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바섬 여행 가이드: 하노이에서 가는 법과 배 시간, 숙소와 볼거리
깟바는 하롱베이 옆에 있는 섬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하노이에서 반나절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같은 바위섬 풍경을 보면서도 하롱베이보다 배가 적어서 조용합니다. 어떻게 들어가고 얼마가 들며 무엇을 보는지, 그리고 며칠이 필요한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 어디인가 | 하이퐁에 속한 섬입니다. 하롱베이 바로 남쪽에 붙어 있습니다. |
|---|---|
| 어떻게 가나 | 하노이에서 리무진을 타면 숙소 앞까지 한 번에 갑니다. 4시간 안팎입니다. |
| 배와 케이블카 | 둘 다 섬으로 건너갑니다. 배는 하루 종일 다니고 케이블카는 낮에만 다닙니다. |
| 무엇을 보나 | 란하베이에서 배를 타거나 카약을 탑니다. 국립공원과 요새도 있습니다. |
| 돈이 드는 곳 | 국립공원과 바다 관람에 각각 입장료가 있습니다. 뱃삯과는 별개입니다. |
| 며칠 | 2박 3일이면 넉넉합니다. 하루만 있다 가기에는 들어가고 나오는 시간이 깁니다. |
1. 깟바섬, 먼저 알아둘 것
2. 하노이에서 깟바 가는 법
3. 하이퐁과 하롱에서 가는 법
4. 섬으로 건너가기, 배와 케이블카 중에서
5. 섬 안에서 이동하기
6. 어디에 묵을까
7. 란하베이, 이 섬에 오는 이유
8. 바다에 나갈 때 드는 돈
9. 깟바 국립공원
10. 공원 안에서 걷는 길 다섯 가지
11. 동굴
12. 깐논 요새와 전쟁의 흔적
13. 해변
14. 비엣하이 마을과 까이베오
15. 섬 북쪽의 푸롱과 맹그로브 숲
16. 먼바다의 롱쩌우 등대
17. 이 섬에만 사는 원숭이
18. 절벽을 오르는 사람들
19. 뭘 먹을까
20. 밤의 깟바
21. 언제 가면 좋을까
22. 며칠이 필요할까
23. 2박 3일, 이렇게 돌면 됩니다
24. 돈이 얼마나 드나
25. 하롱베이와 무엇이 다른가
26. 가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

1. 깟바섬, 먼저 알아둘 것
깟바는 하롱베이 바로 옆에 있는 섬입니다. 행정으로는 하이퐁에 속하고, 하노이에서 차와 배를 갈아타면 반나절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다 풍경은 하롱베이와 같습니다. 물 위로 솟은 바위섬이 끝없이 이어지는 그 풍경이 섬 남쪽 바다까지 그대로 내려옵니다. 유네스코도 두 곳을 하나로 묶어 세계자연유산에 올렸습니다.
다른 점은 배의 수입니다. 하롱베이 쪽은 관광선이 많이 다니지만, 깟바 남쪽 바다인 란하베이지도는 배가 훨씬 적습니다. 같은 풍경을 보면서도 조용하다는 것이 이 섬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섬이지만 볼 것이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섬의 절반가량이 국립공원입니다. 숲길을 걸을 수 있고 동굴도 여러 개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전쟁 때 쓰던 포대가 남아 있어서 섬 전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절벽을 오르러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밧줄 없이 오르다가 바다로 뛰어내리는 등반이 있는데, 이걸 하러 멀리서 찾아옵니다.
이 섬에만 사는 원숭이도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도 없고 여기에만 있는데, 남은 수가 백 마리가 안 됩니다.
하루만 있다 가기에는 아깝습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데 시간이 많이 듭니다. 하노이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점심때쯤 도착하고, 돌아올 때도 비슷하게 걸립니다. 하루만 잡으면 이동하다가 끝납니다.
2박 3일이면 바다에 한 번 나가고 공원도 걷고 해변에서도 쉴 수 있습니다. 1박 2일이면 바다와 요새 정도만 보게 됩니다.
섬 이름과 행정
지도나 예약 화면에서는 깟바(Cat Ba)로 찾으시면 됩니다. 섬이 속한 행정 구역 이름은 깟하이인데, 예전에 쓰던 이름과 지금 이름이 달라졌습니다.
여행하는 데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하이퐁에 속한 섬이라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2. 하노이에서 깟바 가는 법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리무진과 배를 묶어 파는 표입니다. 하노이 구시가에서 차를 타면 중간에 배로 갈아타고 깟바 타운 숙소 앞까지 한 번에 데려다줍니다.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안팎입니다. 길이 밀리거나 배를 기다리면 5시간까지도 봅니다. 표 한 장에 차와 배가 다 들어 있어서 중간에 따로 구매할 것이 없습니다.
| 구간 | 타는 것 | 걸리는 시간 |
|---|---|---|
| 하노이 → 동바이 선착장 | 리무진 또는 버스 | 2시간 30분 안팎 |
| 동바이 → 까이비엥 선착장지도 | 배 | 30분 안팎 |
| 까이비엥 → 깟바 타운 | 같은 차로 이어서 | 30분 안팎 |
차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습니다
첫차는 이른 아침에 나가고 막차는 오후 중반입니다. 오후 늦게 출발하는 차는 잘 없습니다. 섬에 도착하는 시각이 너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면 점심때 섬에 도착합니다. 도착한 날 오후에 요새에 올라가거나 해변에 갈 수 있어서, 첫날을 버리지 않으려면 이른 차가 낫습니다.
운행하는 회사
Cat Ba Express와 Good Morning Cat Ba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Cat Ba Luxury Trans와 Daiichi도 같은 구간을 다닙니다.
어느 회사를 타도 지나는 길과 갈아타는 곳은 같습니다. 다른 것은 출발 시각과 차의 상태 정도입니다.
리무진이라고 부르지만 아홉 명이 타는 승합차입니다. 좌석이 넓고 한 사람씩 따로 앉습니다. 큰 버스보다 비싸지만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숙소로 데리러 오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 구시가 안에 있는 숙소까지는 데리러 옵니다. 구시가 밖에 묵는다면 정해진 자리로 직접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예약할 때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데리러 오는 시각은 출발 시각보다 이릅니다. 여러 숙소를 돌면서 태우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타면 차 안에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돌아오는 차도 같은 방식입니다. 깟바 타운 숙소로 데리러 와서 하노이 구시가에 내려 줍니다.
