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법: 버스 시간과 요금, 타는 곳과 걸리는 시간
나트랑에서 달랏까지는 135km입니다. 지도에서는 가까워 보이지만 산을 넘기 때문에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걸립니다. 비행기도 기차도 없어서 대부분 차로 갑니다. 무엇을 탈 수 있고 얼마이며 어디서 타는지, 그리고 밤에는 왜 이 길로 갈 수 없는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 거리와 시간 | 135km입니다. 도로 데이터로는 2시간대지만 산길이라 실제로는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을 봅니다. |
|---|---|
| 무엇을 타나 | 9인승 리무진이 가장 많습니다. 좌석버스와 침대버스도 있습니다. |
| 요금 | 낮에 가는 리무진이 대체로 20만 동 안팎입니다. 야간 침대차는 더 비쌉니다. |
| 타는 곳 | 리무진은 시내 호텔로 데리러 옵니다. 버스는 터미널에서 탑니다. |
| 밤에는 | 산을 넘는 길이 저녁부터 새벽까지 닫힙니다. 밤차는 멀리 돌아서 갑니다. |
| 비행기 | 두 도시를 잇는 직항편이 없습니다. 기차도 없습니다. |
1. 나트랑에서 달랏까지, 먼저 알아둘 것
2. 길은 네 개지만 대부분 한 길로 갑니다
3. 산을 넘는 길은 낮에만 열립니다
4. 9인승 리무진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5. 좌석버스와 침대버스도 있습니다
6. 밤에 출발하는 차는 산을 넘지 않습니다
7. 나트랑에서 타는 곳
8. 달랏에서 내리는 곳
9. 요금은 얼마나 드나
10. 전세차와 택시로 가는 방법
11. 투어로 하루에 다녀오기
12. 오토바이로 직접 넘어가기
13. 비행기와 기차는 없습니다
14. 깜란공항에 내려서 곧장 달랏으로 가기
15.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돌아올 때
16. 도착하면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17. 짐과 어린이, 그리고 멀미
18. 예약하고 취소하기
19. 어느 방법이 나에게 맞나

1. 나트랑에서 달랏까지, 먼저 알아둘 것
나트랑 시내에서 달랏 시내까지는 135km입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와 비슷한 거리입니다. 그런데 걸리는 시간은 그보다 훨씬 깁니다. 운행사들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을 안내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두 도시 사이에 산이 있습니다. 나트랑은 바닷가에 있고 달랏은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 사이를 이어 주는 길이 긴 고갯길이라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고를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두 도시를 잇는 비행기는 없습니다. 기차도 없습니다. 그래서 방법은 차로 좁혀집니다. 차 안에서도 종류가 달라지는데, 9인승 리무진을 타느냐 큰 버스를 타느냐 정도입니다.
나트랑을 먼저 보고 달랏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대로 달랏에서 바다로 내려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방향이 달라도 타는 차와 요금은 거의 같습니다.
먼저 정할 것은 출발 시각입니다
차의 종류나 요금보다 출발 시각을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산을 넘는 길이 저녁이면 닫히기 때문에, 몇 시에 떠나느냐에 따라 탈 수 있는 차가 달라집니다.
2. 길은 네 개지만 대부분 한 길로 갑니다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개입니다. 다만 실제로 쓰이는 길은 하나입니다. 27C 국도이고, 가운데에 칸레 고개지도가 있습니다.
나머지 세 개는 크게 돌아가는 길입니다. 평소에는 쓸 일이 없지만, 앞의 길이 막히거나 밤에 움직일 때는 이쪽을 탑니다.
| 길 | 지나는 곳 | 거리 | 걸리는 시간 |
|---|---|---|---|
| 27C 국도 | 칸레 고개 | 135km | 3시간 30분에서 4시간 |
| 1A에서 27번 국도 | 판랑탑짬, 응오안묵 고개 | 약 210km | 5시간에서 6시간 |
| 26번에서 27번 국도 | 부온마투옷 | 약 410km | 8시간에서 9시간 |
| 1A에서 20번 국도 | 닌투언, 빈투언, 저우저이 | 약 450km | 8시간에서 9시간 |
운행사 안내에는 거리가 135km에서 140km 사이로 적혀 있습니다. 어디를 시내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차이라 어느 쪽을 봐도 같은 길을 말합니다.
