 팁 문화는 베트남 예절과 팁을 보십시오. 명절 기간에 여행하신다면 베트남 중추절 같은 행사 일정도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동 예산은 얼마나 잡으면 되나
일정별로 이동에 드는 돈을 대략 계산해 두면 전체 예산을 잡기 쉬워집니다. 아래는 2인 기준으로 도시 사이 이동만 더한 금액입니다. 도시 안에서 쓰는 택시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는 뺐습니다.
| 일정 | 이동 구성 | 2인 합계 감각 |
|---|---|---|
| 다낭 왕복 5일 | 공항 왕복, 호이안 왕복, 후에 왕복 | 200만~350만 동 |
| 다낭 왕복에 후에 하룻밤 | 위에 기차 편도와 기사 딸린 차 하루 추가 | 400만~600만 동 |
| 하노이에서 사파, 국내선으로 다낭 8일 | 밴 왕복, 국내선 2인, 중부 이동 | 600만~900만 동 |
| 호치민에서 무이네와 푸꾸옥 7일 | 버스 왕복, 국내선 2인 왕복 | 500만~900만 동 |
| 하노이에서 호치민 종단 2주 | 국내선 1회에 육로 다섯 구간 | 900만~1,500만 동 |
폭이 넓은 이유는 어느 수단을 고르느냐에 따라 두 배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같은 하노이~다낭 구간이 침대버스로 76만 동, 비행기로 180만 동입니다. 예산이 빠듯하시면 긴 구간 한두 개를 야간 육로로 바꾸시고, 시간이 빠듯하시면 반대로 하십시오.
여기에 넣어야 할 항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결항이나 지연에 대비한 여유 자금입니다. 태풍철에 중부를 여행하시거나 섬을 넣으셨다면 숙소 하루치와 항공권 한 장 정도를 여유로 잡아 두십시오. 쓰지 않으면 그만이고, 쓰게 되면 그날 마음고생이 크게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다시 말씀드립니다. 500km입니다. 이 숫자만 기억하시면 베트남에서 무엇을 탈지 고민할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