예약은 미리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과 연휴에는 자리가 빨리 찹니다. 특히 여름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하루 전에 알아보면 늦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시각과 좌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앞자리가 멀미가 덜하니 차에 약하시면 미리 고르시면 됩니다.

3. 하이퐁과 하롱에서 가는 법
하노이가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 들어오는 길도 있습니다. 어느 쪽에서 오느냐에 따라 내리는 선착장이 달라지고, 이 차이가 큽니다.
하롱에서 올 때
하롱 쪽에서는 뚜언쩌우 선착장에서 배를 탑니다. 섬 북쪽 자루언 선착장지도에 내리고, 배로 50분쯤 걸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자루언에 내려도 깟바 타운까지는 아직 멀습니다. 섬을 가로질러 30분에서 40분을 더 가야 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짜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선착장에 택시와 셔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자라면 다른 사람과 나눠 타는 편이 저렴합니다.
이 배는 하루에 몇 번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많은 때는 편수가 늘고 한산한 때는 줄어듭니다. 오전 여덟 시쯤 시작해서 오후 네 시쯤 끝나기 때문에, 늦게 움직이면 그날 못 건널 수 있습니다.
하이퐁에서 올 때
하이퐁 시내에서는 고속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배로 갈아탑니다. 하노이에서 오는 길과 마지막 구간이 같습니다.
하이퐁에는 공항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하이퐁에 들어와서 바로 섬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노이 공항에서 오는 것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어느 쪽에서 오는 것이 나은가
깟바만 보러 오신다면 하노이에서 바로 오는 편이 간단합니다. 차와 배가 한 표로 묶여 있어서 중간에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하롱베이를 먼저 보고 넘어오는 길은 두 곳을 다 보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더 듭니다. 배에서 내린 다음에도 한참 더 가야 한다는 것을 계산에 넣으셔야 합니다.
4. 섬으로 건너가기, 배와 케이블카 중에서
본섬으로 건너가는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배이고 하나는 케이블카입니다. 둘 다 같은 바다를 건너지만 다니는 시간과 가격이 다릅니다.
| 배 | 케이블카 | |
|---|---|---|
| 걸리는 시간 | 30분 안팎 | 15분 안쪽 |
| 다니는 때 |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 낮에만, 하루 여섯 번 |
| 간격 | 30분마다 | 정해진 시각에만 |
| 차와 오토바이 | 실을 수 있습니다 | 실을 수 없습니다 |
배가 기본입니다
리무진 표를 구매하면 대개 배를 탑니다. 차를 그대로 싣고 건너기 때문에 내렸다 탔다 할 일이 없습니다. 사람만 타면 요금이 아주 낮습니다.
배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다닙니다. 사람이 많은 때는 더 늦게까지 운행합니다. 30분마다 있어서 시각을 맞추려고 애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토바이를 싣는 요금도 높지 않습니다. 승용차는 사람보다 훨씬 비싸지만, 섬 안에서 차를 쓸 생각이라면 실어 가는 편이 낫습니다.
배 안에는 앉을 자리가 있고 갑판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30분이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는 시각을 맞춰야 합니다
케이블카지도는 깟하이와 푸롱을 잇습니다. 바다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경치가 좋습니다.
다만 하루에 여섯 번만 다닙니다. 오전에 세 번, 오후에 세 번이고 마지막 편이 오후 세 시 반입니다. 이 시각을 놓치면 배로 가야 합니다.
여행사 안내에 적힌 시각이 공식 시각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첫차가 더 이르다고 적어 둔 곳이 여럿 있는데, 운영하는 쪽에서 알리는 시각은 오전 아홉 시부터입니다. 가시기 전에 공식 안내를 다시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키가 작은 아이는 무료입니다. 기준이 정해져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미리 보시면 됩니다.
케이블카에 있는 기록
이 케이블카는 가운데 지주가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기네스에 올라 있는 기록입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했다고 적어 둔 곳이 많은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유네스코가 이 지역에 준 것은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이고, 케이블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객실이 큽니다. 한 번에 여러 사람이 함께 타고, 바닥까지 내려다보입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시면 가운데 서 계시는 편이 낫습니다.
5. 섬 안에서 이동하기
섬에 들어오면 대부분의 일이 깟바 타운지도에서 시작됩니다. 숙소와 식당, 배를 타는 자리가 모두 이 항구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타운 안에서는 걸어 다닙니다
타운 자체가 작습니다. 항구를 따라 난 길 하나와 그 뒤로 이어지는 골목이 전부라서 어디든 걸어서 갑니다.
해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언덕을 하나 넘지만 길이 잘 닦여 있고 15분이면 갑니다.
섬 안을 돌아볼 때
국립공원이나 북쪽 선착장처럼 타운에서 떨어진 곳에 갈 때는 탈 것이 필요합니다. 오토바이를 빌리는 사람이 가장 많고, 택시나 호출 차량도 있습니다.
섬에 난 길은 단순합니다. 타운에서 북쪽으로 난 길 하나가 공원 입구와 선착장까지 이어집니다. 길을 잃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린다면
숙소에서 대부분 빌려줍니다. 하루 단위로 빌리고 가격도 낮은 편입니다.
길이 좁고 굽이가 많습니다. 산을 넘어가는 구간에서는 시야가 막히는 곳도 있어서, 운전이 익숙하지 않으면 권하지 않습니다.
국제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없이 타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이 안 됩니다.
기름 넣는 곳이 타운 근처에 있습니다. 섬 북쪽으로 갈수록 드물어지니 나가기 전에 채우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택시와 호출 차량
택시는 있지만 수가 많지 않습니다. 타운 밖에서는 잡기 어려울 수 있으니, 공원이나 선착장에 갈 때는 돌아올 차편을 미리 정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숙소에 부탁하면 차를 불러 줍니다. 하루를 통째로 빌려 섬을 도는 방법도 있습니다.

6. 어디에 묵을까
묵을 자리는 크게 두 곳으로 나뉩니다. 항구 쪽 타운과 해변 쪽입니다. 걸어서 오갈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분위기가 다릅니다.
| 자리 | 어떤 곳인가 | 이런 분께 |
|---|---|---|
| 항구길과 그 뒷길 | 숙소와 식당이 가장 많습니다. 배 타는 곳이 가깝습니다 | 이동이 잦고 저녁에 나가 먹고 싶은 경우 |
| 깟꼬 해변 쪽 | 바다가 바로 앞이고 조용합니다 | 쉬러 오신 경우, 아이와 함께인 경우 |
| 리조트 | 전용 해변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 숙소 안에서 대부분을 보내려는 경우 |
항구 쪽에 묵는다면
타운의 숙소는 대부분 항구를 따라 난 길과 그 뒤 언덕길에 있습니다.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곳이 많고, 배를 타러 나가기가 편합니다.