27C 국도가 어떤 길인가
나트랑 시내를 나와서 서쪽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평지와 마을이 이어지다가 점점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시내에서 고개까지가 77km쯤 되고 1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고개를 넘고 나면 달랏 시내지도까지 58km가 남습니다. 이 구간은 고원 위를 달리기 때문에 앞쪽보다 수월합니다.
왜 도로 데이터보다 오래 걸리나
지도 앱은 이 구간을 2시간 조금 넘게 계산합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1시간 이상 더 걸립니다. 산길에서 속도를 낼 수 없고,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서고, 보수 공사를 하는 구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붙기 때문입니다.
3. 산을 넘는 길은 낮에만 열립니다
칸레 고개는 아침 5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자동차가 다닐 수 있습니다.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5시까지는 통행이 막힙니다.
왜 막아 두었나
이 고개에서 큰비가 내린 뒤에 흙과 돌이 무너져 내린 적이 있습니다. 무너진 자리가 백 군데 가까이 됐고 사람도 여럿 다쳤습니다. 그 뒤로 통행을 다시 열면서 시간을 낮으로 묶었습니다.
당국은 아직 돌이 떨어질 수 있는 곳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밤에는 비가 자주 오고 안개가 짙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들었습니다.
지금도 공사 중입니다
고개 위 아홉 군데에서 비탈을 다시 쌓고 배수로를 손보는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에서는 짧게 차를 세웠다가 보내기도 합니다. 한 번 서면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밤에도 다닐 수 있게 될지 모릅니다. 출발이 가까워지면 예약 화면이나 운행사 공지를 한 번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여행자에게 실제로 미치는 영향
운행사들의 출발 시각이 전부 낮에 몰려 있습니다. 나트랑에서 아침 일찍 떠나거나 늦어도 오후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저녁에 떠나는 차를 찾으면 그 차는 한참 돌아가는 길로 갑니다.

4. 9인승 리무진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이 구간에서 제일 흔한 차는 9인승 리무진입니다. 베트남에서 리무진이라고 부르는 차는 승합차 안을 넓게 고쳐서 좌석을 아홉 개로 줄인 차를 말합니다. 큰 버스가 아닙니다.
좌석이 크고 사이가 넓습니다. 산길에서 흔들림도 큰 버스보다 덜합니다. 이 구간에서 이 차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고개를 넘을 수 있는 차의 크기가 한동안 제한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숙소 앞으로 데리러 옵니다
리무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운행사가 시내 중심에서 5km 안쪽에 있는 숙소나 집으로 차를 보내 줍니다. 도착한 도시에서도 같은 범위 안이면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
픽업은 출발 시각보다 30분에서 45분 앞서 시작됩니다. 그 시간에 맞춰 전화가 오니 휴대전화를 켜 두셔야 합니다.
출발 시각
한 운행사를 예로 들면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열두 편을 냅니다. 다른 운행사도 비슷합니다. 아침에 편이 몰려 있고 오후 늦게로 갈수록 줄어듭니다.
중간에 한 번 섭니다
고갯길 중간에 휴게소가 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리를 펴는 시간으로 15분에서 30분을 줍니다. 이 시간이 전체 소요 시간에 포함돼 있습니다.
5. 좌석버스와 침대버스도 있습니다
리무진 말고도 선택지가 있습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타는 곳과 요금이 꽤 달라집니다.
좌석버스
푸엉짱처럼 이름이 알려진 회사들이 이 구간을 운행합니다. 일반 좌석이라 리무진보다 저렴한 편이고, 대신 터미널에서 타고 터미널에서 내립니다.
외국인 여행자 사이에서 오래 쓰인 신투어리스트도 이 구간에 편이 있습니다. 아침과 이른 오후에 하루 두 편을 내고 4시간을 안내합니다.