저녁에 문을 여는 식당과 가게도 이 길에 모여 있습니다. 늦게까지 밖에 있을 생각이면 이쪽이 편합니다.
대신 밤에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항구 쪽으로 난 방은 바다가 보이는 대신 소리도 함께 들어옵니다.
해변 쪽에 묵는다면
깟꼬 해변은 타운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언덕을 하나 넘어야 하지만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이쪽 숙소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조용합니다. 대신 밥을 먹으러 타운으로 나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리조트도 이 부근에 있습니다. 전용 해변을 쓰는 곳이 있어서 사람이 몰리는 때에도 붐비지 않습니다.
숙소 수가 많지 않습니다
섬이라 방이 한정돼 있습니다. 여름 주말과 연휴에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좋은 자리는 먼저 찹니다.
반대로 한산한 때에는 크게 내려갑니다. 같은 방이 시기에 따라 몇 배씩 차이 나기도 합니다.
7. 란하베이, 이 섬에 오는 이유
깟바에서 하나만 하고 가야 한다면 바다에 나가는 것입니다. 섬 남쪽 바다를 란하베이라고 부르는데, 여기가 하롱베이와 이어져 있으면서도 배가 훨씬 적습니다.
물 위로 솟은 바위섬이 수백 개입니다. 그 사이를 배로 지나가면서 중간에 멈춰 수영을 하거나 카약을 탑니다. 물이 잔잔해서 카약이 처음인 사람도 어렵지 않게 탑니다.
배는 하루 단위로 나갑니다
대부분 아침에 항구에서 출발해서 오후에 돌아옵니다. 점심이 나오고 카약과 수영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배에 따라 가는 곳이 조금씩 다릅니다. 바위섬 사이만 도는 배가 있고, 몽키 아일랜드지도나 수상마을까지 들르는 배가 있습니다. 예약할 때 어디를 들르는지 보시면 됩니다.
배의 크기도 다릅니다. 스무 명 넘게 타는 큰 배가 있고 열 명 안쪽으로 다니는 작은 배가 있습니다. 작은 배가 비싸지만 조용합니다.
섬이 아주 많습니다
란하베이에 있는 섬이 사백 개가 넘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작은 모래밭이 백 곳 넘게 숨어 있습니다.
이 모래밭 대부분은 이름도 없고 사람도 없습니다. 배가 그중 한 곳에 대면 그날은 그 자리를 거의 우리끼리 씁니다.
몽키 아일랜드
이름 그대로 원숭이가 사는 섬입니다. 배에서 내려 모래밭을 걷거나 바위 언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깟즈어입니다. 섬에 야생 파인애플이 많아서 붙은 이름인데, 원숭이가 살면서 지금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모래밭이 두 곳 있습니다. 한쪽에서 쉬고 다른 쪽으로 걸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사는 원숭이는 스무 마리 남짓입니다. 사람에게 익숙해져 있어서 먹을 것을 들고 있으면 다가옵니다. 가방을 잘 챙기셔야 하고, 가까이서 만지려고 하면 물릴 수 있습니다.
물속을 보는 것도 됩니다
바위섬에 둘러싸인 자리는 물살이 없습니다. 이런 곳에 산호가 있어서 물안경만 쓰고도 볼 수 있습니다.
깊이 들어가는 다이빙을 안내하는 가게도 타운에 있습니다. 다만 물이 아주 맑은 날이 많지는 않아서, 물속이 주된 목적이라면 다른 바다가 낫습니다.
혼자 카약만 탈 수도 있습니다
배를 타지 않고 카약만 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해진 자리에서 시간 단위로 빌립니다.
다만 바다로 나가려면 관람료를 따로 내야 합니다. 이 점을 모르고 갔다가 놀라는 분이 많습니다.
혼자 나갈 때는 멀리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위섬 사이는 물이 잔잔해 보여도 밖으로 나가면 물살이 다릅니다.
바다에서 자는 배
하룻밤을 배에서 보내는 상품도 있습니다. 저녁에 배 위에서 밥을 먹고 아침에 바다 한가운데서 일어납니다.
하롱베이 쪽에 이런 배가 훨씬 많지만 란하베이에도 있습니다. 배가 적어서 조용한 것이 이쪽의 장점입니다.

8. 바다에 나갈 때 드는 돈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뱃삯과 바다 관람료가 따로입니다.
배를 예약하면서 낸 돈은 배를 타는 가격입니다. 그 바다에 들어가는 관람료는 하이퐁시가 따로 정해 두었고, 배를 타든 카약을 타든 냅니다.
| 무엇 | 어른 | 어린이 |
|---|---|---|
| 바다 관람(당일) | 120,000동 | 60,000동 |
| 바다에서 1박 | 400,000동 | 300,000동 |
| 깟바 국립공원 | 160,000동 | 80,000동 |
배 예약에 이 관람료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예약 화면에 적힌 포함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적혀 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냅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과 학생은 절반만 냅니다. 증명할 것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배에서 하룻밤 자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때는 관람료가 더 올라갑니다. 이틀 밤, 사흘 밤으로 갈수록 조금씩 더 냅니다.
현금을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받는 곳은 대부분 현금만 받습니다. 섬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 두시면 편합니다.
타운에 현금 인출기가 있지만 수가 적고, 사람이 몰리는 때에는 돈이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9. 깟바 국립공원
깟바 국립공원지도은 섬의 절반가량을 차지합니다. 입구가 타운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고, 오토바이로 20분쯤 걸립니다.
문은 아침 일곱 시에 열고 오후 다섯 시에 닫습니다. 안에서 걷는 시간을 생각하면 오전에 들어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숲이 오래됐습니다
여기 숲은 사람이 심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던 그대로입니다. 석회암 산이라 바위가 그대로 드러난 곳이 많고, 그 사이에 나무가 자랍니다.
사는 동식물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 일부는 세계에서 여기에만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이 섬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정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바다 쪽에는 맹그로브 숲이 있습니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자라는 나무라 육지 숲과 생김새가 전혀 다릅니다.
입장료는 입구에서 냅니다
공원 전체를 보는 표가 있고, 정해진 길만 걷는 표가 따로 있습니다. 짧은 길만 걸을 생각이면 뒤쪽이 저렴합니다.
표를 구매할 때 어느 길로 갈지 말해야 합니다. 길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내인을 둘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안내인을 부를 수 있습니다. 긴 길을 걷거나 숲에서 무엇을 보는지 알고 싶으면 있는 편이 낫습니다.
짧은 길은 혼자 걸어도 됩니다. 표시가 잘 돼 있어서 길을 잃지 않습니다.
무엇을 챙겨야 하나
물을 넉넉히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안에는 파는 곳이 없습니다.
신발이 중요합니다. 바위를 밟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어서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은 위험합니다. 비가 온 뒤에는 더 그렇습니다.
모기가 많습니다. 긴 옷이나 바르는 약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10. 공원 안에서 걷는 길 다섯 가지
공원이 정해 둔 길은 다섯 개입니다. 걷는 거리와 힘든 정도가 달라서 시간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 길 | 어떤 길인가 | 거리 |
|---|---|---|
| 낌자오 숲 · 응우럼 봉 · 쭝짱 동굴 | 가장 쉽고 가장 많이 걷는 길입니다 | 1.5km |
| 환경 학습로 | 짧게 숲만 보는 길입니다 | 2.5km |
| 개구리못 · 비엣하이 마을 | 마을까지 넘어가는 긴 길입니다 | 12km |
| 닌띠엡 들 · 하이꽌 봉 | 봉우리에 오르는 길입니다 | 공원 안내에 없음 |
| 맹그로브 숲 · 티엔롱 동굴 | 바다 쪽 숲과 동굴을 보는 길입니다 | 공원 안내에 없음 |
대부분 첫 번째 길을 걷습니다
낌자오 숲을 지나 응우럼 봉지도에 오르는 길이 가장 무난합니다. 거리가 짧고 꼭대기에 오르면 섬 안쪽이 내려다보입니다.
꼭대기에 철탑으로 만든 전망대가 있습니다. 올라가면 숲 위로 시야가 트입니다.
다만 짧다고 쉬운 길은 아닙니다. 바위를 밟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어서 미끄러운 신발로 가면 위험합니다. 비가 온 뒤에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왕복에 두 시간쯤 봅니다. 오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낌자오 숲
낌자오는 나무 이름입니다. 이 숲에 모여 자라고 있어서 길 이름에 붙었습니다.
가는 길이 평탄해서 응우럼 봉까지 가지 않고 여기까지만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엣하이까지 걷는 길
공원을 가로질러 마을까지 넘어가는 길은 반나절이 걸립니다. 물과 간식을 챙겨야 하고, 혼자 가기보다 안내인을 두고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걸어서 마을에 도착한 다음에는 배를 타고 타운으로 돌아옵니다. 같은 길을 되짚어 오지 않아도 됩니다.
여름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늘이 있어도 덥고 습해서 체력 소모가 큽니다.
맹그로브와 봉우리 길
맹그로브 숲을 지나는 길은 바다 쪽에 있습니다. 육지 숲과 다른 풍경이라 따로 가 볼 만합니다.
하이꽌 봉에 오르는 길은 사람이 적습니다. 조용히 걷고 싶으면 이쪽입니다.
11. 동굴
섬에 동굴이 여러 개 있습니다. 석회암이라 물이 바위를 깎아 만든 굴이 많습니다.
쭝짱 동굴
가장 많이 가는 곳입니다. 공원 안에 있고 걷는 길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찾아갈 일이 없습니다.
안이 넓고 걷기 편합니다. 천장에서 자란 바위 기둥이 이어져 있고, 불이 들어와 있어서 어둡지 않습니다.
꽌이 동굴
전쟁 때 병원으로 쓰던 굴입니다. 안에 방을 만들어 두어서 지금도 구조가 남아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동굴을 보러 가는 곳이라기보다 그때의 흔적을 보러 가는 곳입니다. 수술실과 병실로 쓰던 자리가 구분돼 있습니다.
안이 서늘합니다. 여름에 들어가면 밖과 차이가 큽니다.
티엔롱 동굴
섬 북쪽 푸롱의 맹그로브 숲을 지나는 길에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10분쯤 걸어 올라갑니다.
발견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사람이 적습니다. 안에 바위 기둥이 빽빽합니다.
히엔하오 동굴
섬을 가로지르는 길을 내다가 나온 굴입니다. 손을 많이 대지 않아서 원래 모습에 가깝습니다.
천장에서 자란 바위가 뾰족하고 반짝입니다. 길에서 가까워 지나는 길에 들를 수 있습니다.
배로만 가는 동굴
란하베이 한가운데 바위섬 안에도 굴이 있습니다. 꽈방 동굴이 그중 하나인데 북쪽 선착장에서 배로 갑니다.
배를 따로 잡아야 해서 혼자 가기는 번거롭습니다. 이쪽을 도는 투어에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굴이 스무 개쯤 됩니다
섬 북쪽 끝에서 타운까지, 그리고 앞바다 섬들까지 합치면 크고 작은 굴이 스무 개쯤 있습니다.
호아끄엉 동굴은 북쪽 자루언 쪽에 있고 입장료가 아주 저렴합니다. 꺼이티 동굴처럼 이름만 있고 잘 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전부 볼 필요는 없습니다. 쭝짱과 꽌이 두 곳이면 성격이 다른 굴을 하나씩 본 셈이 됩니다.
동굴마다 입장료가 다릅니다
어떤 곳은 공원 입장료에 들어 있고 어떤 곳은 따로 냅니다. 여러 곳을 볼 생각이면 어디가 포함이고 어디가 아닌지 미리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불을 켤 것을 가지고 가시면 편합니다. 조명이 있는 곳도 어두운 구간이 있습니다.
12. 깐논 요새와 전쟁의 흔적
깐논 요새지도는 타운 뒤 언덕에 있습니다.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고 오토바이로는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가 섬에서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입니다. 한 바퀴 돌면 항구와 바위섬이 다 보입니다. 해 질 무렵에 올라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포대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대포를 두던 자리입니다. 전쟁 때 쓰던 포와 땅굴이 지금도 남아 있고,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땅굴 안은 어둡고 좁습니다. 불을 켤 것을 가지고 가시면 편합니다.