침대버스
누워서 가는 버스입니다. 다른 구간에서는 밤에 이동하면서 숙박비를 아끼는 용도로 많이 쓰는데, 이 구간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밤에 산을 넘을 수 없어서 크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구간의 침대버스는 나트랑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더 먼 도시에서 와서 나트랑을 지나가는 편이 많습니다. 요금도 낮에 가는 리무진보다 비쌉니다.
어느 쪽을 고를지
| 보는 것 | 9인승 리무진 | 좌석버스 |
|---|---|---|
| 타는 곳 | 숙소 앞 | 터미널 |
| 내리는 곳 | 숙소 앞 | 터미널 |
| 좌석 | 넓음 | 보통 |
| 편 수 | 많음 | 보통 |
| 짐 싣기 | 차 뒤에 함께 | 짐칸 |
짐이 많지 않고 시내에 묵는다면 리무진이 편합니다. 일행이 많거나 큰 짐이 있다면 버스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6. 밤에 출발하는 차는 산을 넘지 않습니다
예약 화면을 보면 밤 10시나 자정에 출발하는 차가 있습니다. 앞에서 고개가 밤에 닫힌다고 했는데 어떻게 가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 차들은 고개를 넘지 않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가 판랑탑짬지도을 지나 응오안묵 고개지도로 올라갑니다. 27번 국도라고 부르는 길입니다.
거리가 크게 늘어납니다
이 길은 210km가 넘습니다. 짧은 쪽과 비교하면 70km 이상 더 갑니다. 밤이라 길이 비어 있어도 시간은 더 걸립니다.
16인승보다 크거나 5톤보다 무거운 차도 같은 길을 씁니다. 큰 버스가 이 구간에서 드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약할 때 주의할 점
밤에 출발하는 편에 적힌 소요 시간이 3시간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숫자는 노선 기본값이라 그대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돌아가는 길이라면 그보다 훨씬 길게 잡으셔야 합니다.

7. 나트랑에서 타는 곳
타는 곳은 무엇을 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리무진은 숙소로 오고, 버스는 터미널에서 탑니다.
터미널이 옮겼습니다
달랏 방면 버스가 서는 곳은 나트랑 남부 버스터미널입니다. 그런데 이 터미널이 예전 자리에 없습니다. 시내 23/10 거리에 있던 옛 터미널은 문을 닫았고, 새 터미널지도은 시내 밖으로 나갔습니다.
새 자리는 해변에서 8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시내에서 차로 12분 거리입니다. 오래된 안내 글에는 아직 옛 주소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예약할 때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내에서 새 터미널까지
| 방법 | 내용 |
|---|---|
| 시내버스 | 6번입니다. 20분에 한 대씩 다니고 요금은 4,000동입니다. 아침 5시 2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행합니다. |
| 택시와 호출 차량 | 그랩이나 비로 부르면 됩니다. 짐이 있으면 이쪽이 편합니다. |
| 오토바이 택시 | 짐이 작을 때만 쓸 수 있습니다. |
북부 터미널과 헷갈리지 않기
나트랑에는 북부 터미널지도도 있습니다. 이쪽은 다낭이나 후에, 하노이처럼 북쪽으로 가는 차가 섭니다. 달랏으로 가려다가 이곳으로 가면 차를 놓칩니다.
다만 아주 먼 도시에서 출발해 나트랑을 지나가는 야간 침대차 중에는 북부 터미널에 서는 편도 있습니다. 예약할 때 승차지 이름을 그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어디에 묵는 것이 좋은지는 나트랑 숙소 지역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8. 달랏에서 내리는 곳
달랏은 나트랑보다 단순합니다. 버스는 달랏 시외버스터미널지도 한 곳으로 모입니다. 리무진은 이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도착하지만, 시내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편이 많습니다.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터미널은 시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쑤언흐엉 호수지도까지 차로 몇 분이면 갑니다. 걸어가기에는 오르막이 있어서 택시나 호출 차량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리무진을 타셨다면 이 구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시내 중심에서 5km 안쪽이면 숙소 앞까지 가 줍니다.