포가 놓인 자리에서는 바다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왜 여기에 두었는지 올라가 보면 바로 압니다.
올라가는 길
걸어 올라가면 20분쯤 걸립니다. 오르막이 가파른 구간이 있어서 한낮에는 힘듭니다.
오토바이로 올라가면 훨씬 편하지만 길이 좁습니다. 택시로도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비싸지 않고 현장에서 냅니다.
해 질 무렵에 올라가는 이유
서쪽으로 바다가 열려 있어서 해가 지는 것이 잘 보입니다. 이 시각에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내려올 때 어두워집니다. 걸어서 올라가셨다면 불을 켤 것이 있어야 합니다.
섬에 남은 다른 흔적
꽌이 동굴도 같은 시기의 자리입니다. 산속에 병원을 만들어야 했던 이유가 요새와 이어집니다.
섬 곳곳에 작은 진지가 남아 있습니다. 따로 정비된 곳은 아니라 지나가다 보게 됩니다.

13. 해변
타운 옆에 깟꼬 해변지도이 세 개 붙어 있습니다. 1번, 2번, 3번으로 부르고 걸어서 오갈 수 있습니다.
세 곳 다 바위 절벽에 둘러싸여 있어서 모래밭이 넓지는 않습니다. 대신 파도가 잔잔해서 물에 들어가기 좋습니다.
세 해변의 차이
1번과 2번은 리조트가 앞을 쓰고 있어서 이용 방식이 숙소마다 다릅니다. 묵는 손님이 아니면 돈을 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3번은 타운에서 가장 가깝고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세 해변은 절벽을 따라 난 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옮겨 다닐 수 있고, 그 길에서 보는 바다도 좋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좋은 때
여름이 가장 따뜻합니다. 다만 여름은 비가 잦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물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라면 오히려 이때가 걷기에는 낫습니다.
알아 두실 것
파라솔과 의자는 돈을 내고 빌립니다. 가격이 적혀 있지 않은 곳이 있으니 앉기 전에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해파리가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안내가 붙어 있으면 들어가지 않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씻는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 돈을 내고 씁니다.

14. 비엣하이 마을과 까이베오
섬에는 오래된 마을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산에 둘러싸여 있고 하나는 물 위에 떠 있습니다.
비엣하이 마을
비엣하이지도는 국립공원 안쪽에 있습니다. 산에 막혀 있어서 오래도록 배로만 오갔던 마을입니다.
지금은 배로 들어가서 자전거를 빌려 마을을 도는 것이 보통입니다. 논과 흙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공원을 걸어서 넘어가는 길로도 갈 수 있습니다. 반나절이 걸리는 길이라 체력이 있으셔야 합니다.
마을에 묵을 수 있는 집이 몇 곳 있습니다. 밤에 불빛이 거의 없어서 아주 조용합니다.
까이베오 수상마을
까이베오지도는 깟바 타운 바로 옆 바다에 있습니다. 집과 양식장이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여기는 아주 오래된 자리입니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이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땅속에서 그때의 흔적이 나왔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마을 사이를 지나갑니다. 란하베이로 나가는 배가 여기를 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물고기를 기릅니다. 구경거리로 만든 곳이 아니라 생활하는 자리라,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하시면 좋습니다.
섬에 사람이 산 지는 오래됐습니다
까이베오 말고도 옛사람이 살던 자리가 섬에서 나왔습니다. 땅을 파다가 도구와 그릇이 나온 곳이 여러 군데입니다.
박물관처럼 꾸며 둔 곳은 아닙니다. 다만 이 섬이 관광지가 되기 훨씬 전부터 사람이 살던 곳이라는 점은 알고 가시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15. 섬 북쪽의 푸롱과 맹그로브 숲
타운에서 북쪽 끝으로 가면 푸롱지도이 나옵니다. 하노이에서 들어오는 배가 들어오는 쪽이라 지나치기 쉬운데, 여기 풍경이 섬 남쪽과 전혀 다릅니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자리에 맹그로브 숲이 넓게 자랍니다. 뿌리가 물 밖으로 나와 있어서 생김새가 육지 나무와 다릅니다.
숲 사이로 배를 젓습니다
나무 사이에 물길이 나 있습니다. 카약이나 널빤지 배를 타고 그 사이를 지나갑니다.
물이 잔잔하고 바람이 없습니다. 란하베이에서 타는 카약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새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조개를 캡니다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납니다. 여기서 사는 분들과 함께 조개를 캐는 것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바지를 걷고 들어가야 합니다. 갈아입을 옷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티엔롱 동굴
숲을 지나 배에서 내리면 10분쯤 걸어 동굴에 도착합니다. 발견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사람이 적습니다.
안에 바위 기둥이 많습니다. 조명이 밝지 않으니 불을 켤 것을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언제 가면 좋은가
물이 잔잔한 때가 낫습니다. 봄과 가을, 겨울까지가 이쪽을 보기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비가 오면 물이 흐려집니다. 갯벌에 들어가기도 덥습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오전에 다녀와서 오후에 다른 것을 할 수 있습니다.
16. 먼바다의 롱쩌우 등대
깟바 타운에서 남동쪽으로 더 나가면 롱쩌우지도라는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서른 개쯤 되는 바위섬이 모여 있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아주 오래된 등대가 있습니다. 프랑스가 세운 것이라 백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돌로 쌓은 등대입니다
돌을 쌓아 올려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도 켜져 있습니다. 이 앞바다를 지나는 배들이 이 불을 보고 위치를 잡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 섬에 상주합니다. 뭍에서 멀어서 배가 정기적으로 물자를 나릅니다.
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정해진 배편이 없습니다. 어선을 빌리거나 따로 나가는 배를 알아봐야 합니다.
날씨가 좋아야 갑니다. 바람이 조금만 세도 나가지 못합니다.
당일로 다녀오면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깁니다. 배를 오래 타는 것이 괜찮으신 경우에만 권합니다.
대부분은 멀리서 봅니다
란하베이로 나가는 배에서 방향만 짚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맑은 날에는 수평선 쪽으로 보입니다.
등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런 섬이 바깥에 더 있다는 것을 알고 보면 바다가 달리 보입니다.
17. 이 섬에만 사는 원숭이
깟바에는 세계 어디에도 없고 이 섬에만 사는 원숭이가 있습니다. 깟바 랑구르라고 부릅니다.
머리가 노랗고 몸이 검습니다. 바닷가 절벽에서 살고, 바닷물을 마신다는 점이 다른 원숭이와 다릅니다.
남은 수가 아주 적습니다
지금 남은 수가 백 마리가 안 됩니다. 한때는 마흔 마리 아래까지 줄었다가 조금씩 늘고 있는 중입니다.
사냥 때문에 줄었습니다. 지금은 사냥이 금지됐지만, 사람이 늘면서 사는 자리가 좁아지는 것이 새로운 문제입니다.
보호하는 단체가 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절벽을 지키고 수를 세는 일을 오래 해 왔습니다.
볼 수 있나요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이 잘 안 가는 절벽에 살고 수도 적습니다. 배를 타고 지나가다 운이 좋으면 멀리서 보이는 정도입니다.
보러 가겠다고 절벽에 다가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 자체가 이 원숭이에게는 위험입니다.
몽키 아일랜드에 있는 원숭이는 다른 종류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둘은 전혀 다릅니다.
공원 안내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구에 이 원숭이를 설명해 둔 자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기는 어려우니 여기서 보고 가시면 됩니다.
왜 이 섬에만 남았는지, 어떻게 수를 늘려 왔는지가 정리돼 있습니다.
18. 절벽을 오르는 사람들
깟바에 오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닷가 절벽을 오르는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동남아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섬과 그 앞바다에 오를 수 있는 절벽이 아주 많습니다. 석회암이라 손으로 잡을 곳이 많고, 바로 아래가 바다입니다.
밧줄 없이 오르다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절벽으로 갑니다. 거기서 밧줄 없이 올라가다가 힘이 빠지면 그대로 물로 떨어집니다.
아래가 깊은 물이라 다치지 않습니다. 이 방식으로 오를 수 있는 절벽이 란하베이에 몇십 군데 있습니다.
처음 하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데서 시작해서 조금씩 높이를 올립니다.
땅에서 오르는 곳도 있습니다
섬 안에 나비 계곡이라고 부르는 자리가 있습니다. 타운에서 오토바이로 30분쯤 걸립니다.
둘러싼 절벽에 길이 여러 개 나 있습니다. 쉬운 길부터 아주 어려운 길까지 있어서 수준에 맞춰 고릅니다.
여기는 밧줄을 걸고 오릅니다. 짝을 지어 해야 해서 혼자 가면 어렵습니다.
장비와 안내
타운에 등반을 안내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장비를 빌려주고 절벽까지 배로 데려다줍니다.
빌릴 수 있는 장비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본인 것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많고, 빌릴 생각이면 미리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혼자 바다 절벽에 가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물 깊이와 밀물을 모르면 위험합니다.
언제 하나
물에 들어가는 등반은 따뜻할 때만 합니다. 겨울에는 물이 차서 거의 하지 않습니다.
땅에서 오르는 쪽은 오히려 서늘할 때가 낫습니다. 여름에는 바위가 뜨겁고 습해서 손이 미끄러집니다.
19. 뭘 먹을까
섬이라 해산물이 흔합니다. 항구 앞에 수조를 놓고 파는 식당이 줄지어 있습니다.
고르고 무게를 달아 계산합니다
수조에서 직접 고르면 무게를 달아 가격을 매깁니다. 굽거나 찌거나 국으로 해 줍니다.
고르기 전에 무게당 가격을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항구에서도 식당마다 다릅니다.
골라 놓고 나서 가격이 달라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게를 달 때 함께 보시면 됩니다.
이 섬에서 나는 것
뚜하이라고 부르는 조개가 이 지역 특산입니다. 껍데기가 길고 속이 단단한데, 파기름을 올려 구워 먹습니다.
삼비엔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생김새가 투구처럼 생긴 바다 생물인데 이 근처에서 많이 납니다. 처음 보면 놀라지만 맛은 담백합니다.
짜믁은 오징어를 갈아 튀긴 것입니다. 하이퐁 일대에서 유명하고 섬에서도 흔히 팝니다.
그 밖에 꽃게, 갯가재, 갑오징어, 그루퍼 같은 것이 수조에 있습니다.
바다 위 식당
까이베오 쪽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바로 건져 주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배로 데려다주는 곳이 많습니다. 저녁에 가면 항구 불빛이 보입니다.
가격이 타운보다 높은 편입니다. 대신 자리가 좋습니다.
해산물 말고
반다꾸어라는 게 국수가 있습니다. 붉은 국물에 굵은 면을 넣은 것인데 하이퐁 쪽에서 많이 먹습니다.
게살을 넣어 튀긴 넴꾸어베도 이 지역 음식입니다. 밥과 함께 시키면 한 끼가 됩니다.
타운에는 쌀국수와 반미를 파는 가게도 많습니다. 아침은 이쪽에서 간단히 먹고 저녁에 해산물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라 서양식을 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20. 밤의 깟바
해가 지면 항구 옆에 야시장이 섭니다. 낮에는 비어 있던 자리에 노점이 들어섭니다.
구워 파는 것이 많습니다
숯불을 피워 놓고 새우, 게, 오징어, 조개를 굽습니다. 그 자리에서 받아 서서 먹습니다.
앉을 자리를 두는 노점도 있습니다. 식당보다 저렴하고 양이 적어서 여러 가지를 조금씩 먹기 좋습니다.
국수와 밥을 파는 자리도 있습니다. 해산물이 부담스러우면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물건도 팝니다
말린 해산물과 기념품을 파는 자리가 함께 있습니다. 말린 오징어와 새우를 많이 삽니다.
가격을 적어 두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물어보고 몇 군데 비교하시면 됩니다.
항구길의 저녁
야시장 말고 항구를 따라 난 길에도 가게가 늦게까지 엽니다. 맥주를 파는 자리가 많습니다.
배를 타고 나갔다 온 사람들이 저녁에 이 길로 모입니다. 크게 시끄러운 곳은 아닙니다.
언제 서나
사람이 많은 때에는 날마다 섭니다. 한산한 때에는 자리가 줄고 일찍 닫습니다.
겨울에는 여는 노점이 많지 않습니다. 이때 가시면 식당 쪽이 낫습니다.