내려서 바로 갈 만한 곳
달랏 시장지도이 시내 한복판에 있습니다. 도착이 늦어져도 저녁에 문을 여니 첫날 일정으로 잡기 좋습니다.
달랏에서 어느 동네에 묵을지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곳과 차가 필요한 곳으로 달라집니다. 달랏 숙소 안내에 지역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9. 요금은 얼마나 드나
요금 폭이 넓습니다. 가장 저렴한 편과 가장 비싼 편의 차이가 세 배가 넘습니다. 무엇을 타느냐와 언제 출발하느냐가 갈라 놓습니다.
| 종류 | 1인 요금 | 특징 |
|---|---|---|
| 좌석형 리무진 (낮 출발) | 18만에서 24만 동 | 편이 가장 많고 숙소 픽업이 됩니다 |
| 고급 좌석 리무진 | 40만 동 안팎 | 좌석이 더 넓고 편 수가 적습니다 |
| 캐빈형과 침대형 (새벽 출발) | 30만에서 35만 동 | 칸막이가 있는 좌석입니다 |
| 야간 침대 (돌아가는 길) | 43만에서 60만 동 | 산을 넘지 않아 오래 걸립니다 |
예약 플랫폼에서 보이는 가격은 이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주로 쓰는 플랫폼은 수수료가 함께 들어가고, 취소와 환불 조건까지 붙기 때문입니다. 현지 창구에서 직접 사면 더 싼 대신 자리가 남아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차를 통째로 빌릴 때
9인승 리무진 한 대를 빌리면 225만 동 수준입니다. 일행이 네다섯 명만 돼도 1인 요금으로 각자 타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집니다. 짐이 많거나 아이가 있으면 더 편합니다.
기사가 딸린 승용차나 택시로 가면 120만에서 250만 동 사이입니다. 차 한 대 기준이고 인원과 차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접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로 갈 때
승용차를 직접 몰면 기름과 통행료로 30만에서 50만 동이 듭니다. 오토바이는 15만에서 20만 동 정도입니다.


10. 전세차와 택시로 가는 방법
일행이 있거나 짐이 많으면 차를 통째로 잡는 쪽이 편합니다. 원하는 시각에 출발할 수 있고 중간에 서고 싶은 곳에서 설 수 있습니다.
좋은 점
숙소 앞에서 바로 출발합니다. 다른 승객을 기다리며 도는 시간이 없습니다. 고갯길에서 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원하는 곳에서 잠깐 세울 수 있습니다.
깜란공항에서 곧장 달랏으로 갈 때도 이 방법이 가장 단순합니다. 시내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할 점
전세차도 고개가 열려 있는 시간 안에서만 그 길을 쓸 수 있습니다. 저녁 늦게 출발하면 돌아가야 하고 시간과 요금이 함께 올라갑니다.
차를 부르실 때는 출발 시각을 먼저 정하고 그 시각에 고개를 지날 수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요금 잡는 법
차 한 대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4인승이냐 7인승이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공항에서 출발하면 시내에서 출발할 때보다 조금 더 듭니다.
구간별 이동 수단을 전체로 비교하고 싶으시면 베트남 도시 간 이동 가이드에 다른 구간까지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11. 투어로 하루에 다녀오기
달랏에서 묵지 않고 나트랑에서 하루에 다녀오는 상품도 있습니다. 차량과 기사, 점심, 입장료가 묶여 있고 숙소에서 태우고 내려 줍니다.
어디를 도는가
대체로 다딴라 폭포지도, 크레이지 하우스지도, 쭉럼 선원지도, 달랏 시장을 묶습니다. 운행사에 따라 바오다이 별장이나 뚜옌럼 호수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다딴라 폭포는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내려가는 곳입니다. 요금과 매표 마감 시각이 종목마다 달라서 다딴라 폭포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루에 다녀오는 것이 무리인지
편도만 4시간입니다. 왕복이면 8시간을 차에서 보냅니다.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돌아오는 일정이 됩니다.