21. 언제 가면 좋을까
북쪽이라 날씨가 시즌마다 뚜렷하게 다릅니다. 무엇을 하러 가느냐에 따라 좋은 때가 다릅니다.
| 때 | 날씨 | 어떤가 |
|---|---|---|
| 봄 | 선선하고 맑은 날이 늘어납니다 | 걷기에 가장 좋습니다 |
| 여름 | 덥고 비가 잦습니다 | 물에 들어가기 좋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
| 가을 | 비가 줄고 하늘이 맑아집니다 | 바다에 나가기 좋습니다 |
| 겨울 | 춥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 조용하지만 물놀이는 어렵습니다 |
걷거나 바다에 나갈 생각이면
봄과 가을이 가장 낫습니다. 덥지 않고 비도 적어서 공원을 걷기 좋고, 바다도 잔잔합니다.
사람도 여름만큼 많지 않습니다. 숙소와 배를 잡기가 수월합니다.
가을은 하늘이 맑아서 바다 색이 잘 나옵니다. 사진을 찍으실 거라면 이때입니다.
물놀이가 목적이면
여름이어야 합니다. 다만 이때가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때라 주말과 연휴에는 배와 숙소가 빨리 찹니다.
가격도 이때 가장 높습니다. 같은 방이 몇 배로 오르기도 합니다.
태풍
여름과 가을 초에 옵니다. 섬으로 직접 오는 해는 드물지만, 지나가는 동안 배가 멈춥니다.
배가 멈추면 섬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이때 가신다면 일정에 하루쯤 여유를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돌아오는 날 바로 비행기를 타는 일정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겨울에 간다면
춥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바다에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사람이 적어서 조용합니다.
배편이 줄어드는 때이기도 합니다. 오가는 시각을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문을 닫는 가게와 숙소가 있습니다. 가격은 가장 낮습니다.
22. 며칠이 필요할까
들어가고 나오는 데 반나절씩 듭니다. 그것을 빼고 나면 실제로 섬에서 쓰는 시간이 짧습니다.
| 일정 | 할 수 있는 것 |
|---|---|
| 1박 2일 | 바다에 하루 나가고 요새에 올라가면 끝납니다 |
| 2박 3일 | 바다와 공원을 다 보고 해변에서도 쉴 수 있습니다 |
| 3박 이상 | 비엣하이까지 걷거나 동굴을 여러 곳 볼 수 있습니다 |
2박 3일을 권합니다
첫날은 들어와서 타운을 둘러보고 요새에 올라갑니다. 둘째 날에 바다로 나가고, 셋째 날 오전에 공원을 걷고 나옵니다.
이렇게 하면 배가 뜨지 않는 날이 하루 생겨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다에 나가는 날을 가운데에 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날씨가 나쁘면 앞뒤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당일로 다녀오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하노이에서 왕복하면 차와 배에서만 여덟 시간을 씁니다. 섬에서 보내는 시간이 몇 시간밖에 남지 않습니다.
하루밖에 없으시다면 하롱베이 당일 배를 타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쪽이 오가기가 훨씬 빠릅니다.
길게 묵는다면
사나흘 이상이면 절벽 등반을 배우거나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로 섬을 한 바퀴 도는 것도 하루가 듭니다.
오래 묵을수록 가격이 내려갑니다. 여러 날을 묶어 깎아 주는 숙소가 많습니다.
23. 2박 3일, 이렇게 돌면 됩니다
어디부터 가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순서를 적어 두겠습니다.
첫날
하노이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면 점심때 타운에 도착합니다. 짐을 풀고 항구 근처에서 밥을 먹습니다.
오후에는 멀리 가지 않습니다. 깟꼬 해변에 걸어가서 쉬거나 타운을 한 바퀴 돕니다.
해 질 무렵에 요새에 올라갑니다. 첫날 섬 전체를 눈으로 익혀 두면 다음 날부터 방향을 잡기가 쉽습니다.
저녁은 야시장에서 먹습니다.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날
바다에 나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항구에서 배를 타고 오후에 돌아옵니다.
배 안에서 카약을 타고 수영을 합니다. 몽키 아일랜드나 수상마을에 들르는 배를 고르면 볼 것이 늘어납니다.
돌아와서는 씻고 쉽니다. 하루 종일 햇볕을 받기 때문에 많이 지칩니다.
셋째 날
오전에 국립공원을 걷습니다. 짧은 길을 고르면 점심 전에 내려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차로 나갑니다. 하노이에 저녁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나쁘면
바다에 나가는 날을 가운데에 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둘째 날 파도가 높으면 셋째 날로 옮기고, 대신 공원을 앞당깁니다.
배가 아예 뜨지 않는 날에는 섬 안에서 할 것으로 바꿉니다. 공원, 요새, 동굴, 북쪽 맹그로브 숲이 모두 육지에 있습니다.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비엣하이 마을에 다녀오거나 절벽 등반을 배웁니다. 둘 다 하루가 꼬박 듭니다.
오토바이로 섬 북쪽까지 돌아보는 것도 하루짜리입니다.
24. 돈이 얼마나 드나
깟바는 베트남 안에서도 비싼 곳은 아닙니다. 다만 언제 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 무엇 | 대체로 |
|---|---|
| 하노이에서 오가는 차와 배 | 낮음 |
| 숙소 | 한산할 때 낮음, 여름 주말에 높음 |
| 바다에 나가는 배 | 중간 |
| 입장료 | 낮음 |
| 해산물 식당 | 고르는 것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가장 크게 흔들리는 것은 숙소입니다
한산한 때에는 아주 저렴합니다. 여름 주말과 연휴에는 같은 방이 몇 배로 오릅니다.
날짜를 옮길 수 있으면 주중으로 잡는 것만으로도 많이 아낍니다.
해산물은 미리 물어보셔야 합니다
수조에서 고르는 방식이라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식사비가 몇 배가 됩니다. 비싼 것을 권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격을 먼저 듣고 정하시면 됩니다.
야시장에서 구워 파는 것은 훨씬 저렴합니다.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으면 이쪽이 낫습니다.
자주 나가는 돈
입장료가 여러 번 나옵니다. 공원, 바다, 동굴, 요새에 각각 있습니다.
하나하나는 비싸지 않지만 합치면 적지 않습니다.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 두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25. 하롱베이와 무엇이 다른가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두 곳은 같은 바다이고 유네스코도 하나로 묶었습니다. 다른 것은 머무는 방식입니다.
| 하롱베이 | 깟바 | |
|---|---|---|
| 주로 어떻게 | 배에서 자면서 만을 돕니다 | 섬에 묵으면서 매일 나갑니다 |
| 배 | 많습니다 | 적습니다 |
| 바다 말고 | 배 안에서 지냅니다 | 숲, 요새, 해변, 마을이 있습니다 |
| 가는 시간 | 하노이에서 더 가깝습니다 | 배를 한 번 더 탑니다 |
배에서 자고 싶으면 하롱
하롱베이는 배에서 하룻밤 자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녁에 배 위에서 밥을 먹고 아침에 만 한가운데서 일어나는 경험이 목적이라면 그쪽입니다.
배의 종류도 훨씬 많습니다. 저렴한 배부터 아주 비싼 배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롱베이 크루즈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섬에서 지내고 싶으면 깟바
깟바는 숙소를 잡아 두고 날마다 다르게 움직이는 곳입니다. 하루는 바다, 하루는 숲, 하루는 해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다만 보면 하롱베이 쪽이 더 알려져 있지만, 배가 적어서 조용한 것은 깟바 쪽입니다.
가격도 대체로 낮습니다. 숙소와 식사비가 하롱 쪽보다 낮습니다.
둘 다 보고 싶다면
하롱에서 배를 타고 깟바로 넘어오는 길이 있습니다. 다만 배가 내리는 자리가 타운에서 멀어서 시간이 더 듭니다.
반대로 깟바에 묵으면서 란하베이로 나가면, 배가 하롱베이 쪽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두 바다를 보는 셈입니다.
북부를 어떻게 묶어 돌지는 베트남 북부 여행 가이드에, 다른 도시와 어떻게 잇는지는 베트남 국내 이동 가이드에 적어 두었습니다.
26. 가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
마지막으로 자주 걸리는 것을 모았습니다.
현금을 챙기셔야 합니다
배표나 작은 가게에서는 카드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섬에 들어가기 전에 현금을 준비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타운에 현금 인출기가 있지만 수가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때에는 돈이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배는 날씨에 따라 멈춥니다
바람이 세거나 태풍이 오면 배가 뜨지 않습니다. 섬에서 못 나오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돌아오는 날 바로 비행기를 타는 일정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다로 나가는 배도 같습니다. 파도가 높으면 그날 투어가 취소됩니다.
입장료가 여러 번 나옵니다
공원, 바다, 동굴에 각각 따로 있습니다. 뱃삯에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갔다가 현장에서 더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타운에서는 잘 터집니다. 섬 안쪽이나 바다 한가운데서는 끊기는 곳이 있습니다.
배를 타러 나가는 날에는 픽업 시각을 전화로 알려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 2박 3일을 잡습니다. 하루로는 이동만 하다 끝납니다.
둘째, 바다에 나가는 날을 가운데에 둡니다. 날씨가 나쁘면 다른 날로 옮길 수 있습니다.
셋째, 현금과 겉옷을 챙깁니다. 배 위는 육지보다 바람이 셉니다.
하노이에서 오가는 길은 하노이 여행 가이드와 노이바이 공항 이동 가이드에, 근처에서 함께 묶기 좋은 곳은 닌빈 당일치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즐길거리3
🚇교통3
🧭전국 공통·실전정보140
깟바섬 여행, 자주 묻는 질문
4시간 안팎입니다. 차로 선착장까지 두 시간 반쯤 가고, 배로 30분쯤 건넌 다음, 섬 안에서 다시 30분쯤 더 갑니다. 길이 밀리거나 배를 기다리면 다섯 시간까지도 봅니다. 차와 배를 묶어 파는 표를 구매하면 숙소 앞까지 한 번에 갑니다.
본섬으로 건너가는 배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30분마다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때는 더 늦게까지 다닙니다. 하롱에서 오는 배는 다르게 움직이는데, 하루에 몇 편밖에 없고 오전 여덟 시쯤 시작해서 오후 네 시쯤 끝납니다. 겨울에는 편수가 줄어듭니다.
대부분 배를 탑니다. 하루 종일 다니고 차와 오토바이를 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블카는 하루에 여섯 번만 다니고 마지막 편이 오후 세 시 반이라 시각을 맞춰야 합니다. 대신 바다 위를 지나가서 경치가 좋고 15분이면 건넙니다. 여행사 안내에 적힌 시각이 공식과 다른 경우가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해 보세요.
어른 160,000동, 어린이 80,000동입니다. 공원 전체가 아니라 정해진 길만 걷는 표는 더 저렴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과 학생은 절반만 냅니다. 문은 아침 일곱 시에 열고 오후 다섯 시에 닫습니다.
포함된 상품도 있고 아닌 상품도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가는 관람료는 하이퐁시가 따로 정해 둔 것이라 뱃삯과 별개입니다. 당일이면 어른 120,000동이고, 배에서 자면 더 올라갑니다. 예약 화면의 포함 내용에 적혀 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내신다고 보면 됩니다.
2박 3일을 권합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데 반나절씩 들기 때문에 1박 2일이면 바다에 한 번 나가고 요새에 올라가면 끝납니다. 2박 3일이면 공원까지 걷고 해변에서도 쉴 수 있고, 배가 뜨지 않는 날이 생겨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다는 같습니다. 유네스코도 두 곳을 하나로 묶어 등재했습니다. 다른 것은 머무는 방식인데, 하롱베이는 배에서 자면서 만을 돌고 깟바는 섬에 묵으면서 날마다 나갑니다. 배에서 자는 것이 목적이면 하롱, 숲과 해변까지 보고 싶으면 깟바가 맞습니다.
항구 쪽과 해변 쪽으로 나뉩니다. 항구길에는 숙소와 식당이 가장 많고 배를 타러 나가기 편합니다. 깟꼬 해변 쪽은 바다가 바로 앞이고 조용해서 쉬러 오신 경우에 맞습니다. 둘은 걸어서 오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바다 절벽에서 밧줄 없이 오르다가 물로 뛰어내리는 방식이 유명하고, 섬 안 나비 계곡에서는 밧줄을 걸고 오릅니다. 타운에 안내하는 가게가 있어서 처음이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 빌릴 장비가 넉넉하지 않으니 미리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봄과 가을이 가장 낫습니다. 덥지 않고 비가 적어서 공원을 걷기 좋고 바다도 잔잔합니다. 물에 들어가려면 여름이어야 하는데, 이때는 사람이 많고 가격이 오릅니다. 겨울은 춥고 흐리지만 조용하고 가장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