달랏을 한 번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가능합니다. 다만 고원의 서늘한 공기와 저녁 시장을 겪어 보고 싶으시면 하룻밤 묵는 쪽을 권합니다.
오토바이 투어
기사 뒤에 타고 편도로 넘어가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지라이더라고 부릅니다. 차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풍경을 볼 수 있지만 4시간에서 5시간이 걸리고 날씨를 그대로 맞습니다.
12. 오토바이로 직접 넘어가기
오토바이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4시간에서 5시간이 걸리고, 기름과 통행료를 합쳐 15만에서 20만 동 정도 듭니다.
먼저 따져 볼 것
이 길은 오토바이 여행에서 풍경이 좋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고갯길이 길고 커브가 많습니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처음 타 보는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비가 오면 노면이 미끄럽고 안개가 끼면 앞이 잘 안 보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해가 있을 때 넘는 편이 안전합니다.
준비할 것
| 항목 | 내용 |
|---|---|
| 면허 | 베트남에서 인정되는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사고가 났을 때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 옷 | 올라갈수록 기온이 내려갑니다. 바람막이가 필요합니다. |
| 기름 | 고갯길에 주유소가 드뭅니다. 올라가기 전에 채워 두시면 됩니다. |
| 시간 | 고개는 저녁 6시면 닫힙니다. 넉넉히 잡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
짐은 대부분 운행사에 맡겨 먼저 보내고 몸만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숙소에 물어보시면 연결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13. 비행기와 기차는 없습니다
지도를 보면 두 도시에 각각 공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두 공항을 잇는 노선은 없습니다.
공항은 있지만 노선이 없습니다
나트랑의 깜란 국제공항지도에서 국내선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다낭,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같은 도시입니다. 달랏의 리엔크엉 공항지도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두 공항 사이가 워낙 가까워서 노선이 생기지 않습니다. 항공사 안내에서도 리엔크엉은 깜란을 대신해 쓸 수 있는 공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기차도 없습니다
달랏에는 다른 도시와 이어지는 철도가 없습니다. 옛 노선이 끊긴 뒤로 시내에서 짜이맛까지 7km 구간만 관광용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기차는 이동 수단이 아니라 달랏 안에서 타고 돌아오는 볼거리입니다.
나트랑에는 통일열차가 서지만 그 선로는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달립니다. 달랏 쪽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14. 깜란공항에 내려서 곧장 달랏으로 가기
비행기로 나트랑에 도착해서 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달랏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지만 도착 시각을 따져 보셔야 합니다.
거리와 시간
깜란공항에서 달랏 시내까지는 146km입니다. 시내에서 출발할 때보다 10km쯤 멀고 걸리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가 42km, 차로 50분 남짓입니다. 시내에 들렀다 가면 그만큼 더 걸립니다.
도착 시각이 늦으면 그날은 어렵습니다
고개가 저녁 6시에 닫힙니다. 공항에서 고개까지 가는 데만 2시간 가까이 걸리니, 오후 3시를 넘겨 도착하면 그날 안에 넘기가 빠듯합니다.
밤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타셨다면 나트랑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 날 아침에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깜란공항에서 나트랑 시내 가는 법에 새벽 도착까지 포함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가려면
공항 출발 전세차를 미리 잡아 두는 방법이 가장 단순합니다. 리무진 운행사 중에도 공항 픽업을 따로 받는 곳이 있지만, 숙소 픽업과 달리 추가 요금을 받는 곳이 많습니다.
15.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돌아올 때
반대 방향도 똑같습니다. 고개가 열려 있는 시간이 같고, 거리도 같고, 요금도 거의 같습니다.
출발 시각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리무진은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지도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나갑니다.
저녁 늦게 출발하는 편은 돌아가는 길을 쓰기 때문에 오래 걸립니다.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달랏에서 나트랑을 거쳐 비행기를 타실 계획이라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합니다. 달랏 시내에서 깜란공항까지 차로 4시간 안팎입니다. 여기에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해집니다.
달랏에도 공항이 있습니다. 목적지에 따라서는 리엔크엉 공항지도에서 바로 타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시내에서 35km, 차로 30분 조금 넘게 걸립니다.
돌아와서 바닷가에 묵는다면
고원에서 내려오면 기온이 8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옷차림을 미리 바꿔 두시면 편합니다. 나트랑에서 무엇을 할지는 나트랑 가볼만한곳 정리에 반나절과 하루 단위로 나눠 두었습니다.
16. 도착하면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두 도시는 가깝지만 날씨가 많이 다릅니다. 나트랑은 바닷가라 1년 내내 덥고, 달랏은 높은 곳에 있어 서늘합니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
달랏 시내는 해발 1,500m에 있습니다. 럼동성 자료로는 1년 평균 기온이 17.9도이고, 월평균으로 보면 1월이 15.7도로 가장 낮고 5월이 19.1도로 가장 높습니다. 하루 평균이 25도를 넘는 날은 1년에 하루도 없습니다. 나트랑은 바닷가라 1년 평균이 26도대입니다.
낮에는 차이가 덜 느껴집니다. 해가 나면 달랏도 따뜻합니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때는 아침과 밤입니다.
무엇을 챙길지
| 때 | 달랏에서 |
|---|---|
| 낮 | 반팔에 겉옷 하나면 됩니다. 햇볕은 강합니다. |
| 아침과 밤 | 긴팔과 얇은 외투가 필요합니다. |
| 오토바이를 탈 때 | 바람막이가 있어야 합니다. |
| 비 오는 날 |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우산보다 방수 겉옷이 낫습니다. |
차 안에서도 춥습니다
리무진과 버스는 에어컨을 세게 틉니다. 산을 오르면서 바깥 기온도 같이 내려갑니다. 얇은 겉옷 하나를 짐칸에 넣지 말고 손에 들고 타시는 편이 좋습니다.

17. 짐과 어린이, 그리고 멀미
산길이라 다른 구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예약 전에 확인해 두시면 좋은 것들을 모았습니다.
짐 규정
운행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인 25kg 안팎으로 잡는 곳이 많습니다. 크기도 정해 두는데 대체로 60cm를 넘지 않는 선입니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받지 않습니다.
짐이 규정을 넘으면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9인승 차라 짐칸이 크지 않습니다.
어린이 요금
운행사들이 나이와 키를 함께 봅니다. 한 곳을 예로 들면 만 3세 미만이면서 키가 1m가 안 되고 보호자와 같이 앉으면 무료입니다. 어른 두 명에 어린이 한 명까지입니다. 키가 1m를 넘으면 어른과 같은 요금을 냅니다.
멀미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커브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괜찮던 사람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방법 | 내용 |
|---|---|
| 좌석 | 앞쪽이 덜 흔들립니다. 예약할 때 자리를 지정할 수 있는 운행사가 많습니다. |
| 먹는 것 | 출발 전에 많이 먹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 약 | 타기 30분 전쯤 먹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
| 휴게소 | 중간에 한 번 서니 그때 바깥 공기를 쐬시면 됩니다. |
멀미가 심한 편이라면 큰 버스보다 9인승 쪽이 낫습니다. 좌석이 앞쪽에 가깝고 창이 큽니다.

18. 예약하고 취소하기
자리는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연휴와 주말, 그리고 아침 시간대는 빨리 찹니다.
언제 예약하나
보통 하루 전이면 충분합니다. 운행사들도 출발 24시간 전을 권합니다. 연휴에는 그보다 훨씬 일찍 잡아야 합니다.
출발 2시간 안쪽으로 예약하면 대부분 전액을 먼저 내야 합니다.
선금과 환불
| 때 | 내는 돈 | 취소하면 |
|---|---|---|
| 평일 | 절반을 먼저 | 하루 전까지 취소하면 전액 돌려받습니다 |
| 주말과 연휴 | 전액 | 연휴는 일주일 전까지 취소해야 전액입니다 |
| 당일 취소 | 이미 낸 돈 | 돌려받지 못합니다 |
운행사 사정으로 못 갈 때
날씨나 재해로 운행을 취소하면 최소 6시간 전에 알려 줍니다. 길이 막혀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하면 3시간 전에 알려 주고, 거리가 50km 넘게 늘어나면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이 구간이 실제로 통제되는 날이 있습니다. 나트랑의 비가 언제 집중되는지는 나트랑 우기 안내에 월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9. 어느 방법이 나에게 맞나
지금까지 나온 것을 상황별로 묶었습니다.
| 이런 경우 | 이렇게 |
|---|---|
| 혼자이거나 둘이고 시내에 묵는다 | 9인승 리무진. 숙소 앞에서 타고 내립니다 |
| 일행이 넷 이상이다 | 차를 통째로 빌리는 쪽이 1인 요금과 비슷해집니다 |
| 아이가 있다 | 전세차. 원하는 때 세울 수 있습니다 |
| 짐이 크다 | 좌석버스. 짐칸이 따로 있습니다 |
| 공항에 늦게 도착한다 | 나트랑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출발합니다 |
| 달랏만 보고 돌아온다 | 당일 투어.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깁니다 |
| 풍경을 보고 싶다 | 오토바이. 운전에 익숙한 경우에만 권합니다 |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 4시간을 잡습니다. 예약 화면의 숫자보다 길게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둘째, 낮에 움직입니다. 저녁에 출발하는 차는 멀리 돌아갑니다.
셋째, 겉옷을 손에 듭니다. 도착하면 기온이 내려가 있습니다.
달랏에서 무엇을 할지는 달랏 여행 가이드에, 이 구간을 남부 전체 일정 안에 어떻게 넣을지는 베트남 남부 여행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즐길거리20
🏨숙소5
🧭필수정보6
🧭전국 공통·실전정보113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법, 자주 묻는 질문
3시간 30분에서 4시간입니다. 거리는 135km이고 도로 데이터로는 2시간 조금 넘게 나오지만, 산길이라 속도를 낼 수 없고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섭니다. 예약할 때는 4시간을 잡아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낮에 가는 좌석형 리무진이 18만에서 24만 동입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칸막이 좌석은 30만에서 35만 동, 밤에 돌아가는 침대차는 43만에서 60만 동까지 올라갑니다. 9인승 한 대를 통째로 빌리면 225만 동 수준입니다.
탈 수는 있지만 오래 걸립니다. 산을 넘는 길이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5시까지 닫혀서, 밤에 출발하는 차는 판랑을 지나 크게 돌아갑니다. 거리가 210km가 넘습니다. 하루를 아끼려는 목적이라면 아침에 출발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없습니다. 두 도시에 공항이 각각 있지만 둘을 잇는 노선은 없습니다. 깜란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다낭과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같은 도시입니다. 기차도 달랏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9인승 리무진은 시내 중심에서 5km 안쪽이면 숙소로 데리러 옵니다. 좌석버스는 나트랑 남부 버스터미널에서 탑니다. 이 터미널이 시내 밖으로 옮겨서 해변에서 8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6번 버스나 호출 차량으로 갑니다.
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달랏까지 146km이고 4시간 안팎입니다. 다만 산을 넘는 길이 저녁 6시에 닫히기 때문에 오후 3시를 넘겨 도착하면 그날 안에 넘기가 빠듯합니다. 밤에 도착하셨다면 나트랑에서 하룻밤 묵는 편이 낫습니다.
가능합니다. 나트랑에서 출발하는 하루 투어가 있고 차량과 점심, 입장료가 묶여 있습니다. 다만 편도가 4시간이라 왕복 8시간을 차에서 보냅니다. 달랏의 아침과 저녁을 겪어 보고 싶으시면 하룻밤 묵는 쪽을 권합니다.
1년 평균이 17.9도이고, 월평균으로는 1월 15.7도에서 5월 19.1도 사이입니다. 나트랑보다 8도쯤 낮습니다. 낮에는 해가 나면 따뜻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긴팔과 얇은 외투가 필요합니다. 차 안에서도 에어컨이 세니 겉옷을 손에 들고 타시면 좋습니다.